미국 마이애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마이애미 : 마이애미엔 비치만 있다?…No 그곳에 가면 쿠바도 있다…Yes 윈우드 벽화"뭐야, 스페인어를 써?" 깜짝 놀랐다. 미국 내에서 드물게 스페인어를 쓰는 곳.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는 처음부터 반전이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마천루, 뜨거운 태양과 야자수, 매일 수많은 크루즈가 드나드는 화려한 항구 도시.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수식어다. 하지만 현지에 내리면 딱 1초 만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걸 느낀다. 마이애미는 반전의 도시니깐. ◆ 마이애미 속 쿠바, 리틀 아바나 마이애미 여행 첫날, 호텔 프런트 데스크에 줄을 서 있는데 양쪽에서 스페인어 대화가 오가는 걸 보고 의아했다. 잠시 '여기가 미국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주변 사람 모두가 자연스럽게 스페인어를 쓰고 있었다. 다행히(당연하게도) 그 호텔 직원은 영어도 잘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마이애미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