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이징

중국 베이징 - 신과 인간의 도시 황제와 신의 특별한 관계, 천단공원(天壇公園) 황제가 된다는 것은 신과 교류한다는 뜻. 낱낱이 신께 고해바치고 백성의 안위를 약속받는다는 뜻. 베이징 황성 내에는 네 개의 제단이 있다. 남쪽의 천단(天壇), 북쪽의 지단(地壇), 동쪽의 일단(日壇), 서쪽의 월단(月壇)은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각각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 다르다. 이중 천단(天壇)은 가장 중요시되던 제단으로, 명청시대에 황제가 매년 이곳에서 천신에게 제를 올렸다. 이곳의 넓이는 무려 자금성의 네 배. 고대규모로는 가장 큰 제단이라 할만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최대의 제전이기도 하다. 명나라의 영락제가 1420년에 세운 이 제단은 1961년 최초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선포되었고, 1998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더보기
스톱오버 : 공짜로 찍는다, 스톱오버국 BEST 8 마트나 백화점에만 원 플러스 원 상품이 있는 게 아니다. 여행에도 있다. 여행 고수들만 즐긴다는 경유 여행이다. 경유 코스 잘만 잡으면, 보너스로 한 국가를 더 찍을 수 있다. 끝내주는 원플러스원이다.여행의 즐거움 travelbible.tistory.com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오늘은 특별한 보너스 여행편입니다. 이름하여 '스톱오버(경유) 여행지'. 비행기로 여행하는 자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톱오버'입니다. 경유 하니깐 벌써 갈아타기 귀찮으시다고요? 천만에요. 아예 경유 시간을 늘려 놓으면 볼거리 많고 가볼 만한 그 경유지 도시를, 제대로 둘러보는 원플러스 원 여행이 될 수 있는데요. 끌리시죠? 그럼, 출발합니다. '스톱오버' 개념부터 알고 가자.. 더보기
중국 베이징 : 인간적인 희망의 씨앗을 본 예술 골목 베이징 798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이후 4년만에 장편 소설을 펴낸 백영옥 소설가. 궁금했다. 신세대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그녀의 레이더망에 여행은 어떤 의미로 비칠지. 사실 그녀는 탱크다. 펜, 아니 발로, 글을 쓴다. 조선일보엔 여행기(더 넓은 세상을 위한 여행이야기), 경향신문엔 인터뷰(색다른 아저씨)를 통해 신문 지면에도 왕성한 글을 선보였던 백영옥이 '투어월드'에 합류했다.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 '패스포트'로 합의(여행수업을 원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다)를 봤다. 그녀의 패스포트, 다섯번째 장이다. 이세돌이 인공지능인 '알파고'에 두 번 졌을 때, 그의 세 번째 패배를 예상한다는 발언을 중국 베이징 798의 어느 세미나 자리에서 말했다. 미술계 인사들이 가득한 자리였다. 정.. 더보기
중국 베이징 : 예스러움이 선사한 감동 한 다발 ■ 마법 같은 시간여행 중국 베이징 인간이 만들어낸 진귀한 풍경에 시선을 뗄 수 없는 '만리장성'가늠할 수조차 없는 억겁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풍광은 그대로다. 아니, 오히려 더 농익은 풍치를 자랑한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50만년 전 베이징원인이 살던 고장. 이로부터 맥을 이어온 3000년 역사는 감히 그 세월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 웅장한 건축물, 골목골목 스며든 역사의 향기에 취하다보면 여행이란 목적도 잊은 채 시간 속에 빨려 들어간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중국 베이징. 그곳에 가면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있다. ◆ 베이징이 품은 매력만점 명소탐방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베이징은 현재를 걷는 트렌디한 도시이자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 더보기
중국 만리장성, 베이징 -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곳 만리장성(萬里長城)과 베이징(北京)과의 만남은 독특하다. 지도상으로 2,700km가 넘는 거대한 성벽의 한 축은 어렴풋이 수도 베이징과 맞닿아 있다. 베이징 여행자들의 일정에는 만리장성 투어가 담기고, 광대한 성벽과 도시는 묘한 조화와 차별로 이방인들을 유혹한다. 만리장성은 2,000년 세월 동안 굳건한 방어벽의 상징이었고, 베이징은 닫힌 문을 열고 변신을 모색 중이다. 베이징을 대표하는 새로운 건축물로 자리매김한 올림픽 주경기장. 만리장성은 현재진행형 성곽이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때 골격을 갖췄고 중원 수호에 전념했던 왕조시대에는 만리장성이 곧 국경이었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성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새로운 성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본성에서 갈라져 나간 전체.. 더보기
중국 북경 : 만리장성 뒤 감춰진 마을… 나룻배 타고 전통의 향기 느껴볼까 중국 북경 쓰마타이창청중국 전통 민속마을 구베이수이전. 물길을 따라 걷노라면 온갖 고민도 물길 따라 씻겨가는 느낌이다. / 붐업아시아 제공중국의 혁명 지도자이자 정치가인 마오쩌둥은 "만리장성에 올라가 보지 않았다면 진정한 대장부가 아니다(不到長城非好漢)"라고 했다. 장성과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대변한 것이겠지만 만리장성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유산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만리장성이라고 다 같은 장성은 아니다. 그중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구간은 바로 쓰마타이창청(司馬台長城)이다. ◇명나라 시대 그 모습 그대로… '쓰마타이창청'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 4A급 관광지인 쓰마타이는 지난 1987년 베이징시가 복구를 진행해 90년에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해발 1000m 높이에 동서로 5.7㎞ .. 더보기
중국 베이징 : 베이징,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 도움주신 분 「알짜배기 세계여행 '베이징'」저자 '남경연(남명우)' 어떤 타운들을 돌아보면 좋을까요? 베이징은 서울의 약 27배 정도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와 비슷한 크기의 대도시입니다. 베이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금성(고궁박물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베이징의 신도시 면모를 보여주는 왕징 주변과 싼리툰 주변, 젠궈먼(건국문)과 CBD지역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베이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부 지역과 스차하이 주변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징의 주요 명소는 대부분 스차하이 주변과 천안문 주변, 왕푸징 지역과 첸먼(전문) 등에 모여있으며, 이화원이나 만리장성, 명13릉, 용경협 등의 명소는 교외 지역에 위치하지요. 오랜 역사의 베이징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천안문 주변을 .. 더보기
중국 베이징 : 베이징 코스 3. 만리장성-예술구-서커스 관람 만리장성으로 반나절을 할애할 수도 있고,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베이징의 모습을 보기 위해 중국 현대 미술과 골동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엔 서커스 관람도 잊지마세요. 천단공원은 베이징 남부에 위치하며 판자위엔 골동품 시장은 남동부에 위치합니다. 아침일찍 하늘의 기를 느껴본 후 베이징 최대의 골동품 벼룩시장인 판자위엔을 둘러봅니다. 세계적인 예술가 마을이 된 베이징 따산즈는 오전 느즈막이 문을 열기 때문에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징 남쪽에서 따산즈로 이동하는 중에 베이징 경제 발전의 현주소인 CBD지구를 둘러보고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따산즈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조양극장 또는 홍극장에서 저녁에 쇼를 보고, 이국적인 싼리툰에서 칵테일 한잔으로 베이징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