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안 - 야성의 대지, 신비의 처녀림 티니안
미지의 세계는 곧 두려움이고, 동시에 설레임이 된다. 대륙과 육지가 아닌,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그 신비로운 기대감은 하늘에서 극에 달한다. 원시모습 그대로, 자연 그대로 머물고 있는 서 태평양의 섬나라 티니안에 발을 디딘다. 대지는 겸손하고, 바다는 부드러우며, 하늘은 평화를 닮았다. 프로펠러 경비행기를 타고 태평양 상공을 사뿐이 날아 티니안 신비의 세상으로 다가선다. 특별하지 않아 특별한 바다 섬, 티니안 고요한 섬나라, 북마리아나의 작은 섬 티니안은 하늘에서 바라본 야성의 모습 그대로 시간도 멈추어 버린 듯, 고요하고 적막하기 까지 하다. 깜깜한 밤하늘, 마치 한 마리 흑새와 같은 6인승 경비행기로 티니안 섬에 사뿐이 내려앉는다. 칠흑 같은 어둠을 품에 안고, 새벽을 맞이한다. 북마리아나 제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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