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와 후라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비에이와 후라노 - 그림 같은 전원마을에 머물다 깊이 들어설수록 본토 혼슈(本州)와는 다른 뭉클함이 전해진다. 일본에서 가장 커다란 국립공원을 만났고, 그 산자락이 배경이 된 그림 같은 마을과 꽃밭도 조우했다. 홋카이도(北海道) 중앙의 다이세쓰산(大雪山) 국립공원과 비에이(美瑛), 후라노(富良野) 얘기다. 비에이의 시키사이노오카 언덕. 수십 종의 꽃이 구릉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삿포로(札幌), 오타루(小樽)로 대변되는 홋카이도의 낭만적인 정서는 중심부로 다가설수록 좀 더 시골스럽고 아늑하다. 다이세쓰산 일대는 커다란 품 안에 일본의 은밀한 자연을 품었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은 약 2,267.64km²로 일본 최대 규모다.(지리산 국립공원의 규모: 438,9km²) 2,000m가 넘는 준봉들 가운데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