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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 - 피오르가 창조한 바다 숲 속 파라다이스 코발트 빛 바다, 울창한 숲, 그리고 그 청량한 공기. ‘파라다이스’라는 단어가 꼭 들어맞는 천지 창조 그대로의 풍광이 청정 자연 뉴질랜드에 숨어 있다. 유럽의 노르웨이에나 있을법한 피오르(피오르드)가 남반구에 그 경이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퀸스타운에서 좁고 가파른 언덕길과 호수를 따라 300km쯤 달리면 밀퍼드 사운드(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에 닿는다. 누구나 이곳에 닿으면 순간, 눈앞으로 펼쳐지는 원시의 자연풍광에 탄성을 지르고 말 것이다. 피오르랜드 최고의 볼거리, 해수면에서 올려다 보는 단애(斷崖)를 즐기려면 크루즈에 올라타자. 남반구의 피오르, 밀퍼드 사운드 바다에서 솟아오른 십여 개의 거대한 봉우리는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신비롭고 영롱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수백 미터 길이.. 더보기
세계일주 : 미쳤다, 돌았다, 세계일주여행 했다 [한겨레][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세계일주여행 하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4년에 걸쳐 지구 한 바퀴 도는 여행자들 이야기지난 12일 저녁 서울 홍대 앞의 한 카페. 2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모여 먹고 마시는 이색 송년회가 벌어졌다. 세계일주여행을 다녀왔거나, 준비중인 사람들 40여명이 함께한 ‘세계일주 스터디 클럽’ 회원들의 연말 모임이다. 주로 20~30대 대학생·직장인, 30~40대 여성, 40대 안팎의 부부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음식과 맥주·와인 등을 서로 권하며 경험과 정보를 나눴다. 세계일주 스터디 클럽은 7년 전 세계일주여행을 준비중인 이들이 다녀온 이들에게서 조언을 듣던 자리가 발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경험자와 초보자들이 해마다 3~4회, 1회당 5주씩(매주 금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