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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싱가포르 : '사자'를 덮었다… 문화가 열렸다 싱가포르의 디자인 도전 국가 상징물 '사자상'까지 호텔로 바꿔 '문화 마케팅'… "서울, 디자인으로 붙자"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즈니스하기 좋은 국가로 꼽힌다. 이런 싱가포르가 이제는 예술과 디자인을 내세운 '아트 허브(Art hub)'로서 새로운 도시 마케팅에 들어갔다. 비즈니스와 예술의 균형(balance of business and art)을 내세우며 비즈니스하기만 좋은 나라가 아니라 '일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친화적인 나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비엔날레 2011'에만 480만싱가포르달러(약 42억2500만원)를 투자했다.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돼 '디자인 도시'를 표방하는 서울시의 입장에선 경제에서뿐만 .. 더보기
싱가포르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는 온통 짜릿하다" 인간의 상상력은 경이롭다. 하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 있었는가? 지난해 문을 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는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까지 6시간 30분. 창이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20여분을 달리면 중심 업무 지구가 나타난다. 이곳에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도시 계획자인 모세 사프디(Moshe Safdie)가 설계한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가 있다. 지상 200m 높이에 최고 52도까지 기울어진 외관,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양의 55층짜리 건물 3개동과 이를 연결하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최상층에 올려진 독특한 디자인의 57층짜리 호텔은 현대판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며 싱가포르의 새.. 더보기
싱가포르 : '7가지 색 매력' 당신이 싱가포르에 가야 하는 이유 ◇ ⓒ Get About 트래블웹진 싱가포르. 이 나라를 처음 머릿속에 떠올릴 때 어떤 이미지를 함께 떠올리는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을 보유한 럭셔리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 매콤하고 달콤한 칠리크랩? 그것도 아니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피부에 와닿는 후끈한 공기? 무엇이든 좋다. 당신이 떠올리는 그 모든 것이 싱가포르의 조각들이니까. 올 7월 중순, 여성 4인이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라는 싱가포르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고자 함이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정을 짜면서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을 골랐고 여행 내내 지도와 어플리케이션에 의지하며 직접 걷고, 헤매다 돌아왔다. 그 길 위에서 예상과 달랐던 것도, 예상보다 좋았던 것도 모두 만났다... 더보기
싱가포르 : 57층 ‘하늘 위 수영장’에 눕다 나라마다 냄새가 있다. 미국에 자주 가는 한 지인은 미국 모 회사의 알싸한 카펫 세제 향기를'미국 냄새'라 하고, 중국 유학 생활을 오래 했던 한 친구는 매캐한 매연 내음을 '중국 냄새'라고 부른다. 호불호를 떠나 저마다 기억과 경험에 근거한 지극히 주관적인 정의다. 서울서 입고온 두터운 외투를 훌훌 벗어던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내렸다. 이제 막 스콜이 지나간 자리에 청량한 기운이 감돈다. 맑다. 듣던 대로, 상상한 그대로. 너무 깨끗해서 '무향'이다. ▶싱가포르 새 명물, 마리나 베이 샌즈 =뉴욕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게 잘 가꿔진 공원들 사이 사이, 질서정연하게 뻗은 도로를 15분 남짓 달렸다. 어마어마한 랜드마크 앞에 차가 멈췄다. 올려다 보니 목이 뻐근해진다. 도시국가 싱가포르 속 또 하나의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