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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이창현

중국 쑤이창현 : 친근하면서도 신기한 세상… 또 하나의 중국을 만나다 옛 모습과 순수함을 간직한 중국 쑤이창현 [1] 현재의 시간과 과거의 아름다움이 이곳에서 하나 되다많은 사람이 도시 속 삶에 익숙해졌다. 문명의 발달에 따른 도시화는 편리함을 선사한 대신 과거에 우리가 살아왔던 자연의 모습을 가져가 버렸다. 아직도 삼국지와 쿵후가 더 친숙한 나라 중국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만리장성과 같은 북경 곳곳의 관광지를 제외하면 상당 부분 도시화가 이루어진 상태. 그래서 지금도 옛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쑤이창현(遂昌县, 수창현)을 찾았을 때는 마치 오랫동안 감춰졌던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들었다. 육지와 온천 마을을 잇는 오우강의 호산부두 앞.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쑤이창현은 양쯔강 삼각주의 끝자락, 저장성 .. 더보기
중국 : 옛 모습과 순수함을 간직한 중국 쑤이창현 중국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쑤이창현(遂昌县, 수창현)의 진짜 매력은 거대한 산림 속에 감춰진 트래킹 코스다. 쑤이창현은 춘추시대엔 월나라, 삼국시대엔 손권의 오나라에 속했다. 아득히 먼 과거에 군사들이 수없이 달렸던 길이 오늘날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여행지로 거듭났다. ◆ 부처를 품은 산 '치엔포샨(千佛山, 천불산)' 풍경구는 왕복 4km 코스로 본격적으로 트래킹을 즐기기에 앞서 몸풀기에 손색이 없다. 이곳은 청나라 광서제 때 산 정상에 천존(天尊, 미륵불)을 닮은 바위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치엔포샨이라 불리게 되었다. 중국이 쑤이창현을 관광지로 개발하던 과정에서 바위에 미륵불의 얼굴을 또렷하게 새겨 넣었다. 치엔포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멋진 폭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폭포를 지나면 경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