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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타르투 : 북방의 아테네 타르투(Tartu)는 규모나 인구적으로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로, 수도 탈린(Tallinn)과 함께 여러 가지 중요한 국가 기능을 함께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도시이다. 에스토니아는 물론이거니와 북유럽 전체에서도 최고(最古)의 대학교 중 하나인 타르투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데다가, 교육부, 최고법원, 국가기록원 등을 비롯해 에스토니아 과학단지 등 여러 가지 중요 기관들이 바로 이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인구수는 고작 10만 명에 불과한 타르투는, 여느 다른 유럽의 대도시들과 비교하면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10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에스토니아 전체의 인구가 130만에 불과하고, 그 중 3분의 1인.. 더보기
리투아니아 : 낯선 만큼 매력적인…발트해 껴안은 중세도시와 만나다 잔잔한 호수위에 한 폭의 그림처럼 서있는 '트라카이 성' 전경발트해를 껴안은 곳. 흔히 발트 3국으로 일컫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여행 좀 해봤다는 여행객들에게도 아직 낯선 곳이다. 직항편이 없어 다른 유럽 도시들에 비해 닿기는 힘들지만 막상 마주하고 나면 그 어떤 유럽여행보다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중 리투아니아는 고즈넉한 풍광이 여행객들을 매료시키는 곳. 마치 중세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듯 낭만적인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 고즈넉한 풍광, 우아한 도심…빌뉴스 러시아 북서부에 자리한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면적이 크다. 또한 가장 낙후된 곳이기도 하나 그만큼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가장 먼저 찾을 곳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발트 3국의 수도 중 유.. 더보기
에스토니아 탈린 : 발트해의 자존심 발트해의 진주, 발트해의 순결한 보석, 발트해의 자존심. 에스토니아(Estonia)의 수도 탈린(Tallinn)은 우리나라 여행관련 프로그램의 인기 소재로 떠오르면서, 그에 따라 수식어도 많아지고 있다. 800년의 역사가 곳곳에 담긴 돌담길로 뒤덮인,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끌어당기는 듯한 구시가지를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그러한 수식어가 남의 생각만은 아님을 느끼게 된다. 1991년 독립한 이후 북유럽 최고 관광도시로 떠오른 탈린은 독립 20주년을 맞는 2011년, 핀란드 투르쿠(Turku)와 함께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어 일 년 내내 유럽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탈린 구시가지와 발트해. 탈린 구시가지는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몇 시간이 걸리지 않을.. 더보기
에스토니아 : 여름에만 볼 수 있어요, 북유럽의 하얀 밤하늘 북유럽 白夜여행 북반구의 여름인 6~8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는 북유럽이다. 이맘때쯤 북유럽은 파란 색조를 띤 하얀 밤, '백야(白夜)'의 나라로 변한다. 늦은 밤이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는 하늘과 거리의 신비하고 서정적인 모습은 북유럽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여기에 북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호화 유람선을 타고 발트해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올 수도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을 비롯하여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까지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구(舊)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북유럽 특유의 붉은 지붕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