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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란 이스파한 -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추억하며 걷는 강변길 올리브 나무 사이로 내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길.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무너진 제국 페르시아의 옛 수도. 그 화려한 영광의 흔적을 찾아 걸어가는 아름다운 강변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은 이란이 품은 오아시스다. 남북으로 이란을 가로지르는 자그로스 산맥에서 발원한 자얀데(Zayandeh)강이 이스파한의 젖줄이다. 그 이름처럼 ‘생명을 주는 강’ 자얀데강(Zayandeh River)은 이스파한을 초록빛 가득한 사막의 오아시스로 만들었다. 햇살을 받아 빛나는 사원의 푸른 모자이크 타일, 무엇이든 구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시장, 강변을 따라 늘어선 녹음 짙은 나무들과 오래된 돌다리들. 분수의 물줄기 사이로 꽃이 만발한 정원과 궁전, 우아한 선을 그리며 조화롭게 늘어선 나지막한 건물들. 페르시아.. 더보기
추천 :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숨은 여행지 베스트 9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인도 조드푸르. 이곳은 파랗게 물든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진가를 발휘한다.'오사카, 홍콩, 타이페이, 방콕, 하노이까지…'. 벌써, 지겨우시죠? 압니다. 뻔한 곳이라는 거. 그래서 이젠 '아시아 여행' 하면 얼굴부터 지푸려지신다고요? 이런 분들, 지금부터 눈 크게 뜨십시오. 여행 '만렙(게임 최고의 레벨)'의 고수들만 찾는 숨은 여행지, 비밀여행단에서 공개합니다. 쉿. 조용히 다녀오시길. 소문나면 붐비니까요. ① 산악 열차 풍경 끝판왕 엘라(Ella)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 보통 이곳 여행은 두 가지로 나뉘지요. 초대형 바위 위에 왕조를 꾸렸던 '시기리아 록(바위)' 투어와 실론티 투어입니다. 하지만 고수의 여행은 다릅니다. 여행 만렙 고수들이 하는 테마여행의 핵.. 더보기
이란 테헤란 : 막 꾸기 시작한 꿈, 이란 1000년 역사의 전통시장 바자르, 이슬람 속 기독교 聖地, 神이 빚어낸 자연 풍광……… 30년 만에 그 문이 열리다 수천년 전 모습 그대로… 정돈되지 않아 오히려 아름다운 이곳 이미지 크게보기이란 타브리즈의 외곽에 있는 암굴(巖窟) 마을 칸도반이 훤히 보이는 언덕에 섰다. 바위에 촘촘히 굴을 뚫고 살아가는 강인한 사람들의 삶이 작은 점처럼 보인다. 찰리 채플린이 말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권승준 기자이란은 아직 여행자에게 불편한 곳이다. 교통편은 촘촘하지 않고, 그것도 모자란다. 관광지는 대개 방치되어 있다.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다. 화창한 날도 메마르다. 여자에겐 특히 가혹하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공공장소에서 히잡(이슬람식 두건)을.. 더보기
여행 전문가들이 꼽는 ‘나의 베스트 휴가지’ 사슴떼 만날 수 있는 홋카이도 골프여행’골프여행 전문 ‘버디투어’ 정종범 이사는 라운딩 도중 여우(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와 사슴떼(홋카이도 니도무클래식 골프클럽)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류동근 세계여행신문 국장】이란, 페르시아의 유적이 빛나는 곳2년 전 여름, 열흘 남짓 이란여행을 다녀왔다.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이고 첫 방문지라 살짝 긴장도 했지만, 미지의 땅을 밟는다는 설렘이 더 컸다. 이란으로 떠나기 전, 주위에서는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사실 보험도 잘 들어 주지 않아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왜 그런 위험한 나라를 가느냐며 가족·지인들이 보내는 걱정스런 눈빛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열흘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우리가 알고 있는 이란에 대한 정보는 상당부분 잘못된 것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