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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캐나다 원주민의 정체성을 지키는 셰프 최근 몇 년 동안 Marie-Cecile Nottaway와 같은 퍼스트 네이션 셰프는 새로운 청중을 먹일 수 있도록 가족의 대대로 내려온 조리법을 되찾고 있습니다. 퀘벡에 있는 캐나다의 Parc de la Vérendrye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 있는 무스, 곰 및 4,000개 이상의 호수와 함께 자란 Marie-Cecile Nottaway는 Algonquin First Nation의 다른 구성원들처럼 음식을 요리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여덟 살 때, 그녀는 이미 혼자서 토끼 올가미를 놓을 수 있는 능숙한 사냥꾼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침에 스노우슈를 신고 2~3km 트레킹을 해서 설거지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다음 날, 나는 내 발자취를 다시 살펴보고 토끼 두 마.. 더보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 영혼의 샤워 오로라 투어…캐나다로 달려가볼까 NASA가 선정한 최고의 오로라 관측포인트 캐나다 옐로나이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여행만큼 '죽기 전에'란 말과 잘 어울리는 것이 있을까. 버킷리스트는 그래서 여행과 맞물린다. 꼭 가보고 싶은 욕망과 일상을 떠나 자유를 누리려 하는 간절함을 담아 빈칸을 채우니 말이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오로라가 버킷리스트 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가 그렇다. 밤하늘에 흩뿌려진 신비의 기운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니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캐나다, 특히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에서는 예외다. 버킷리스트까지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다. 이곳에서는 세 밤만 자면 95% 이상의 확률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네 밤일 때는 98%까지 올라간다. 웬만해선 볼.. 더보기
캐나다 퀘벡 - 퀘벡의 F를 찾아서 프랑스, France 프랑스의 옛 정취를 맛보고 싶으면 퀘벡으로 가라. 퀘벡은 ‘작은 프랑스’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프랑스의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오히려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답다. 노트르담 성당을 비롯한 각종 프랑스풍의 건물들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누고, 프랑스식으로 사고한다. 인구의 95%가 불어를 하는 곳. 그래서 퀘벡은 캐나다에서도 이국이다. 1세기가 넘도록 이곳을 지배한 프랑스의 영향으로 퀘벡은 지금까지도 프랑스 스타일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는 이곳을 “잘난 척하지 않는 파리”라 촌평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톰 행크스가 연기한 FBI 요원 칼 핸러티가 체포한 곳, 프랑.. 더보기
캐나다 : 캐나다의 부엌, [오카나간] 미식 여행 1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오카나간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다. 153킬로미터에 달하는 오카나간 호수 양옆 길엔 젖과 꿀이 흐르는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그 사이에 숨은 과수원과 와이너리, 로컬 레스토랑을 순회하며 영혼을 살찌웠던 시간들. ↑ 그리스트 밀&가든의 여름 부엌그리스트 밀&가든의 여름 부엌.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와 과일로 쿠킹 클래스를 연다. ↑ 선홍빛 복숭아오카나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 생산지로 유명하다. 탐스럽게 익은 선홍빛 복숭아. ↑ 프루트 스탠드고속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프루트 스탠드. 유기농 헤일리룸 토마토와 과일들. ↑ 그리스트 밀&가든19세기 제분소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그리스트 밀&가든. ↑ 오카나간의 농부오카나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농부다. Winery&.. 더보기
캐나다 퀘벡 : 퀘벡은 낭만 ②Montreal 몬트리올 ●Montreal 몬트리올 그 도시의 여유를 즐기는 방법 몬트리올에선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포근하고 바람은 선선했으므로. 몬트리올을 자전거로 여행하기엔 더없이 완벽한 날이었다. 자기 몸에 꼭 맞는 자전거를 고른 뒤 노란색 헬멧을 쓰고 일렬로 가이드의 뒤를 따랐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자 몬트리올의 기분 좋은 바람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자전거를 타고 마주치는 몬트리올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로움이 넘쳤다. 북미의 다른 도시와 달리 몬트리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 있었다. 손에 커피를 들고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이다. 대신 커피숍의 테라스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 느린 걸음으로 거리를 걷는 사람, 강변 잔디밭과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이..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 접경이 지니는 분위기는 묘하다. 두 개의 문화가 공존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캐나다 오타와(Ottawa)는 접경의 도시다. 영국 문화와 프랑스 문화의 최접경지에 자리 잡았다. 온타리오 주의 동쪽 끝인 도심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퀘벡 주다. 프랑스색이 짙은 퀘벡주 사람들이 오타와까지 출퇴근하는 일은 다반사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태생부터 중간지대의 성격이 짙다. 위치상 영국계와 프랑스계를 함께 다독일 수 있는 중립지역이라는 점도 수도로 낙점된 주된 이유였다. 오타와 강변에서 바라다본 팔러먼트 힐의 아늑한 전경. 언덕 위에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았다. 세계문화유산인 리도 운하 수도 오타와의 당당한 위용을 대변하는 곳이 언덕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이다. 네오 고.. 더보기
캐나다 옐로나이프 : 하늘이 꿈을 꾸면 저런 모습일까 춤추듯 펄럭이는 오로라에 감탄사만…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여행신의 마술인가, 하늘이 꾸는 꿈인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빌리지에서 초록색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북미 원주민들의 전통 원통형 천막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도 정겹다. / 캐나다관광청 제공얼마를 기다렸을까. 칠흑같이 어두운 지평선 한쪽에서 마치 불길이 치솟듯 초록색 빛이 하늘로 삐쳐 올랐다. 처음에 띠 형태로 나타난 거대한 빛의 덩어리는 긴 궤적을 따라 갖가지 모양으로 넓게 퍼지며 유영(游泳)하다 사라졌다.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다. 이번에는 반대편 하늘에 창문 커튼이 펄럭이는 모양의 오로라가 등장하더니 이내 소용돌이치며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하늘 한복판으로 확대된 오로라는 마치 하늘 전체에서 빛이 쏟아지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극지방 '밤하늘의.. 더보기
캐나다 : 느릿느릿,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쉬는 곳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른 아침 바닷물이 빠져나간 팍스빌 해변이 갯벌로 변하자 노부부가 산책을 하고 있다. 여름밤 바닷가로 나가 모닥불 피워 놓고 스모어(S’more·마시멜로에 초콜릿·크래커를 끼워 구운 캠핑용 간식)를 즐겨도 좋다. / 강영수 기자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용, 로키산맥의 장대함…. 캐나다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광활한 자연이지만 서부 태평양 연안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은 자연과 공존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속도와 높이가 빚어낸 도시의 거친 삶에서 벗어나 느림과 여유, 인간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박한 문화와 여유, 빅토리아 거친 엔진 소리를 내며 수상 비행기가 바다를 박차고 날아오른다. 창 밖으로 밴쿠버의 상징 그라우스산이 보인다. 해발 123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