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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대만 : 수중 온천... 들어는 봤니? 2020.06.24 - [아시아/타이완] - 대만 타이베이 : 타이베이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3곳 대만 타이베이 : 타이베이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3곳 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교통수단이 ‘MRT(Mass Rapid Transit System)’다. MRT 타고 떠나는 타이베이 시내 여행. 1. W 호텔 타이베이 '감전된 자연(nature electrified)'. W 호텔 타이베이의 모토다. 객.. travelbible.tistory.com 물 위의 거북이 섬은 인기 있고 목가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을 매혹시키는 것은 물 속에 있는 것입니다. 냄새가 먼저 다가왔다. 썩은 계란의 매운 펀치는 우리 배 아래에 과급 해양 온천과 같은 유황 화산 가스를 끊임없이 분출하는 해저 통풍구의 숲이었다는.. 더보기
대만 : 대만 지우펀·진과스_한때 금으로 빛났던 곳 영화 속 빛나는 장소로 어스름 질 무렵 홍등(紅燈)이 차례로 켜졌다. 가파른 골목이 붉게 물들었다. 계단을 딛는 발걸음들이 건물 사이에서 메아리쳤다. 좁은 계단 폭에 조심조심 걷다 문득 고개를 들면 멀리 운무(雲霧)에 쌓인 바다가 지붕 위에 걸쳐 있었다. 시장 골목 특유의 왁자지껄함과 자연의 고요함이 원근(遠近)으로 함께였다. 타이베이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닿는 지우펀(九��). 타이완 북동 해안에서 가까운 마을의 고도는 높다. 바다를 바싹 압박하며 솟은 고산(高山)에 자리했다. 그래서 지우펀행 버스는 자꾸만 굽이를 돌며 높아진다. 그 도로 역시 지우펀 골목을 닮아 좁다. 맞은편에서 다른 차가 다가올 때, 버스는 절벽 옆에서 기우뚱했다. 창 밖으론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들어선 마을들의 불빛이 빛났고, 그 빛이 선명해질수록 마을..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 : 타이베이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3곳 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교통수단이 ‘MRT(Mass Rapid Transit System)’다. MRT 타고 떠나는 타이베이 시내 여행. 1. W 호텔 타이베이 '감전된 자연(nature electrified)'. W 호텔 타이베이의 모토다. 객실에 들어서서 수긍했다. 밤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타이베이 101빌딩을 필두로 도시 경관이 반짝였고, 낮이면 101빌딩 너머 산이 진초록으로 도시를 감쌌다. 올 2월 문을 연 이 호텔은 타이완에서 가장 '핫'한 곳. 31층 건물에 405개 객실을 갖췄다. 중국 전통 등(燈)의 문양을 본뜬 조명이 산뜻한 색깔의 목제 의자·카펫 등과 조화를 이룬다. 건물 내 곳곳에 재활용품을 쓴 설치 작품도 깔끔하다. 숙박객이 아니어도 즐길 거리가 많다. 10층에 있는..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 : 크리스마스 여행지? 오사카·태국보다 타이베이 주말은 늘 소중하지만 이번 주말은 특별하기까지 하다. 바로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이다. 토요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일요일을 크리스마스임을 기억한다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이 시간을 뜻깊게 보낼 방법이 있을까. 복잡한 도심이나 테마파크로도 직성이 풀리지 않는 이들은 아예 한국을 떠나버린다. 크리스마스가 일요일과 겹치는 등 연휴가 길지 않아 가까운 근교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여행지는 대만 타이베이다. 2014년 5위에서 2015년 3위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1위에 올랐다.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국인이 2016년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예약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이다. 그 뒤를.. 더보기
추천 :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숨은 여행지 베스트 9 ■ 위시빈과 함께 하는 '비밀 여행단' 인도 조드푸르. 이곳은 파랗게 물든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진가를 발휘한다.'오사카, 홍콩, 타이페이, 방콕, 하노이까지…'. 벌써, 지겨우시죠? 압니다. 뻔한 곳이라는 거. 그래서 이젠 '아시아 여행' 하면 얼굴부터 지푸려지신다고요? 이런 분들, 지금부터 눈 크게 뜨십시오. 여행 '만렙(게임 최고의 레벨)'의 고수들만 찾는 숨은 여행지, 비밀여행단에서 공개합니다. 쉿. 조용히 다녀오시길. 소문나면 붐비니까요. ① 산악 열차 풍경 끝판왕 엘라(Ella)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 보통 이곳 여행은 두 가지로 나뉘지요. 초대형 바위 위에 왕조를 꾸렸던 '시기리아 록(바위)' 투어와 실론티 투어입니다. 하지만 고수의 여행은 다릅니다. 여행 만렙 고수들이 하는 테마여행의 핵.. 더보기
대만 타이베이 - 시끌시끌 열린도시 신들의 ‘한 집 살림’, 룽산쓰 타이베이는 사찰도 ‘오픈마인드’다. 타이베이의 사원에는 부처뿐 아니라, 도교, 민간신앙의 신을 비롯한 다른 신들도 같이 모셔져 있다. 여러 종교가 한 집 살림을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되도록 많은 신에게 빌면 어디서든 들어주겠지, 라는 욕심 때문일까? 아니면 모든 종교에서 중요한 덕목으로 치는 ‘관대함’이 이곳 사찰에 독특한 방식으로 통용되는 것일까?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대만의 사원인 룽산쓰에 가면, 그 관대함을 목격할 수 있다. 관음보살이 나무에 앉았다는 전설에 따라 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나 관음, 문수, 보현보살과 함께 공자, 관우, 바다의 여신 마쭈 등의 신도 함께 모셔져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여전히 늘어나는 중이다. 경건한 종교.. 더보기
대만 : 타이베이 핫 플레이스 BEST 한국의 지하철에 해당하는 교통수단이 ‘MRT(Mass Rapid Transit System)’다. MRT 타고 떠나는 타이베이 시내 여행. 1. W 호텔 타이베이 '감전된 자연(nature electrified)'. W 호텔 타이베이의 모토다. 객실에 들어서서 수긍했다. 밤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타이베이 101빌딩을 필두로 도시 경관이 반짝였고, 낮이면 101빌딩 너머 산이 진초록으로 도시를 감쌌다. 올 2월 문을 연 이 호텔은 타이완에서 가장 '핫'한 곳. 31층 건물에 405개 객실을 갖췄다. 중국 전통 등(燈)의 문양을 본뜬 조명이 산뜻한 색깔의 목제 의자·카펫 등과 조화를 이룬다. 건물 내 곳곳에 재활용품을 쓴 설치 작품도 깔끔하다. 숙박객이 아니어도 즐길 거리가 많다. 10층에 있는.. 더보기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해외 이색 숙소 6월 연휴 여행객들을 위한 아시아 탑 디자인 하우스 3곳와 주변 여행정보 좋은 환경과 이국적인 매력… 교통 편의는 물론 새로운 현지정보도 얻을 수 있어 지방선거일인 6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최대 5일간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리조트와 항공권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여행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디자이너인 주인장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아시아의 디자인 하우스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6월 연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소셜 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www.airbnb.co.kr)에서 추천하는 아시아 탑 디자인 하우스 3곳과 관련 여행정보를 정리했다. 1. 일본의 전통미… 에도가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