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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파리 : 명품처럼 내 여행을 디자인한다. 파리 여행, 파리지앵처럼이미지 크게보기가르니에 오페라 인근 파리 시민들이 주로 찾는 경매장 1층의 전시실. 팝스타들의 공연 포스터에서 유럽 중세 귀족의 찻잔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물품들이 경매에 나온다. / 신동흔 기자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광장 인근 재래시장인 마르셰 달리그르(Marche d'Ali gre)는 파리 주민만 아니라 관광객도 더러 찾는 곳이다. 요일을 정해 매주 2~3회 열리는 일반 재래시장과는 달리 매일 열린다. 지난 19일 이곳에서 만난 벨기에 출신 메헬렌씨는 "야채 가격도 싸고, 커피가 다른 어느 곳보다 싼 편"이라고 했다. 파리지앵처럼 파리를 여행하는 일정을 재래시장 방문에서 시작했다. 우연히 들른 이곳 상인들이 손님에게 수박이며 오렌지를 썰어 시식용으로 내미는 모습이 정겨웠다. 어느.. 더보기
프랑스 : 프랑스 드라이브 여행,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프로방스 & 코트다쥐르 Cote d'Azur 드라이브 여행 지중해의 쪽빛 바다, 따뜻한 햇살, 라벤더 꽃향기... 유럽은 참 매력적인 여행지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문명 유적지와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유도 그 감탄할 수밖에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볼 게 많으면 그 속내를 보지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관광의 감탄을 넘어선 속 깊은 여행 이야기. 두 번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와 코트다쥐르이다.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 주의 동쪽 부분, 마르세유(Marseille)남쪽 툴룽(Tulong)에서 이탈리아 인근 국경 도시 망퉁(Menton)까지 이어지는 지중해 해안 지역을 일컫는다. '쪽빛 바다의 해안'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코발트 빛 지중해와 일 년 내내 내.. 더보기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 거대한 계곡이 품은 몽블랑 옆 샤모니 마을 프랑스 샤모니 트레킹 프랑스령 알프스의 한 산중턱 바윗길. 초가을 햇볕이 남서쪽의 몽블랑 정상(4807m) 부근에 내려왔다. 몇 시간을 걸었지만 몽블랑은 같은 자리에 있다. 눈 쌓인 정상이 빛난다. 북쪽 산비탈 아래로 고개를 돌리면 길이 23㎞에 달하는 거대한 U자형 계곡이 두 눈을 압도한다. 계곡 아래로 조그마한 집들이 점처럼 붙어 있다. 이곳은 프랑스의 남동쪽 끝, 몽블랑과 함께 살아가는 샤모니 마을이다. ▲ 샤모니의 트레킹 코스는 깎아지른 듯한 산비탈을 둘러둘러 이어진다. 해발 2000m가 넘는 둘레길을 여성 가이드가 앞장서 걷고 있다. 계곡 맞은편으로 에귀유 뒤 미디의 뾰족한 바위봉우리가 보인다 샤모니 몽블랑(Chamonix Mont-Blanc)은 스위스·이탈리아 국경과 맞닿아 있는 작은 산골마을.. 더보기
프랑스 : 최고의 프랑스 도시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해 엄선한 9가지 기차여행 코스 The best way to experience France 여행 패턴이 변화하면서 유럽도 하나의 국가를 찬찬히 둘러보는 체류형 여행이 늘고 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안내하고 상담해야 하는 정보의 깊이도 더욱 깊어진 셈이다. 프랑스관광청과 프랑스 대도시 연합회가 소개하고 있는 '최고의 프랑스 도시 여행을 위한 9개 여정'은 프랑스 지방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점점 증가하는 요즘 자료가 부족한 여행사에서 활용하면 좋을 유익한 정보가 가득하다. 9개의 여정에 소개된 25개 도시의 가볼만한 곳과 여행자의 기대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이벤트, 교통편 정보 등 여행사에서 고객에게 프랑스 여행을 안내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세세하게 정리돼 있다. 4일에서 8일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9개의.. 더보기
프랑스 : 소설 '향수'의 무대… 헤밍웨이가 사랑한 마을, 이야기 속 그곳을 걷다 유럽의 작은 마을 여행 유럽의 매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와 마을들이다. 이들 도시는 대부분 구(舊)시가와 신(新)시가로 이루어져 있다. 구시가는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서는 신시가와는 달리 수백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구시가는 풍부한 문화와 많은 이야깃거리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조그만 마을이지만 수백년 전에는 왕국의 중심 도시였던 곳이 있는가 하면, 한 나라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과 전통이 잉태된 곳도 있다.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여행하는 것은 과거에 꽃핀 역사와 문화, 예술에 관한 사연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프랑스 그라스(Grasse) 독일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는 냄새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이 끔찍한 방법으.. 더보기
프랑스 파리 에펠탑 : 아름다운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에펠탑. 높이 324m, 무게 1만100t에 육박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에 높이 324m, 무게 1만100t에 육박하는 거대한 철탑이 등장했다. 석조 건축물이 지배하던 세계의 종말을 고하고 철로 대변되는 산업사회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듯, 세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뻗어나간 이 탑의 이름은 에펠(Eiffel). 프랑스의 저명한 엔지니어이자 이 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이었다. 죽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료 기념물, 파리를 넘은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을 수식하.. 더보기
프랑스 샤모니 : 프스 몽블랑의 눈부신 만년설의 도시 `샤모니` 빨간색으로 래핑된 몽탕베르행 산악열차. 안드레아 와이너 ⓒ 2018 THE NEW YORK TIMES▶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프랑스 동부 '샤모니'라는 도시를 알고 계신지. 정확한 이름은 샤모니 몽블랑.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원래 이름에는 몽블랑이란 단어가 없었는데 1921년 이 도시 의회가 일부러 추가했다. 이웃 나라 스위스 사람들이 몽블랑 명성을 독차지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사실 그럴 필요까진 없었다. 샤모니를 방문하는 순간 머리 위로 보이는 만년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샤모니에서 첫날 오후. 이 도시를 제대로 느끼려면 몽탕베르로 가는 빨간색 산악열차부터 타야 한다. 1909년 트랙 완공 이후 해발 915m 알프스 산맥까지 관광객들을 .. 더보기
프랑스 파리 :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오르다 파리에 간다면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여행지가 되어버린 몽마르트 몽마르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사크레 쾨르 성당의 모습일 것이다. 사크레 쾨르 성당은 프랑스가 전쟁에서 패한 뒤 국민들을 위해 생겨났다고 한다. 몽마르트의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하얀 돔 형태로 건축되어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파리의 랜드마크가 되어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몽마르트 언덕에 가기로 했다. Anvers 역에서 내려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몽마르트 언덕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골목길 멀리서부터 사크레 쾨르 성당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 방향을 따라 가다보면 놀이기구와 조금한 선물가게가 우리를 반겨준다. 몽마르트 언덕은 생각보다 가파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