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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투스

스위스 : 걷기 여행 ④ 중부 리기산 길 양편으로는 드넓은 풀밭과 야생화가 한들한들 바람의 리듬에 맞춰 흔들린다. 온 산에는 소 방울 소리가 메아리치듯 울려 퍼졌다.정겨운 스위스 전원 풍경, 리기산 하이킹스위스 연방제가 탄생한 곳, 루체른은 예부터 귀족들의 휴양지였다. ‘산들의 여왕’, 리기산 하이킹은 오감이 즐거운 경험이다. 푸른 산과 형형색색의 들풀, 온 산에 울려 퍼지는 소 방울 소리, 마음 깊숙한 곳까지 불어오는 바람…. 그 모든 것의 종합선물이다. 루체른에 도착했을 때는 푄 바람이 힘껏 불고 있었다. 푄 바람이 하늘의 구름을 모두 쓸어버린 탓에 하늘은 쾌청했다. 루체른 지역은 전설적 영웅 빌헬름 텔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스위스 연방제가 탄생한 곳이자, 예부터 관광 중심지로 많은 귀족의 휴양지였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더보기
스위스 알프스 : 스위스에서 즐기는 알프스의 여름 ↑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올라가는 마터호른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케이블카. 한여름에도 알파인 스키를 즐길 수 있다.올해 스위스 정부관광청의 캐치프레이즈는 '살아있는 전통(Living Traditions)'이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과 풍습이 아닌, 스위스 마을 곳곳, 매일의 일상에서 여전히 생생히 숨 쉬고 있는 살아있는 전통을 여행 중 만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 관광 역사가 150여년이나 되는 알프스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스위스 도시 체르마트, 루체른, 융프라우를 소개한다. ↑ 피르스트 트레킹 중 만나는 베터호른의 웅장한 모습. 1. 체르마트에서 즐기는 한여름 알파인 스키 20km에 달하는 스위스 테오둘(Theodul) 빙하에서 여름 스키를 즐겨보자. 유럽 전역과 아시아에서도 알파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