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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네팔 츄르피 :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치즈? 수천 년 전 히말라야 산맥의 외딴 지역에서 만들어진 츄르피는 최대 20년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짙은 회색 안개로 둘러싸인 네팔의 히말라야 외딴 마을 파르바티 쿤드(Parvathy Kund)는 거의 황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은 목조 주택의 출입구에 앉아 있는 나이든 여자였는데, 그는 나와 내 친구에게 환영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 추르피 좀 먹을래요 ?" 내 친구가 집 맞은편에 있는 공장에서 현지 치즈 몇 킬로그램을 샀을 때 그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그걸 1년 내내 씹어도 끝낼 수 없어!" 그녀는 해맑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결국, chhurpi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치즈로 간주됩니다. 동부 히말라야 고원의 목축업자들이 준비한 전통 제품인 츄르피는 단백질이 풍부한 치즈로,.. 더보기
네팔 : 트레킹, 감성 자극하는 그림같은 풍경 네팔을 여행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히말라야산맥 중앙에 위치한 네팔에서 히말라야 트레킹을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포카라 에 머물기 위해 네팔을 찾기도 한다. 순수한 네팔 사람들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은 여행객들을 감동시키기에 부족하지 않다. ◆안나푸르나, 최고의 트레킹 코스 네팔을 둘러싸고 있는 히말라야산맥은 웅장함을 넘어서 숙연함마저 느껴진다. 산악 국가 네팔에는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의 최고봉이 위치해 있으며 1년 내내 최고봉을 등정하기 위해 많은 산악인이 네팔을 찾는다. ↑ 최고 불교사원으로 꼽히는 스얌부나트 사원 ↑ 포카라의 페와호수 높은 봉우리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네팔에서는 안나푸르나를 중심으로 최고의 트레킹 코스가 흩어져 있다. 히말라야산맥 .. 더보기
네팔 히말라야 : 세계의 지붕 전 세계 트레킹…버킷리스트를 오르다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 마차푸차레.▶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히말라야. 올해에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짙은 어둠 속에 감춰진 설산 봉우리들. 아시아 대륙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는 총 길이 2400㎞의 히말라야는 과연 '세계의 지붕' 이라는 별칭답게 웅장하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급 이상인 14개 고봉이 위치해 있는 산맥이다. 산악인이든 아니든 트레킹을 좋아하는 트레커들이라면 누구나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히말라야 트레킹 최적기는 매년 9월에서 5월까지. 히말라는 이 시기 전 세계 트레커들의 관심을 끈다. ◆ 다양한 식생 관찰 가능 평균 3000m 이상 고산지대를 걷는 히말라야 트레킹은 평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기 좋다.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 더보기
네팔 히말라야 : 이 좋은 데를, 왜 안 가고 부러워만 하세요? 한 해에 우리나라 사람들 중,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2만 명 이상이 네팔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트레커들에 비해 트레킹 정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겨울 방학이 되면 히말라야 트레킹 계절도 시작됩니다. 본 기사는 2회를 통해 히말라야 트레킹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기자 말 ▲하늘에서 본 히말라야. 카트만두 도착 전 볼 수 있는 히말라야 모습 ⓒ 신한범 "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1977년 9월 15일, 우리나라 산악인 고상돈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등정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엄홍길, 박영석, 오은선 등 전문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8000m급 정상을 등정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히말라야를 찾는 사.. 더보기
네팔 랑탕 : 천상의 화원을 찾아가는 히말라야의 산길 만년설이 쌓인 봉우리를 바라보며 아열대의 저지대 계단식 논, 전나무 우거진 숲과 붉은 랄리구라스가 만개한 길을 지나 수목 한계선을 넘어 설산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 마을과 마을 사이를 잇는 길을 따라 다양한 소수부족의 삶을 기웃거리며 걷는 길. 몸은 고되어도 마음은 깃발처럼 나부끼며 걸어가는 길. 낙천적이고 건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길 네팔의 대부분의 트레킹 코스가 그렇듯 랑탕의 길 역시 등산객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 아니다. 그 땅에 기대어 살아온 이들이 오랜 세월 동안 발로 다져 만들어 온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이다. 산과 산 사이로 난 좁고 긴 그 길은 네팔리들이 생필품을 사고팔기 위해 무거운 짐을 지고 장터로 나서던 길이었고,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넘던 고갯길이었으며, 밭 갈고 소 .. 더보기
네팔 : 에코투어 "웅장한 산맥 펼쳐진 신비로운 나라" 히말라야 전망대, 사랑코트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에 둘러싸인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8m)을 등정하기 위해 네팔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힌두교와 불교 문화유산을 만나기 위해 네팔로 떠나는 여행자들도 있다. 이렇듯 네팔은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예술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 개성있는 사원 가득한 카트만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히말라야를 오르기 위한 기점이자 수많은 사원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네팔 분지의 중앙에 위치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의 여러 봉우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나가르코트가 유명하다. 해발 2190m에 자리해 히말라야의 전경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카트만두 시가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