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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낙원인듯 낙원아닌 낙원같은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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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의 쪽빛 바다를 가득 메우는 형형색색 열대어와 산호초. [사진제공 = GettyImagesBank]

짧고 굵게!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휴양지가 있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빼어난 자연경관이 일품인 필리핀 보라카이가 바로 그곳. 청록색 빛깔의 바다와 4㎞에 달하는 눈부신 백사장 등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남국의 낭만과 정취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곳이다. 

◆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 화이트 비치 최대 명소 

필리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휴양지가 바로 보라카이다. 필리핀은 세부, 보홀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휴양지가 유독 많지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보라카이다. 연중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불과 4시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하다. 규모가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가 풍부하고 관광명소가 많아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보라카이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인적이 드문 작은 섬에 불과했다. 1990년까지 전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낙후됐지만 모험을 즐기는 외국인이 하나둘씩 찾아들면서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가 됐다. 초기엔 신혼여행지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가족 휴양지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보라카이 최대 명소는 바로 화이트 비치. 무려 4㎞ 길이의 화이트 비치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당장 떠나고 싶은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화이트 비치의 새하얀 모래 해변 위에서 바다를 감상하거나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면 무한한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에메랄드 빛깔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일광욕을 하다 보면 여기가 바로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로맨틱한 요트 크루즈를 타고 노을을 보며 맥주 한잔을 즐기는 여유까지 느낀다면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다. 

◆ 보라카이의 중심지 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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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와 어우러진 보라카이 해변. [사진제공 = GettyImagesBank]

보라카이 여행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볼 수 있는 디몰은 꼭 들러야 하지 않을까. 디몰은 화이트 비치만큼이나 유명한 보라카이의 명소다. 망고주스, 수제 햄버거 등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명소다. 아웃렛과 우리나라 시장 느낌이 나는 실외 쇼핑몰로 이곳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카페, 조그만 상점뿐만 아니라 바도 많아 밤늦은 시간까지 오픈한다.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매력적이다. 해변이 아름다운 만큼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다. 

세계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보라카이에서 아름다운 열대어를 만날 수 있는 체험 다이빙, 열대 바다 한가운데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바나나 보트, 달리는 스피드 보트에서 낙하산을 타고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맛을 느끼는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가 있다. 

▶ 보라카이 즐기는 여행 Tip 

△ 가는 방법 = 보라카이로 가는 직항편을 이용한다. 카티클란 공항에서 보트로 약 15~20분이면 보라카이에 도착할 수 있다. 

△ 숙박 정보 = 보라카이의 인기 있는 리조트로는 라카멜라 리조트, 헤난 가든 리조트, 헤난 라군 리조트, 리젠시 비치 리조트, 더 린드 리조트 등이 있다. 숙박료가 저렴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호텔이 있다.

△ 여행상품 = 일성여행사(02-734-1515)에서 보라카이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기존 패키지상품에 자유 일정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카멜라 리조트 숙박. 가격은 34만9000원. 

[전기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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