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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속 유럽 vs 아시아의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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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프리카 여행이라고 하면 고생스러운 일정과 열악한 환경을 떠올리지만 이와 반대로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경치를 즐기며 싱싱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아프리카 최남단 케이프타운이다. 아프리카와 유럽 문화가 혼재하는 이곳은 이국적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마치 꿈꾸는 듯한 행복에 취한다. 

◆ 19세기 유럽에서 바라보는 테이블 마운틴 

유럽풍 대도시 경치를 자랑하는 케이프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가보자.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워터프런트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세계 3대 미항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19세기 건물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베이와 테이블 베이 사이에 자리한 옛 항구를 재개발한 곳. 항구 주변으로 호텔, 고급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으며, 마치 사치와 향락으로 얼룩진 유럽의 화려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워터프런트의 진짜 매력은 남아공의 상징인 테이블 마운틴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테이블 마운틴은 산 정상이 식탁처럼 평평하여 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 하이킹을 하거나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약 3㎞ 길이의 희귀한 동식물 등이 서식하는 전망대가 자리한다. 

◆ 휴양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매력 만점 명소들 

케이프타운이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인도양과 대서양의 두 대양이 만나는 곳인 캠스 베이는 케이프타운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장이 몰려 있는 부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캠스 베이를 따라 길게 늘어선 고급 레스토랑에서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천천히 노을 지는 해변에 하염없이 앉아 있으면 어느새 별빛이 바다를 가득 메운다. 

켐스 베이의 여유로운 풍광과는 반대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화려한 도시도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는 선시티가 바로 그곳이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서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자리한 이곳은 남아프리카의 유명 기업 '선 그룹'이 만들어낸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타운이다. 

선시티는 화려한 호텔은 물론 카지노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 각양각색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골프장 등이 자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공간이다. 물개들의 지상낙원인 물개섬도 둘러볼 만하다. 케이프타운에서 쾌속선으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찾기도 수월하다. 

▶▶ 케이프타운 100배 즐기는 여행 Tip = 온라인투어(02-3705-8160)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가는 여행상품은 선보인다. 요금은 155만원부터. 롯데관광, 하나투어에서도 케이프타운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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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에는 골퍼들이 좋아할 만한 특별한 골프코스가 있다. 하이커우 미션힐골프장은 미션힐리조트의 단지 내에 위치한 총 10개 코스 180홀 규모의 골프장. 하이커우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타이거 우즈가 참가한 PAG 코스와 깔끔한 그린이 돋보여 쾌적한 라운딩을 펼칠 수 있다. 

◆ 골퍼들의 로망 담은 다양한 코스 자리해 

하이커우 미션힐골프장은 1~4번 사우스 코스와 5~10번 노스 코스로 나뉜다. 정규 홀은 8개, 2개 코스는 파 3홀이다. 

이 중 1번 블랙스톤 코스는 타이거 우즈가 대회에 참가해 화제가 된 곳. 모든 골퍼들의 로망으로 손꼽힌다. PGA 코스인 블랙스톤은 오르막내리막이 섞여 있고 특히 흥미로운 벙커가 곳곳에 자리해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주변 경관 또한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화산지대였기에 페어웨이는 평지가 거의 없다. 화산암들과 어울려 아기자기하게 설계한 코스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PGA 코스인 라바필드 코스 역시 같은 수준이나 분위기는 이곳과 전혀 다르다. 일단 평지에 코스를 설계한 점이 블랙스톤 코스와의 차별점이다. 또한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평지이다 보니 넓게 느껴진다. 라바필드 코스 역시 위협적인 벙커들이 입을 벌리고 있으며, 주위에 건축물들이나 조경이 크게 없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거리와 방향 설정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이커우 미션힐골프장 10개 코스 중 3번 코스인 빈티지코스는 전장이 7300야드나 되는 코스로 1번 블랙스톤 코스와는 코스 레이아웃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미션힐골프장의 모든 코스가 그렇듯이 빈티지 코스 관리 역시 어디 하나 나무랄 곳 없이 깔끔하다. 이 코스의 특이한 점은 대부분 홀들의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높게 조성되어 있다는 것. 인위적으로 포대그린 형태로 만들고 거기에 2~3단 그린을 형성하는 코스로 설계돼 온 그린 전략에 신경 써야 한다. 

◆ 라운딩 후 즐기는 편안한 휴식 미션힐리조트 

미션힐리조트는 훌륭한 골프코스와 비례해 근사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40개 객실과 테마 무비타운, 대형 야외온천, 스파, 내년에 완공되는 워터파크 등이 다양한 부대시설이 자리한다. 특히 야외온천은 나라별 테마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그래서 골퍼들을 위한 휴식처로는 물론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하이커우 미션힐리조트는 골드카드와 플래티넘 카드제로 이용할 수 있다. 하이커우 미션힐골프를 예약하려는 골퍼들은 숙박과 골프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플레티넘 카드는 중·석식을 제외한 모든 비용이 무료. 스파의 경우도 300위안이면 가능해 라운딩 후 편안한 휴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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