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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추천 : 항공사 직원이 뽑은 올여름 `핫 여행지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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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임직원 656명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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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는 손수건, 다른 손에는 휴대용 선풍기를 든 이들이 보인다. 그렇다. 여름이다. 덥고 뜨거운 계절이 시나브로 다가왔다. 벌써라는 생각은 접어둬야 한다. 5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갔으니 말 다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뭘까. 슬슬 바캉스 계획을 짜야 하지 않을까. 자의든 타의든 여행분야 최전선에 있는 항공사 직원들은 어느 곳을 선호할까. 제주항공 임직원 656명에게 '올여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물었다. 

그 결과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냐짱) 등 휴양도시가 주목을 받은 가운데 괌과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등이 인기를 누렸다. 

다낭은 322표(49.1%)를 얻어 1위에 꼽혔다. 쇼핑과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괌은 286표(43.6%)로 2위를, 가성비 좋은 미식여행지로 알려진 방콕이 170표(25.9%)로 3위를 차지했다. 시원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풍광 등을 이유로 꼽은 삿포로는 164표(25.0%)로 4위, 나트랑이 144표(22.0%)를 얻어 5위를 기록하며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나트랑과 함께 공동 5위에는 박진감 넘치는 해양레포츠의 보고 필리핀 세부가,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콘셉트로 각광을 받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6위, 오키나와, 사이판, 후쿠오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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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인기여행지인 괌과 방콕이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에 대한 높은 관심이 눈에 띈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인 방문객 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나라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 말까지 89만2400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1300여 명보다 약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공사가 발표한 '2017년 해외여행 실태 및 2018년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서도 한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베트남(36.8%)이 일본(48.7%)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베트남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저렴한 물가와 합리적인 가격의 리조트 등을 가고 싶은 이유로 꼽았다. 

괌은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날씨,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섬 전역이 면세구역이라는 점 등이 매력적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괌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곳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는 18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9000여 명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음식 탐방, 현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무에타이 체험,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8년 5월 기준으로 인천~하노이(주 7회), 인천~호찌민(주 7회), 인천~다낭(주 18회), 부산~다낭(주 7회), 무안~다낭(주 2회), 인천~나트랑(주 5회) 등 6개 노선에서 주 46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 인천~괌은 주 19회, 부산~괌은 주 7회, 인천~방콕은 주 14회, 부산~방콕은 주 7회, 무안~방콕은 주 4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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