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크루즈+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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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t급 루비호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알래스카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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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하늘과 바다를 구분하기 힘들지 모른다. 청정한 하늘과 깨질 듯 투명한 바다의 알래스카는 인간의 욕심이 미치지 않은 태곳적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원주민어로 '거대한 땅'이라는 뜻인 알래스카는 우리나라 면적의 7배나 되는 광활한 크기를 자랑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만년설로 덮인 거대한 산맥과 수만년 세월 동안 지켜진 빙하를 보면 그저 경이롭다는 감탄만 연발한다. 

 길이 290m 11만t급 루비호 탑승 =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크루즈는 프린세스크루즈의 11만t급 루비호. 길이 290m, 높이 60m, 너비 38m인 초대형 크루즈로 전통적인 우아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3개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전통적인 정찬을 제공한다. 호라이즌 코트 및 카리브 카페에서 하루 세 끼 뷔페 스타일 식사를 제공한다. 객실은 총 1542개, 모두 19층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항지 프로그램은 주노에서 진행된다. 모터보트에 올라 섬이 산재해 있는 슈테판 패시지를 통과해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구이 등 다양한 음식들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원하는 이들은 잘 훈련된 허스키 개들이 끄는 개썰매를 체험할 수도 있고 멘델홀 빙하의 꼭대기를 헬리콥터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스캐그웨이는 19세기 말 골드러시로 인해 발달한 도시다. 여러 종류의 관광열차가 오고 가는데, 골드러시 당시에 건설된 철길을 빈티지한 열차에 올라 달려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높이 915m, 길이 32㎞에 달하는 절벽을 지나기도 한다. 넓게 펼쳐진 광활한 산과 빙하, 폭포,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거대한 조간빙하지대 글레이셔베이 =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는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이다. 200종 이상의 어류, 22종 이상의 조류 외에도 갈색곰, 흑곰, 산양, 고래, 물개, 독수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글레이셔베이 국립공원은 거대한 조간빙하지대로 1992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빙하와 빙하 사이를 항해하며 마시는 알래스카산 호박 맥주나 따뜻한 커피 한잔은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대표적인 한 장면으로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케치칸은 신선한 알래스카 크랩 요리는 물론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데, 알래스카 원시 우림 보호지역 안에 서식하는 검은꼬리사슴, 흑곰, 순록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직 인디언 풍습이 남아 있어 특유의 화려한 조각들과 토템상이 많아 볼거리도 풍부하다.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 =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인 빅토리아에서 끝이 난다. 빅토리아는 영국 식민지였던 덕에 캐나다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린다. 특히 도시 구석구석을 누비는 빨간 2층 버스가 있어 마치 런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별명으로는 '정원의 도시'가 있다. 빅토리아 시민들은 꽃을 심고 정원을 가꾸는 일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레드캡투어에서 '알래스카 크루즈+시애틀 빅토리아 10일' 상품을 판매한다. 인천~시애틀~주노~스캐그웨이~글래이셔베이빙하국립공원~케치칸~빅토리아~인사이드패시지~시애틀~인천. 90일 전 조기 예약 할인, 크루즈 전문 인솔자 동행, 아시아나항공 왕복, 프린세스 선사 11만t 루비호 탑승. 2018년 6월 1일~9월 14일. 매주 금요일 출발. 요금은 35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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