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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잘 찍는 법 : 일상을 조금 틀어보면…예술이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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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 삶에서 순간순간 경험한 것들의 인상과 느낌을 남기는 일입니다. 이번에는 거리에서 특별하게 사진을 담는 5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당장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가 보세요. 5가지 방법으로 사진을 담았을 때 내 시야와 감각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겁니다. 

1. 빛과 그림자 찾아보기 

 

김포공항, 소니 a7r, 35mm 렌즈, f5.6, 1/125s, ISO 400.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는데 과연 빛을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어떤 장소, 사물을 비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관찰하고 다양하게 담아 보는 일입니다.매번 보던 평범한 장소나 낯익은 사물도 빛과 그림자의 강약에 따라 때론 기하학적으로 추상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빛을 바라보며 사진은 우리에게 세상을 좀 더 깊게 보고 평범한 것들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2. 일상 속 비일상성이? 

 

경기도 용인, 소니 RX1RII, 35mm 렌즈, f8, 1/250s, ISO 200.

우리 주변을 찾아보면 사물이 사람에 의해 옮겨지거나 또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닌 순간이지만, 카메라라는 프레임에 담길 때 사물의 본질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때 촬영 포인트는 주변 사물이나 배경을 화면 속에 절절히 배치하고 사진가의 상상력과 위트로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쓸모없는 사물도 사진에 의해 재탄생되는 순간입니다. 

3. 프레임 속 프레임 찾기 

 

경기도 용인, 소니 RX1RII, 35mm 렌즈, f4, 1/200s, ISO 100.

사진을 담을 때 프레임 속에 또 다른 프레임을 배치하면 사진 속의 사진, 차원 속 다른 차원이 담깁니다. 3차원의 세상을 2차원으로 옮길 때 평면 속에 다시 입체적인 구성을 하는 것이죠. 이런 프레임 속의 프레임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쇼윈도에 반사된 풍경이나 창틀을 통해 반사된 다른 공간을 같이 담아 보거나 전경, 중경, 원경을 구성해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사람들의 행동 담기 

누군가의 일상에 다가가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언제나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사람이 없는 사진은 심심하게 마련입니다. 사람을 담는 방법의 하나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 행사 등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여러 사진가들은 이런 방법을 통해 사람들 속에서 사진을 찍을 때의 부끄러움과 공포감을 없앴다고 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용기를 내는 것, 다가가는 것! 좋은 사진을 담는 방법입니다. 

 

 


5. 대상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 

사진을 담을 때 많은 이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배경 정리가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사진을 담을 때는 대상과 배경이 있습니다. 우선 주목시킬 요소는 대상입니다. 그다음은 대상을 돋보이게 할 배경을 찾는 일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빛, 그림자, 컬러, 노출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합니다. 담고 싶은 대상을 발견했을 때는 대상을 돋보이게 하는 단순한 배경을 찾아보세요. 

※취재협조=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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