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언스플래쉬
힘차게 달려온 2021년도 어느새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호텔과 레저 업체들은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색다른 마무리와 시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추천 스폿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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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연인과 달달하게!
대한민국 최고 높이에서 로맨틱 크리스마스와 희망찬 임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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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500m 하늘 위 123라운지에서 크리스마스와 올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스페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연인들의 프로포즈 명소로 입소문 난 123라운지에서 통유리 너머로 한강을 내려다보며 황홀한 일몰과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울 샴페인 한잔을 포함해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햄버거 스테이크 또는 소고기 스튜 등이 준비돼 있다. 티라미수·마카롱 디저트와 커피 또는 티로 마무리된다. 123라운지 스페셜 코스는 24일, 25일, 31일 16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흑 호랑이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의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호냥이의 해, 2022> 사진 공모전이다. ‘호랑이를 닮은 나의 고양이’가 주제다. 당선작은 2022년 월페이퍼 캘린더로 제작해 온라인 배포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하니 고양이 집사라면 참여해보자. 해당 이벤트는 서울스카이 공식 SNS를 통해 1월 2주차부터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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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친구끼리 여긴 어때?
‘찐친’과 함께 찐~한 우정 나눌 호캉스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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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친구와 럭셔리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 2종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소규모 연말 파티족을 위한 ‘프렌즈’ 패키지는 프리미엄 런던 드라이 진 브랜드 ‘봄베이 사파이어’와 협업해 ‘봄베이 브램블’ 1병과 과일 플래터를 인룸다이닝으로 제공한다. ‘고메’ 패키지는 둘만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로 황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패키지 2종 모두 오션뷰 인증샷 장소로 인기인 야외온천 씨메르, 오션스파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제공해 친구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스위트룸에서 스카치 위스키와 프리미엄 투-고 박스를 인룸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위드 프렌즈 시즌2’ 패키지를 내놨다. 특히 호텔 내 각종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5만 리조트 머니가 지급돼 친구와 함께 미식, 예술, 액티비티까지 올인클루시브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월 8일까지 이용 가능해 프라이빗한 연말연시 모임에 제격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차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겨울 힐링’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윈터 블로썸’ 패키지에서는 체크인 당일 1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소규모 플라워 클래스가 진행된다. 또 객실에서 왁스 파스텔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인 룸 아트’ 패키지도 준비했다. 취미 미술 수업 전문업체인 ‘마이팔레트’와 협업했다. 튜토리얼 영상을 보고 그림을 그리며 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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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아이와 행복한 연말!
2년만에 공연 재개,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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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이 될 특별 공연 <윈터 원더 매직쇼>와 어린이 맞춤형 공연인 <떠나요, 동화의 숲>. 서울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특별 초청 공연인 <윈터 원더 매직쇼>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김영진 마술사의 윈터 원더 매직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를 포함한 주말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 공연은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레이저쇼 등 화려한 특수효과를 도입해 이전 공연에 비해 한층 화려해졌다. 또 과학의 원리를 결합한 사이언스 마술, 대형 스프링을 사용한 코믹마술 등 다양한 마술도 선보인다.
<떠나요,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총출동하는 캐릭터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 동화인 ‘도깨비 방망이’와 ‘토끼의 재판’을 바탕으로 구성해 재미는 물론 자연보호의 가치와 약속의 중요성이라는 맞춤형 교훈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서울랜드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강예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