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Mongolia, 蒙古) 울란바토르(Ulaanbaatar)는 신비로운 땅이다. 끝없는 고원과 사막을 지나면 유목민의 흔적이 서린 검붉은 대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발 1,300m에 위치한 울란바토르는 성기고 투박해도 몽골 제1의 도시다. 톨강(Tuul River)유역을 따라 20여 차례 이동하며 도시의 기초가 닦였고 그 이름도 수없이 변경됐다. 몽골혁명의 주인공을 기념하기 위해 ‘붉은 영웅’이라는 의미인 울란바토르로 이름이 정착됐지만 도시인의 삶 속에는 강렬함보다 부드러운 정서가 흐르고 있다. |
울란바토르 인근 테렐지 평원에서는 칭기즈칸의 후예인 유목민들과 조우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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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유목민의 전통 가옥인 게르. |
눈 덮인 테렐지를 말을 타고 달리는 몽골 주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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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시내의 거리의 악사. 모자와 장화를 신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
몽골 혁명의 주역인 수흐바토르의 동상. 동상 앞에서는 록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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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사원의 앳된 동자승들. |
간단 사원은 공산정권 하에서도 종교 활동이 보장된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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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렐지에서는 소와 양을 방목하는 전경과 흔하게 맞닥뜨린다. |
울란바토르는 끝없는 사막과 고원 위에 들어선 아득한 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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