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향한 염원과 상처를 다룬 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마이클 콜린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음악을 통해 쓸쓸한 영혼들을 위무하던 영화 [원스]. 버나드 쇼와 오스카 와일드와 제임스 조이스를 낳은 나라. 그리고 기네스 맥주와 아이리쉬 바로 기억되는 땅 아일랜드.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길 한때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아일랜드는 이제 유럽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로 부상했다. 각종 혜택과 상대적 저임금, 높은 교육 수준의 노동력에 반한 외국 기업들이 아일랜드로 몰려온 덕분이었다. 이제 아일랜드는 지난 400년간 그들을 통치했던 영국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더 높은 나라가 되었다. 정치과 종교라는 이중의 억압에 신음하던 음울한 아일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소설과 영화가 남긴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실의 아일랜드 속으로 걸어가자. |
전형적인 아일랜드의 농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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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기념비가 서 있는 타이 호수 |
늙어도 여전히 싱싱한 나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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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내려놓고 싶게 만드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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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윅로우웨이를 종단중인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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