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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해변이 선사하는 선물… 게잡이·스노클링으로 자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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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키나발루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림 같은 선셋(일몰), 쏟아지는 반딧불이….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동남아 대표관광지 코타 키나발루(말레이시아)를 추천한다.

도심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툰구 압굴 라만 해양 공원의 5개 섬을 아우르는 말레이시아 제1의 해양 공원,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수많은 종류의 열대어들과의 스노클링, 해양 레포츠의 스릴, 그리고 바비큐 런치와 조용한 휴식 등이 코타 키나발루의 대표 즐길 거리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 휴양지인 마누칸 섬 전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 휴양지인 마누칸 섬 전경. / 하나투어 제공
시내 중심가에서 약 45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자연과 어우러진 에코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선착장에 준비 되어진 뗏목을 타고 켈리베이로 향하는 동안 통발 그물을 하나씩 강으로 밀어 넣는다. 나오는 길에 통발을 건지면 민물 게가 어김없이 들어 있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준다. 켈리베이는 8km의 강 유역과 남지나해 해변이 만나는 곳으로 강 좌우에 맹그로브 숲이 이어져 열대의 하천이 선사한 초록의 향연을 느끼게 해 준다.

이밖에도 말레이시아 전통 염색법을 이용한 천 공예인 바틱 체험, 강에서 즐기는 무제한 바나나보트, 카약, 남지나해 바다에서의 파도타기, 해먹에서 여유로운 낮잠 등도 즐길 수 있다.

최근 SBS 예능프로인 '정글의 법칙'이 이곳에서 촬영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를 끌게 된 곳이기도 하다. 사바 주의 대표 5개 부족이 저마다 독특한 색깔의 의식주와 전통 음식 만들기, 전통 술, 꿀, 과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전통 생활 양식을 보여준다. 여행객이 손수 체험할 수도 있다. 민속촌 체험의 끝은 전통 타악 연주와 춤, 그리고 대나무 댄스를 관람하고 함께 즐겨 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산과 바다가 있는 코타 키나발루.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의 정서처럼 자연과 어우러진 최고의 레포츠 래프팅은 이곳을 찾는 가장 명확한 이유가 될 것이다.

청정지역에서만 살 수 있다는 반딧불이도 최근 코타 키나발루 많은 지역에서 소개 되고 있다. 차량으로 2시간 정도 남쪽으로 이동하면 클리아스 리버 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이 투어의 특징은 사바주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보시스 원숭이를 만날 수 있고 해 지는 노을과 더 어두워지면 별빛처럼 쏟아지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코타 키나발루는 키나발루가 있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코타 키나발루 사람들에게 키나발루 산은 상징이고 의미이다. 해발 약 4100m로 동남아의 최고봉인 이 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난초들이 자생하는 난 공원과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포링 온천, 캐노피 체험 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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