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탄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아이와 : 찾았다…나무 위 둥지를 한없이 부러워했던 나의 童心 아이와 가볼까… 日 교탄고 바닷가의 '트리 하우스' 유네스코서 손꼽은 명승지…계단 타고 뱅글뱅글 올랐더니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졌다 바람처럼 살고 싶다, 새처럼 살고 싶다. 아스팔트 키드는 난생처음 만나는 비밀의 집에 환호한다. 녹음 우거진 후박나무를 나선형으로 돌아 트리 하우스에 오른다. 용의 승천을 빗대 지었다는 교토 교탄고 트리 하우스. /사진=영상미디어 이신영 기자"형님, 내가 이 집을 지킬거야." '님'이란 의존명사를 습관적으로 남발하는 여섯 살 경훈이가 나무 계단을 뛰어올라 간다. 네 살 위 형 경하는 바닷가에서 주운 후박나무 가지 하나를 들고 마치 보병의 소총인 양 의기양양이다. "빠바바방~, 빠바바방~ 그래, 우리가 지키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중독됐던 아스팔트 키드가 소리를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