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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100배 즐기기

일본 규슈 : 열차여행, ‘칙칙폭폭’ 간이역 따라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 일본의 열차여행은 유명하다. 개성만점 관광열차에는 일본 특유의 재치와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열차도시락 에키벤(역을 뜻하는 '에키'와 도시락을 뜻하는 '벤토'의 합성어)은 여행의 감초다. 다양하고 신선한 일본 열차 여행에 올해 한 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 3월12일 일본열도의 남쪽 '규슈' 신칸센이 전면 개통됐다. 규슈의 북단 하카타에서 남단 가고시마를 잇는 코스다. 기존 구마모토에서 가고시마까지 연결돼 있던 것을 북단 하카타까지 이은 것이다. 250㎞가 넘는 규슈 남북 종단을 1시간20분 만에 할 수 있다. 신칸센 종착역인 가고시마 중앙역을 중심으로 기념 관광열차도 새롭게 생겼다. 가고시마에서 이부스키를 오가는 '이부스키노 다마테바코' 열차다.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기존의 다양.. 더보기
일본 규슈 : 천천히 걷자… 시원한 녹색 바다가 말을 건다 일본 '규슈 올레'로 떠나는 여행규슈 올레 야메 코스는 광활한 녹차밭을 가로질러 걷는 길이다. 중앙대다원이라 불리는 62만㎡ 차밭에 온통 초록의 물결이 펼쳐진다. / 야메(규슈)=이한수 기자'팔녀(八女)'라고 쓰고 '야메'라고 읽는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福岡) 남동쪽, 자동차로 1시간 떨어진 인구 7만명 소도시 야메(八女). 일본을 대표하는 차(茶) 생산지다. 지난 6일 이곳에 '규슈 올레' 새 코스가 오픈했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別府) 코스와 함께 개장했다. 2012년 시작한 규슈 올레는 야메와 벳푸 두 코스가 추가 오픈해 14개 코스로 늘었다. 올레는 제주도에서 시작한 '걷는 길'의 대명사. 규슈관광추진기구는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올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야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