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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

프랑스 : 몽생미셸…에펠탑을 뒤로하고 차로 반나절, 바다 위 `중세 프랑스`를 만나다 '뭉쳐야 뜬다' 콘셉트로 패키지 프랑스 여행이라. 구미가 확 당겼다. 사실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해도 문제는 안전이다. 차라리 약간의 불편함을 즐기되 안전을 선택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라 '안정환'이 되리라, 외쳤다. 프랑스는 수도 파리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까지 볼거리와 매력적인 곳이 많아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열 손가락 안에 매년 드는 곳이다. 가이드북, 론리플래닛도 필요 없다. 그저 가이드 말에만 따르면 될 뿐. 오히려 그게 홀가분하다. 머리 아플 게 없으니. 줄줄 쏟아져 나오는 가이드 아저씨의 필살기 이빨. '예술의 나라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프로방스 대표 도시 아를, 엑상프로방스, 생폴드방스가 있고 남프랑스의 해변을 따라서는 니스, 마르세유, 모나코 등 휴양으로 유명한 도시가 즐비하.. 더보기
프랑스 : 프랑스, 심장을 두드리는 오감만족 심쿵여행 바위산 전체가 수도원으로 이루어진 노르망디 해변의 작은 섬 몽생미셸프랑스 하면 보통 파리를 떠올린다. 파리가 반박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매력을 가진 곳임은 분명하지만 '프랑스=파리'라는 공식만을 고수한다면 섭섭하다. 프랑스 중북부로 가본 사람이라면 이런 공식이 깨지게 마련. 와인 향에 취하는 보르도, 낭만 그 자체인 아름다운 휴양지 도빌,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등 한눈에 담을 수 없는 매력적인 명소가 있기 때문이다. 봄볕처럼 살랑대는 낭만이 심장을 두드리는 오감만족 프랑스 여행을 떠나보자. ◆ 도빌에서 즐기는 완벽한 여유 도빌. 국내 여행자들에게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곳은 프랑스 사람들이 최고로 손꼽는 고급스러운 휴양지다. 프랑스 북부 바스노르망디주에 자리한 도빌은 노르망디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 더보기
프랑스 몽생미셸 - 바다 위 신비의 성 지평선 너머 아스라이 보이는 한 점을 향해 걸어가는 길, 강을 지나고 늪지를 건너 푸른 초원을 넘어 바다를 향해 가는 길, 그 바다 위 섬으로 뜬 수도원을 찾아서. 신비한 분위기의 마법의 성 천사의 명을 받아 수도원을 짓기 시작한 신부님은 상상이나 했을까? 천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이 수도원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 한 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불러들이게 되리라는 것을? 몽생미셸(Mont St-Michel)은 프랑스 북서쪽 노르망디의 해변에 뜬 작은 섬이다. 거주 인구 41명, 면적은 0.97㎢에 불과한 이 작은 섬이 어떻게 파리 다음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을까?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적으로 소개되어 온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강렬한 인상, 바다 위에 홀로 솟구친 마법의 성처럼 보이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