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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부탄의 새로운 하늘 높은 관광 요금: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승려들이 부탄 구루 린포체를 기리기 위해 전통 무용을 준비합니다 © Wout Kok / Shutterstock 부탄 은 히말라야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부러워하는 평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엄한 산, 깊은 전통 불교 문화, 빙하 녹은 물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공기 - 이 모든 것은 고부가가치, 저영향 관광을 위한 부탄 모델의 핵심을 형성하는 일일 요금의 가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안목 있는 관광객들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 1인당 US$200에서 US$250의 일일 요금으로 방문객들은 히말라야의 가장 때묻지 않은 구석 중 하나인 샹그릴라에 지구상에서 가장 가까운 것으로 칭송받는 깨끗한 불교 왕국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탄은 관광 모델을 근본.. 더보기
부탄 탁상 곰파 - 히말라야의 은둔의 왕국을 찾아가는 길 히말라야 동자승들의 축구 사랑을 그린 영화 [Cup]의 실제 무대인 나라. 자유 배낭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여행 좀 다녔다는 사람들조차 꿈꾸는 나라. 1년에 미리 예약한 1만 명의 관광객만 받고, 그것도 하루 200달러씩 체류비를 내야 하는 나라. 세계에서 유일한 금연국가이자 남자들의 복장 규제가 있는 나라. 무엇보다, 경제성장 위주의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에 반대해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바로 그 나라. 기이하게 생긴 주전자를 들고 달려가는 사원의 동자승.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진보적인 철학과 정책을 지닌 나라 부탄이 세계에 그 이름을 널리 떨친 건 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 당일,.. 더보기
부탄 : 가는 곳마다 불탑·만다라… 눈 마주치면 미소가… 히말라야 산자락의 '행복한 나라' 부탄 부탄을 가다 푸나단쥬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푸나카 드종의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형형색색의 전통 옷 고(남자)와 키라(여자)를 입은 사람들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를 보냈다. 정부가 도축을 금한 덕에 말 그대로 '상팔자'인 길거리의 개와 소 얼굴도 더없이 편안해 보였다. 눈에 띄는 곳마다 절과 불탑이 있고, 나무 심고 다리 놓은 곳마다 산 자를 축원하는 깃발 '룽다'와 죽은 자를 위한 깃발 '마니다'가 나부끼는 히말라야 산자락의 작은 나라 부탄. 한반도 5분의 1 넓이의 땅에 70여만명이 모여 사는 부탄이 요즘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됐다. ' 행복의 나라(Land of Happiness)'. 물질적으론 가난해도 국민 행복지수를 조사할 때마다 아.. 더보기
부탄 : 가는 곳마다 불탑·만다라… 눈 마주치면 미소가… 히말라야 산자락의 '행복한 나라' 부탄 ▲ 푸나단쥬강의 두 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푸나카 드종의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형형색색의 전통 옷 고(남자)와 키라(여자)를 입은 사람들은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를 보냈다. 정부가 도축을 금한 덕에 말 그대로 '상팔자'인 길거리의 개와 소 얼굴도 더없이 편안해 보였다. 눈에 띄는 곳마다 절과 불탑이 있고, 나무 심고 다리 놓은 곳마다 산 자를 축원하는 깃발 '룽다'와 죽은 자를 위한 깃발 '마니다'가 나부끼는 히말라야 산자락의 작은 나라 부탄. 한반도 5분의 1 넓이의 땅에 70여만명이 모여 사는 부탄이 요즘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됐다. ' 행복의 나라(Land of Happiness)'. 물질적으론 가난해도 국민 행복지수를 조사할 때마다 아시아 톱,.. 더보기
부탄 : 행복지수 1위 부탄 바퀴야, 빙글빙글 돌아라… 내 기도가 하늘에 닿을 만큼서기 659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붐탕의 잼페이 사찰 기도의 바퀴. / 케이채 제공북극과 아프리카 등을 섭렵한 케이채는 현재 ‘101일간의 아시아 여정’을 진행 중이다. ‘행복지수 1위’ 부탄에서 보내온 그의 첫 번째 이야기. 사찰 입구로 가까이 다가서자 안쪽에서 청명한 종소리가 꾸준하게 들린다. 하지만 우리네 절에서 쉬이 들을 수 있는 풍경 소리는 아니다. 무슨 소리일까 했던 나의 의문을 풀어주었던 것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절의 양쪽에 또 사면에 자리하고 있던 동그란 바퀴였다. Prayer Wheel, 즉 기도의 바퀴라고 불리는 이것은 부탄의 어떤 사찰에 가도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으로, 불교가 단지 종교가 아닌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큰 부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