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스트리아 빈 : 멜랑지·아인스페너…`빈`으로 커피 여행 떠나볼까 빈 '마이어 암 파르플라츠'봄날, 어떤 테마로 빈을 돌아볼까. 카페? 와인? 레스토랑? 아니다. 이 세 개를 버무리면 어떨까. 메인요리는 한국 편의점만큼이나 많다는 카페. 여기에 와인과 레스토랑 양념을 곁들이는 거다. 빈은 카페의 도시라고 불러도 될 만큼 수많은 카페들이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페를 테마로 빈을 돌아봐도 충분할 정도다. 100년이 넘은 카페들은 수많은 예술인들이 모이는 장소로 빈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든 요람이다. ■ 카페 많은 관광객들이 빈을 오면 '빈 커피'부터 찾겠지만 사실 빈에는 '빈(비엔나) 커피'가 없다.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간 이 커피는 현지에선 '멜랑지(melange)'라고 불린다.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가득 올린 '아인스페너(einspanner).. 더보기
여행의 기술 : 기차를 타고 유럽을 달렸다 #1 기차를 타고 유럽을 달렸다“어떻게 현실로 돌아가죠?” 레일유럽과 유레일, 쎄씨가 함께한 창간 22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 6박 8일간의 동유럽 3개국 기차 여행을 마치고 온 행운의 주인공 박수아 씨의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22nd Anniversary Special Events 소원을 말해봐 레일유럽 유레일기사 이미지레일유럽, 유레일, 쎄씨가 함께한 여행의 시작은 유레일 패스부터!쎄씨와 함께 유럽 3개국 기차 여행을 떠날 독자 1명을 뽑는다는 소식이 지면, 모바일 쎄씨와 여러 SNS 플랫폼을 타고 공개되자 공식 이메일 계정의 메일 수신 알림이 카톡 메시지만큼이나 자주 울렸다.한 달 동안 지원서를 받은 수백 명의 지원자 중 최종 결정된 쎄씨 독자는 27세 박수아 씨, 자동차 서비스 관련 IT..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 빈, 모던 갤러리 투어 쇤브룬이나 벨베데레의 소장품 목록은 잠시 잊어도 좋다. 오늘날 유럽 현대미술의 젊은 피들이 빈으로 몰려드는 데는 모던 갤러리들의 활약이 크다. 21세기 하우스 2121세기 하우스초행길이라면 ‘정말 미술관 가는 길이 맞는지’내내 걱정스러울 수도 있다. 빈의 남동쪽 구석, 철도 옆황무지를 끼고 잿빛 빌딩들이 듬성듬성 솟은 살풍경한거리 한복판에 강철과 유리로 쌓아 올린 모던한 건물한 채. 이곳이 바로 20~21세기 오스트리아 미술을다양한 기획으로 풀어내는 현대미술관, ‘21세기하우스21er Haus’다. 본래 빈 출신 건축가 칼 슈반처KarlSchwanzer가 1958년 브뤼셀에서 열린 ‘엑스포 58’ 당시오스트리안 파빌리온으로 지은 건물인데, 이후 빈으로옮겨지며 현대미술관 역할을 맡게 된 것. 참고로 21세..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기억하는 곳…한 여름 밤의 `빈` 안녕하세요!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환영합니다.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https://m.facebook.com/travelbibles/?ref=bookmarks 도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사진이 많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dhband/ 세계의 아름다운 사진을 구경하세요 매년 여름 개최되는 '뮤제움 콰르티어 여름축제'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야릇한(?)..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 스파이들의 대결장 끝나지 않는 냉전의 호텔 - 임페리얼 호텔 지난 2009년 12월, 빈 중심가 임페리얼 호텔의 객실에서 필드 케이르라는 남자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는 요르단 중앙정보부의 전직 지휘자이며 최근까지 국왕 압둘라 2세의 최측근이었던 자. 경찰은 심장 마비라고 발표했지만 여러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그해 초, 우마르 이스라일로프라는 남자가 빈 거리에서 대낮에 총격으로 살해당했다. 그는 러시아 군이 체첸 공화국에서 벌인 잔혹 행위의 주요한 목격자였다고 한다. 스파이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눈앞에 펼쳐져도 낯설지 않은 도시. 빈은 언제나 국제 정보전의 한가운데 있어 온 도시다. 냉전 시대 동서의 스파이들이 공공연히 정보전을 펼치던 곳이었고, 철의 장막이 해체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서 외국인 정보 ..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 기품 있는 역사 도시 600년이 넘는 길고 긴 세월 동안 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의 찬란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화려한 건축물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오스트리아 '빈'.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의 정취가 가득한 이 곳을 여행하는 방법은 황제 프란츠 요세프가 만든 환상도로 '링'을 따라 둘러보는 것이다. 전체 길이가 5km에 달하는 '링'을 따라 대부분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다. 링 안쪽으로 슈테판대성당과 광장, 호프부르크(왕궁)이 있고, 링을 따라 공원, 국립오페라극장, 미술사 박물관, 국회의사당, 시청사 등 중세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또 링(구시가) 밖으로 쇤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등 왕가의 별궁과 귀족의 성관이 자리하고 있다. 링 따라 둘러보는 관광 명소 * 국립오페라 하우스 국립오페라 하우.. 더보기
오스트리아 빈 : 베토벤과 클림트… 천재들이 사랑한, 천재들을 사랑한 젊은 예술가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왈츠의 대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바로 이곳이다. 여름 도나우(다뉴브)강엔 뜨거운 날씨를 피해 수영을 하고 요트를 타는 주민들로 가득하다. 그래도 여유롭다. 이게 자유다.지금 유럽에서 가장 '뜨는'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코 독일 베를린이다. 싼 집값, 개방된 문화에 매료된 세계 각지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베를린은 곧 자유로운 영혼들의 아지트가 됐다. 1990년대 '힙스터(hipster·비주류 대안 문화를 일구는 개성 넘치는 젊은 층)' 문화를 이끌던, 여전히 가장 '힙'한 동네로 불리는 영국 런던 쇼디치(shoreditch)의 예술가 상당수가 최근 베를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