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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트레킹

스위스 : 남서부 알레치 빙하 스위스 : 남서부 알레치 빙하 태고의 신비를 품은 빙하 트레킹 사계절을 넘나드는 스위스의 트레킹 코스 세 번째는 태곳적 신비함이 숨겨진 빙하 트레킹으로 이어진다. 오두막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길을 재촉해 둘러보았던 알레치 빙하 트레킹. ▲ 알레치 숲으로 들어가는 초입.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숲에 대한 안내판을 꼼꼼히 확인하는 트레커들.“수만 년 동안 빙하가 녹고 얼면서 만들어진 알레치 숲과 리더알프지역. 만 년 전에는 빙하가 더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로마시대부터 서서히 녹기 시작했고, 지구 온난화로 이곳 빙하도 급격히 녹아 사라지고 있다.” ▲ 산 위의 빙하는 생각처럼 눈부시도록 하얀 존재가 아니었다. 흙이 뒤섞여 흐르고 있는 살아있는 존재였다.발레 칸톤(주에 해당)은 마터호른뿐만 아니라 알프스 최대 .. 더보기
노르웨이 : 북극 빙하 체험, 온난화로 드러낸 지구의 속살… 유럽은 참 볼 게 많은 여행지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문명 유적지와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유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그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볼 게 지나치게 많으면 그 속내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다. 관광의 감탄을 넘어선 속 깊은 여행 이야기, 첫 번째는 노르웨이 스발바르이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Svalbard Islands 북극 빙하 체험 온난화로 드러낸 지구의 속살... '스핑크스의 발톱'은 스스로를 향하고!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이 내렸다는 서울도 그렇지만 한파로 동사한 사람이 적지 않았던 유럽은 더욱 심했다. 비행기보다 비싼 유로스타가 며칠씩이나 멈출 정도였으니... '지구 온난화라고 난리더니 춥기만 하구만!' 이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생각해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