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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위스 : 스위스인의 겨울 여행법 스위스는 지금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사방이 분칠해 놓은 듯 하얀 빛으로 눈부시다. 사계절 저마다 매력적이지만 특히 스위스의 겨울은 그 어떤 계절보다 아름답고 흥미롭다. 그런 까닭에 '윈터 원더랜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스위스의 겨울은 11월에서 4월까지 이어지는데, 1월부터 2월까지가 스위스 겨울의 하이라이트다. 본격적으로 눈이 오기 전까지는 구름도 많고 날씨 변화도 잦다. 특히 호숫가에 위치한 스위스의 주요 도시들은 호수 위로 구름이 머무는 탓에 해를 제대로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부터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스위스인들의 겨울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 첫 시작은 바로 해발 4000m 알프스 동네 뒷산으로 아침 일찍 향하는 것. 구름 위로 높이 올라 해를 만나기 위해서다. 보통 유럽의 .. 더보기
프랑스 샤모니 : 프스 몽블랑의 눈부신 만년설의 도시 `샤모니` 빨간색으로 래핑된 몽탕베르행 산악열차. 안드레아 와이너 ⓒ 2018 THE NEW YORK TIMES▶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프랑스 동부 '샤모니'라는 도시를 알고 계신지. 정확한 이름은 샤모니 몽블랑.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원래 이름에는 몽블랑이란 단어가 없었는데 1921년 이 도시 의회가 일부러 추가했다. 이웃 나라 스위스 사람들이 몽블랑 명성을 독차지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사실 그럴 필요까진 없었다. 샤모니를 방문하는 순간 머리 위로 보이는 만년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샤모니에서 첫날 오후. 이 도시를 제대로 느끼려면 몽탕베르로 가는 빨간색 산악열차부터 타야 한다. 1909년 트랙 완공 이후 해발 915m 알프스 산맥까지 관광객들을 .. 더보기
뉴질랜드 퀸스타운 : 거친 자연을 원초적으로 즐기는 법①Trekking,Crusing Newzealand Queenstown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Queenstown. 트레킹, 번지점프, 스키, 스카이다이빙 등 사계절 즐길거리가 무궁한 이 작은 마을에서 걷고, 뛰고, 날았다. 퀸스타운을 겪고 나니, 스포츠, 레포츠, 어드벤처로 이름지어진 세상 모든 것들이 시시해졌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뉴질랜드관광청www.newzealand.com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향하는 길에 만난 작은 호수 미러레이크Mirror lake에 근사한 설산의 풍광이 반사돼 있었다 퀸스타운에서는 뉴질랜드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루트번트랙을 하루 코스로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우거진 숲 속을 걷다가 만난 협곡의 풍경이 황홀하다 ●Trekking Routeburn Track 산소의 농도가 다른 숲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