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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

크로아티아 : 발길을 붙잡는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마을 '로빈' 전경 [사진제공 = GettyImagesBank]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크로아티아는 국내 케이블 여행 프로그램에서 알려지면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다. 다른 유럽 여행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이곳을 한 번쯤 찾았던 사람이라면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다. 크로아티아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숲'과 같다.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공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연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순수함의 결정체. 크로아티아의 숨은 매력을 만나볼까. ◆ 아드리아해의 숨겨진 보석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달마티아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7세기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 더보기
크로아티아 로비니·풀라 : 아드리아해의 낙원을 아세요? 낯설기에 더욱 매력적인 이스트라 반도. 아드리아해 북부에 자리한 이스트라 반도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3개국에 걸쳐 있다. 중세 이후 오랫동안 베네치아공화국의 지배를 받은 까닭에 지금까지 유럽풍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자동차로 1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규모지만, 반도 주변의 펼쳐진 풍경은 낭만적이고 풍요롭다. 그중에서도 '아드리아해의 낙원'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로비니와 풀라는 이스트라 반도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보물 같은 도시다. 아드리아해는 유럽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오래전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무역항구의 역할을 하며 수많은 선박이 오갔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주변 열강들은 해상권을 장악해 유럽 대륙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며 아드.. 더보기
이탈리아 산마리노 :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국 산마리노 걷기 방랑자가 뽑은 내 생애 최고의 길 '산마리노'아드리아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신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사람들. 그들을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중세의 날 축제. 7월 중순 닷새 동안중세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누가 뭐라 해도 이 기간이 산마리노 여행의 최적기다. 7월 중순 즈음 산마리노는 중세의 도시로 탈바꿈한다레플 이제껏 걸어본 길 중 최고를 꼽는다면? 김병수 중남미를 빼고는 거의 모든 대륙을 다녔다. 서아프리카 말리의 진흙도시 젠네의 골목길을 헤매기도 하고, 인도 푸시카르 사막에서 수십만 낙타와 함께 잠들기도 했다. 런던에서 공부할 때는 사우스 뱅크 산책을 즐겼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6개월 사이에 세 번이나 다녀 온 적도 있다. 하지만 보통 직장인들에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휴가란 대게 일주일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