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를교

체코 프라하 : 골목 따라 과거로의 시간여행 틴성당이 우뚝 솟아있는 프라하 옛 시가지 광장동유럽에서 가장 마음이 끌리는 도시는 어딜까. 내겐 체코 프라하가 그렇다.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건축물도 많고 삶의 여유가 느껴지는 구시가지의 낭만도 즐겁다. 화려한 왕가의 역사를 대변하는 고풍스러운 건축물은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전해준다.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일상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프라하 여행의 매력이다.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travelbible.tistory.com ◆ 도시전체가 매력덩어리 체코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같다. 체코인 삶의 중심이 되는 구시가지와 바츨라프 광장,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카렐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하성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체를 고색창연한 박물관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바츨라.. 더보기
체코 프라하 카를교 : 삶과 세월을 잇는 소통로 중세의 다리는 성과 마을뿐 아니라 삶과 세월을 잇는 소통로다.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까를교)는 보헤미안의 애환과 600년을 함께 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와 프라하성을 연결하는, 블타바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이기도 하다. 카를교는 겉과 속이 다르다. 블타바 강변에서 바라보는 카를교는 조연에 가깝다. 최고의 야경으로 일컬어지는 프라하의 야경을 추억할 때 카를교와 블타바 강은 프라하성의 버팀목이자 배경이다. 여행자들에게는 성으로 향하는 관문이 되고, 소설가 카프카를 되새기며 다시 구시가로 돌아오는 길에는 사색의 연결로가 되는 곳이다. 카를교는 프라하성과 구시가 광장을 이으며 600년 세월을 보헤미안의 애환과 함께 했다. 다리 동쪽 탑 위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는 카를교는 세월만큼의 풍류를 선사하다. 다.. 더보기
체코 프라하 : 지붕에, 골목에, 광장에… 빼곡히 들어찬 중세의 멋 체코 프라하·쿠트나 호라·카를로비 바리백마 두 마리가 끄는 관광 마차가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을 지나고 있다. 가운데 동상의 주인공은 종교개혁가 얀 후스. 뾰족한 두 개의 첨탑이 있는 건물은 틴 성당이다.체코 특산품은 '자유'와 '낭만'일 듯하다. 낡은 여관의 허름한 창틀에도, 거리 악사의 동전 바구니에도 근사한 추억과 이야기들이 쌓이고 넘칠 것 같다. 체코의 기운을 머금으면 내 삶이 조금은 멋스러워질 거란 기대 때문에 전 세계 여행자들이 사계절 내내 이곳을 찾아오는 게 아닐까? ◇프라하: 1000년 넘게 동시대와 호흡해온 고도 체코 여행의 시작점은 프라하의 중심 구(舊)시가지(Old Town).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값대로 중세 시대 건물들이 옛 모습대로 촘촘하고 빽빽하게 모인 멋스러움에 끌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