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고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지중해의 발코니' 타라고나(Tarragona) 우리 부부는 스스로 별칭을 '빅풋(BigFoot) 부부'라고 붙였습니다. 실제 두 사람 모두 '큰 발'은 아니지만, 동네 골목부터 세상 곳곳을 걸어 다니며 여행하기를 좋아해 그리 이름을 붙였지요. 내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움을 발견하는 거대한 발자국이 된다고 믿으며 우리 부부는 세상 곳곳을 우리만의 걸음으로 여행합니다. 우리 부부가 함께 만든 여행 영상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야~ 바다다!"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때, 7번 국도를 타고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처음으로 동해 바다를 봤던 나와 친구들은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버스가 쏠려 넘어질 정도로 오른쪽 창가에 붙어 동해 바다를 보고 환호를 질러댔지요. 경남 마산에 살았으니 나름 바닷가 도시에 살았던 셈인데, 매립되어 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