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 곰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탄 탁상 곰파 - 히말라야의 은둔의 왕국을 찾아가는 길 히말라야 동자승들의 축구 사랑을 그린 영화 [Cup]의 실제 무대인 나라. 자유 배낭여행을 허가하지 않아 여행 좀 다녔다는 사람들조차 꿈꾸는 나라. 1년에 미리 예약한 1만 명의 관광객만 받고, 그것도 하루 200달러씩 체류비를 내야 하는 나라. 세계에서 유일한 금연국가이자 남자들의 복장 규제가 있는 나라. 무엇보다, 경제성장 위주의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에 반대해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바로 그 나라. 기이하게 생긴 주전자를 들고 달려가는 사원의 동자승.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진보적인 철학과 정책을 지닌 나라 부탄이 세계에 그 이름을 널리 떨친 건 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 당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