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5대 도시 필수 코스

스페인의 명소
스페인의 명소로 이름난 세비야 대성당. / 롯데관광 제공
복잡한 역사는, 그 민족에겐 고난일 수 있어도 관광 자원이란 측면에선 축복일 수 있다. 동서양의 통로에 있어 양쪽으로부터 끊임없는 외침과 정복에 시달렸던 터키가 그런 경우다. 유럽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스페인 역시 마찬가지. 북아프리카와 대서양에서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위치한 이 나라는 로마 시대부터 끊임없이 땅 주인이 바뀌었다. 그 덕분에 이슬람 유적과 성당, 플라멩코, 투우, 가우디, 피카소, 세계 최고 축구 리그 등 온갖 볼거리가 뒤섞인 것이 스페인 여행의 장점이자 기쁨. 스페인 5대 도시의 필수 코스를 정리해봤다.

◇마드리드

축구 팬이라면 레알 마드리드 경기만 봐도 좋다. 하지만 그러기에 마드리드는 너무 많은 볼거리가 있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라도 미술관엔 엘 그레코, 카라바조, 벨라스케스, 고야 등의 그림이 있다. 거장의 그림을 직접 보는 감동은 오직 그걸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다. 물론 스페인의 왕궁이나 마요르 광장 역시 눈으로 봐야 하는 명소다. 스페인 광장의 세르반테스상과 돈키호테상은 어릴 적 읽은 '돈키호테'의 감동을 되살려 줄 것이다.

◇톨레도

마드리드가 지금 스페인의 수도라면 톨레도는 과거 약 800년간 스페인의 고도(古都)였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문화적,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스페인 가톨릭의 중심이 되었던 톨레도 대성당, 엘 그레코의 그림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 있는 산토토메 성당 등의 명소는 웅장함과 경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세비야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의 주도 세비야는 우리에게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익숙한 이름이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다른 어떤 도시에 있는 광장보다 이름난 곳으로 여러 차례 영화 촬영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이다.

◇그라나다

그라나다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이슬람 건축물 최대의 걸작이라 할 만한 알람브라 궁전이다. 알람브라 궁전은 과거 이슬람의 지배 시절에 그라나다에 머물던 아랍 군주의 저택으로 쓰던 곳으로, 지금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며, 이슬람 건축 박물관으로도 쓰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축구 팬이라면 FC바르셀로나의 경기만 봐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도시이기도 하다. 가우디가 설계한 랜드마크이자 유명한 건축물인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천재적 감각이 돋보이는 구엘 공원,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등이 절경에 목마른 관광객을 맞는다.

우리나라에서 스페인을 갈 때 보통 어딘가를 거치면 비행시간만 18시간 이상 걸린다. 롯데관광에서 대한항공을 통해 기획한 상품은 인천에서 마드리드까지 약 13시간 정도 걸리고, 바르셀로나까지는 약 14시간 걸리는 직항편을 이용한다. 또 스페인 현지에선 특급 호텔 체인인 힐튼 호텔에서 3박을 하고, 엘 클라시코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구장 투어, 바르셀로나 근교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검은 성모마리아상을 관광할 수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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