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헤로나 : 지붕 뚫린 목욕탕, 5세기 넘도록 보존된 비결 우리 부부는 스스로 별칭을 '빅풋(BigFoot) 부부'라고 붙였습니다. 실제 두 사람 모두 '큰 발'은 아니지만, 동네 골목부터 세상 곳곳을 걸어 다니며 여행하기를 좋아해 그리 이름을 붙였지요. 내 작은 발자국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움을 발견하는 거대한 발자국이 된다고 믿으며 우리 부부는 세상 곳곳을 우리만의 걸음으로 여행합니다. 우리 부부가 함께 만든 여행 영상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바르셀로나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도시, 헤로나(Gerona)에 다녀왔습니다. 카탈루냐어로는 '지로나'(Girona)라고 하고, '히로나'라고도 읽기 때문에 도시를 여행하는 내내 도대체 이름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참 난감한 곳이었지요. 하지만 오랜 역사가 도시 곳곳에 고스란히 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