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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삼킨 고대 도시 요르단 '페트라' 이곳의 사진 한 장에 이끌려 4개월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
거친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붉은 사암지대. 그곳엔 시간을 삼킨 듯한 고대 도시 페트라와 유목민 나바테아인이 있다.
페트라 유적 일대에선 다양한 색의 천연 모래가 난다. 사람이 다니는 길목에 무지개색 사암을 늘어놓고 파는 꼬마.
과거 페트라의 은행 혹은 법원 역할을 했다는 광장.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유적이 많다고 한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낙타. 황량한 사막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이곳 원주민 베두인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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