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덴마크

덴마크 코펜하겐 : 디자인에 관심 있다면, 코펜하겐이 '천국' 북유럽 '행복찾기' 여행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은 핀 율, 아르네 야콥센, 한스 베그네르 등 덴마크 대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빠짐없이 소장했다.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덴마크 디자인의 과거부터 현재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사진가 천호정씨 제공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일룸스 볼리후스(Illums Bolighus)에서 억지로 나왔다. 그대로 있다간 은행계좌가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았다. 생전 처음 '가방을 새로 하나 사서 몽땅 담아갈까?' '여기를 떠나면 다시 살 수 있을까?' 따위 생각으로 머리는 복잡하고 가슴은 뛰었다. 매력적인 디자인 제품이 너무 많았다. '덴마크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성전(聖殿)'이라는 코펜하겐 관광청 홈페이지의 설명대로였다. 디자인에 관심 있다면 코펜하겐에서 천국에 온 .. 더보기
덴마크 : 발효·훈제·수렵 전통 되살려… 덴마크를 美食의 聖地로 '노르딕 요리' 주도하는코펜하겐 '노마' 레스토랑 '세계 50대 식당' 1위만 4회 발효 등 전통방식으로 조리… 메뉴도 제철 재료 따라 결정 "모든 요리의 중심은 맛… 오래 걸려 배송된 레몬보다 집앞 개미의 신맛이 더 나아"코펜하겐(덴마크)=김성윤 음식전문기자덴마크 코펜하겐의 한적한 부둣가인 크리스티안하벤에는 과거 북해(北海)에서 잡아 소금에 절인 정어리며 말린 대구, 고래 기름·껍데기 따위를 보관하는 창고로 쓰던 낡고 오래된 벽돌 건물이 있다. 최첨단 미식(美食)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 건물에 전 세계 미식가들이 맛보고 싶어서 안달하는 레스토랑 '노마'가 있다. 테이블 고작 11개에 불과한 작은 식당이지만 미식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대단하다. '세계 50대 식당'에서 2010~2012년과 20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