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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독일 베를린 : 아픈 역사와 창의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동·서독 통일의 잔재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어 오페라, 박물관 등 창의적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동독과 서독의 문화가 공존하는 베를린. 지난달 예술가 118명이 벽에 그림을 그려 유명한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일대의 베를린 장벽을 철거한다는 소식에 베를린 시민의 대규모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렇듯 베를린은 독일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고, 베를린 필 오케스트라·박물관·오페라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사랑하는 도시다. 현대적인 도시 느낌과 더불어 전 세계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예술의 도시'로서 유럽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GNTB Kiedrowski, Rainer)◆브란덴부르크 문 (Brandenburg Gate) 브란덴부르크문은 베를린.. 더보기
독일 베를린 :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볼까?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독일 철도청 & 베를린 관광청' 공동 워크숍 한국서 열려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기념 독일 철도청과 베를린 관광청의 공동 워크숍이 지난 6일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렸다. 베를린 관광청 랄프 오스텐도르프 마케팅 이사가 베를린 여행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베를린관광청이날 행사에는 국내 여행업계의 관계자 140여 명과 미디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독일 철도청과 베를린 관광청은 아시아를 순회하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인데 한국의 경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기에 베를린 장벽이 붕괴한 11월 9일과 근접한 날짜인 11월 6일에 한국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 1부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베를린 관광청 랄프 오스텐도르프 마케팅 이사는 "베를린은 여행자 숙.. 더보기
독일 베를린 : 씹을수록 맛있는 독일의 빵 그림책 만드는 아티스트 정화, 베를린을 읽어내다 씹을수록 맛있는 독일의 빵 프랑스의 바게트, 영국의 머핀, 덴마크의 페이스트리 같은 다른 유럽의 빵에 비해 독일 빵은 세계적으로 그리 유명하지 않다. 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독일 빵은 향기가 좋고 건강에도 좋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식단이 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독일 빵을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약간 신맛이 나고 씹기 힘든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독일 빵이 세계 최고다”라고 말하게 된다. 어쩐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독일. 그 자체와도 많이 닮아 있다. 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건강에 좋은 발효빵인 검은 호밀빵을 비롯하여 약 350여 가지의 다양한 빵 종류가 있다. Vollkornbrot 폴콘.. 더보기
독일 베를린 : 베를린에 처음 온 사람들이 놀라는 이유 그림책 만드는 아티스트 정화, 베를린을 읽어내다 거리의 언어 예술, 그라피티 베를린에 처음 온 사람들은 누구나 길거리 벽에 그려진 그라피티에 놀라곤 한다. ‘누가 다 그렸을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그라피티는 정교한 힙합 스타일의 그림에서부터 동화책의 한 페이지 같은 귀여운 이미지까지, 그 종류가 실로 다양하고 방대하다. 지하철역이나 광장 등의 공공 미술로 완성된 예술가의 그라피티도 있지만, 이름 없는 길거리 예술가들의 불법 그라피티도 볼 수 있다. 정부에서 불법 그라피티를 지우느라 엄청난 정부 예산을 쓸 정도다. 불법 그라피티를 그리다가 적발되면 1제곱미터당 100유로가 넘는 벌금을 부과하지만, 베를린의 스프레이숍은 여전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고… 경찰의 감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