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코부르크 : 작지만 단단하다, 유럽 왕가의 뿌리답게 독일 중부 소도시 '코부르크'독일 남부 소도시 코부르크 중심에 있는 마르크트광장. 이곳의 여러 노천카페 중 한 곳에 앉아 커피나 맥주를 홀짝이다 보면 ‘여기가 진짜 유럽이구나’란 생각이 든다.코부르크(Coburg)는 독일 바바리아주(州)에 있는 소도시. 작지만 유럽 정치·외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894년 이 도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나중에 에드워드 7세가 된 빅토리아의 아들 에드워드, 독일 카이저 빌헬름 2세, 러시아 차르 니콜라이가 함께 모였다. 이 도시가 뭐길래 당시 유럽을 쥐락펴락하던 중요 인사들을 불러낸 걸까. ◇작지만 당당한 유럽 왕가의 '고향' 코부르크는 독일 중부에 있었던 작은 공국(公國) 작센코부르크고타(Sachsen-Coburg und Gotha)의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