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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랄라

인도 : 천 개의 매력을 찾아가는 여행 코끼리 타고 오르는 암베르성10억명의 인구에 각기 다른 문화와 함께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인도.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오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로맹 롤랑이 극찬한, 여행자들이 한번쯤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인도의 매력을 알아보자. ◆ 타지마할과 갠지스 강 인도 하면 떠오르는 순백의 대리석 건축물 타지마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힌다. 델리에서 차량으로 약 4시간 떨어져 있는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에 위치하고 있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가장 사랑했던 아내 뭄 타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 동안 순백의 대리석과 보석으로 지은 정.. 더보기
인도 케랄라 : 아직은 낯선, 그러나 치유가 있는 곳, 남인도 케랄라 주 내륙수위의 하우스보트들.인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케랄라(Kerala) 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거나 떠올리는 인도와는 사뭇 다른 곳이다. 안내책자에서도 케랄라는 인도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문맹률이 아주 낮은 편이고 유아사망률 또한 가장 낮아 평균수명이 가장 긴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종교인들끼리의 섬뜩한 싸움도, 남루한 거지들과 끊임없이 구걸해오는 아이들도 많지 않다. 안내책자의 설명처럼 케랄라에 도착해 게이트를 빠져나왔을 때 ‘이곳이 인도일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한없이 평온해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여행을 마쳤을 때는 밋밋한 해안선 루트와는 달리 숨은 볼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가득찬 여정이었다는 생각이든다. 남인도 여행의 시작, 코친 1 여유로운 남인도의 거리. 2 상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