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론섬의 비경

필리핀 팔라완(Palawan) 구룹의 코론 지역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고 알려진 팔라완 구룹은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남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팔라완 지역의 주요 관광 및 다이빙은 슬루씨의 투바타하 리프로 가는 리브어보드가 출항하고 가까이에 지하강 국립공원(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과 최근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니도 지역과 코론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좌)필리핀 팔라완 구룹의 코론 지역의 위치 (우)코론시의 위치

그중에서도 북부 팔라완의 코론 지역은 부수앙가섬(Busuanga)을 중심으로 작은 쿠리온섬(Culion)과 코론섬(Coron)으로 되어 있다.

코론시 인근에 있는 코론섬은 일곱 개의 환상적인 호수와 석회암 절벽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코론섬은 전체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괴석과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마치 우리나라의 가을철 단풍이 든 설악산이나 금강산 언저리를 보는 듯하다. 이 섬은 자연 경관도 빼어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것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핫 스프링과 깨끗한 모래로 되어 있는 그림같은 작은 비치들이 군데군데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호핑을 즐기는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코론섬 북쪽에는 작은 바위 계곡을 넘어가면 큰 호수가 하나 나오는데 이 호수가 카양안 레이크(Cayangan Lake)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다이빙이 끝나고 하루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번 찾아보기를 권한다.

관광객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는 카양안 호수의 모습

코론으로 가는 방법

코론 지역의 다이빙 사이트는 대부분 코론만과 코론섬에 위치하며, 부수앙가섬의 코론시에서 데이트립 형식으로 진행한다. 모든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은 코론시에 위치한다.

코론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마닐라공항(터미널3)에서 경비행기로 부수앙가공항까지 가야하는데 약 50분 정도 걸린다. 이 비행기는 Airphil, Zest, CebuPacific 항공사가 비수기에는 매일 3회, 성수기에는 매일 6회 정도로 왕복 운항한다. 그리고 부수앙가공항에서 다이빙샵이 있는 코론시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숙박시설과 다이빙샵

코론 지역의 다이빙을 위한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은 코론시의 코론항 근처에 위치하며, 숙박시설은 고급 호텔인 Coron Gateway Hotel부터 저렴한 R2R Bayview Inn까지 다양하게 있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다이빙샵이 성업중이며, 외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샵은 약 6개 정도가 있다. 그 중에는 한국인 신인섭 강사가 임시로 운영중인 다이빙샵이 있으며 조만간 시설을 보완하여 본격적으로 영업할 예정이라 한다. 

참고로 현지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의 음식이 대체로 열악하기 때문에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은 한국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시설

(좌)Gateway Hotel의 모습 (우)R2R Bayview Inn의 모습

 Gateway Hotel
Tel: (+632)887-7107
Email: corongateway@gmail.com
Web: www.corongateway.com 

 R2R Bayview Inn
Tel: (+632)9285002-2994
Email: bayviewinn@rocketmail.com

다이빙샵

• Sea Dive 
http://seadiveresort.com

• Coral Aqua Air Diving (신인섭 강사)
인터넷 전화 070-8200-6688
필리핀 전화 0929-344-3637

코론 지역의 다이빙

이곳 코론만은 2차대전 중인 1944년 9월 24일 미 해군에 의해 격침된 12척의 일본군 전함들이 가라 앉아 있는 곳이다. 이 침몰선들은 아주 얕은 곳에서부터 수심 40m까지 다양한 위치에 있어서 난파선 탐사를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곳 코론섬은 호수와 동굴이 많다. 그래서 기후와는 상관없이 항상 맑은 시야를 유지하는 호수 다이빙과 동굴 다이빙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호수 다이빙이나 동굴 다이빙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론 지역의 다이빙은 난파선 다이빙과 호수 다이빙, 동굴 다이빙 등의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으로 초보 다이버에서부터 경험있는 상급자 다이버까지 수준에 맞는 다이빙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팔라완섬에 위치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동굴 국립공원 (Puerto-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이 한국의 제주도,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과 더불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다.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고 알려진 팔라완에 위치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총 8.2km의 길이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강 중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자 불가사의 중 하나. 2000만년 전에 생성되었으며 지하강 안 동굴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순과 종유석들은 옥수수, 기차선로, 기린 등의 형이상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1971년에는 국립공원으로, 199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외부 전경

1. 팔라완(Palawan) 지역 소개

- 지리 

팔라완은 마닐라 남서쪽에서 약 58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도르 섬 북쪽, 보르네오의 남쪽, 중국해에서 서쪽, 그리고 술루 해양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은 1,489,655 헥타르이며 부수앙가(Busuanga), 쿨리온(Culion), 리나파칸(Linapacan, 쿠요(Cuyo), 카카야네스(Cacayanes), 바라박(Balabac) 섬 주위에 있다. 이 섬은 425km 길이의 40KM 넓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의 수도인 푸에르토 푸린세사(Puerto Princesa)는 주요 항구와 무역 및 상업의 중심지이다. 산의 높이는 해발 3,500 피트에 그 중 제일 높은 산은 마타린가한(Matalingahan) 산으로써 높이는 해발 6,800피트이다. 광대한 산지대는 귀중한 목재를 제공한다.

- 기후 

이 지역에는 두 종류의 날씨가 있다. 북쪽과 남쪽 지역에 서쪽 전체 해안 지역에는 두 종류의 날씨가 있는데, 6달 동안의 건기와 6달 동안의 우기가 있다. 반면, 동쪽 해안은 짧은 건기가 있으며, 그 외 나머지는 우기이다. 남쪽은 날씨변화가 가의 없으며, 북쪽의 팔라완은 7월에서 8월 사이 폭우가 많이 내린다. 3월에서 7월초 바다가 잠잠할 때는 팔라완 여행의 최적기이다.

- 언어/현지어 

이 지역에는 52개의 방언이 있으며 그 중 28%는 따갈로그어를 사용한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쿠유닌(cuyunin)어로 11.08%가 피날완(Pinalwan), 9.6%가 일롱고(Ilongo) 어를 사용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내부 전경

2.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동굴 국립공원
(Puerto 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

팔라완에서 지하 동굴 국립공원(St. Paul Subterranean National Park)에 자리 잡은 지하 강(Underground River)은 빼놓을 수 있는 명소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로부터 북서쪽 80km 떨어져 있는 세인트 폴(St. Paul) 산 아래에는 유유히 지하 강이 흐르는데 이 강은 8.2km 정도 굽이쳐 흐르다가 남중국해로 이어진다. 주변에는 원숭이 오솔길(Monkey Trail)과 정글 오솔길이 있고,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이자 숲으로 통하는 일련의 나뭇길이 조성되어 있어 1971년 이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강 중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이자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이 강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그 안에는 험한 석회암 동굴과 대리석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밑으로는 수정처럼 맑은 물이 흐로며, 때론 호수를 이루기도 한다. 수 움푹 들어간 곳에서는 배로 노를 저어가며 터널을 지나갈 수 있는데 그 곳에서 석순과 종유석으로 이루어진 암석이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현재 지하 강 국립공원은 사방 부두에 있는 여행정보&지원센터에서 동굴탐험 허가증을 판매하고 있다. 필리피노는 1백50페소, 외국인은 2백 페소이다. 허가증을 발급받고 나면 배를 타고 지하 강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여행정보&지원센터에서 허가증뿐 아니라 배편도 알선해주고 있다. 배편의 왕복요금은 6백 페소. 15분 가량 배를 타면 이내 동굴 입구 해변 근처에 다다르고, 배에서 내려 5분쯤 숲길 사이를 걷다 보면 지하 강동굴 탐험 선착장이 나온다. 동굴 탐험은 6~7명 정도 탈 수 있는 보트에 몸을 싣고 지하강 동굴을 1km 남짓 둘러보는 방식이다. 1km 이상 지점부터는 배가 다닐 수 없고, 안전관계상 허용하지 않고 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내부 전경

3. 그 밖에 선정된 세계 7대 자연 경관

브라질 아마존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최대 열대우림지대다. 9개 국가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전 세계 열대우림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만큼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수종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아마존강이 흐르고 있으며 수역 또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역이다. 

제주도

180만년 전부터 1000년 전까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으로, 화산지형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으며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등으로 한라산, 성산일출봉, 용머리가 선정된 바 있다. 

베트남 할롱베이 

베트남 최고의 명승지 중 한 곳으로 1970여 개 기암괴석이 볼거리다. 할롱은 ‘용이 내려온 자리’라는 뜻이다. 과거 외적이 침입할 당시, 하늘에서 용 부자가 내려와 적에게 여의주를 쏴서 침략을 막았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사용한 여의주가 현재 기암괴석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너비 4.5㎞로 세계에서 가장 폭이 넓은 폭포로 알려져 있다. 평균낙차 70m. 너비와 낙차는 나이아가라폭포보다 크다. 부근은 개발되지 않은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은 남아메리카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이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발리섬 동쪽 소순다열도의 코모도섬·파탈섬·린차섬과 주변의 산호초 해역으로 이루어진 자연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연공원으로 등재돼 있고, 몸길이 약 3m, 무게 100㎏이 넘는 세계 최대의 도마뱀인 코모도왕도마뱀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 

‘테이블’을 뜻하는 ‘Mensa’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케이프타운의 유명한 관광지다. 희망봉에서 약 50㎞ 북쪽에 위치해 있다. 오랜 풍화작용으로 인해 정상부의 평평한 사암부가 드러나 현재 좌우 길이 3㎞에 달하는 책상을 닮은 평평한 고원의 모양이다. 여름에는 산 사면을 타고 정상으로 올라온 바다공기가 응축돼 ‘테이블클로스’(책상보)로 불리는 구름이 만들어져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된다.

※ 글·사진 제공: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1. Favicon of http://www.phi4koreans.com 필리핀한인커뮤니티 2019.05.14 08:56

    필리핀 혹시 거주하고 계신가요 ?

코론섬의 비경

필리핀 팔라완(Palawan) 구룹의 코론 지역

필리핀의 마지막 비경이라고 알려진 팔라완 구룹은 마닐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남서쪽으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팔라완 지역의 주요 관광 및 다이빙은 슬루씨의 투바타하 리프로 가는 리브어보드가 출항하고 가까이에 지하강 국립공원(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이 있는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과 최근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니도 지역과 코론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좌)필리핀 팔라완 구룹의 코론 지역의 위치 (우)코론시의 위치

그중에서도 북부 팔라완의 코론 지역은 부수앙가섬(Busuanga)을 중심으로 작은 쿠리온섬(Culion)과 코론섬(Coron)으로 되어 있다.

코론시 인근에 있는 코론섬은 일곱 개의 환상적인 호수와 석회암 절벽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코론섬은 전체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괴석과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마치 우리나라의 가을철 단풍이 든 설악산이나 금강산 언저리를 보는 듯하다. 이 섬은 자연 경관도 빼어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것은 뜨거운 물이 나오는 핫 스프링과 깨끗한 모래로 되어 있는 그림같은 작은 비치들이 군데군데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다이버들뿐만 아니라 호핑을 즐기는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코론섬 북쪽에는 작은 바위 계곡을 넘어가면 큰 호수가 하나 나오는데 이 호수가 카양안 레이크(Cayangan Lake)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다이빙이 끝나고 하루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번 찾아보기를 권한다.

관광객들이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는 카양안 호수의 모습

코론으로 가는 방법

코론 지역의 다이빙 사이트는 대부분 코론만과 코론섬에 위치하며, 부수앙가섬의 코론시에서 데이트립 형식으로 진행한다. 모든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은 코론시에 위치한다.

코론시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마닐라공항(터미널3)에서 경비행기로 부수앙가공항까지 가야하는데 약 50분 정도 걸린다. 이 비행기는 Airphil, Zest, CebuPacific 항공사가 비수기에는 매일 3회, 성수기에는 매일 6회 정도로 왕복 운항한다. 그리고 부수앙가공항에서 다이빙샵이 있는 코론시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숙박시설과 다이빙샵

코론 지역의 다이빙을 위한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은 코론시의 코론항 근처에 위치하며, 숙박시설은 고급 호텔인 Coron Gateway Hotel부터 저렴한 R2R Bayview Inn까지 다양하게 있다. 또한 이곳에는 많은 다이빙샵이 성업중이며, 외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샵은 약 6개 정도가 있다. 그 중에는 한국인 신인섭 강사가 임시로 운영중인 다이빙샵이 있으며 조만간 시설을 보완하여 본격적으로 영업할 예정이라 한다.

참고로 현지 숙박시설과 다이빙샵의 음식이 대체로 열악하기 때문에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은 한국 음식을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숙박시설

(좌)Gateway Hotel의 모습 (우)R2R Bayview Inn의 모습

Gateway Hotel
Tel: (+632)887-7107
Email: corongateway@gmail.com
Web: www.corongateway.com

R2R Bayview Inn
Tel: (+632)9285002-2994
Email: bayviewinn@rocketmail.com

다이빙샵

• Sea Dive
http://seadiveresort.com

• Coral Aqua Air Diving (신인섭 강사)
인터넷 전화 070-8200-6688
필리핀 전화 0929-344-3637

코론 지역의 다이빙

이곳 코론만은 2차대전 중인 1944년 9월 24일 미 해군에 의해 격침된 12척의 일본군 전함들이 가라 앉아 있는 곳이다. 이 침몰선들은 아주 얕은 곳에서부터 수심 40m까지 다양한 위치에 있어서 난파선 탐사를 즐기는 다이버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곳 코론섬은 호수와 동굴이 많다. 그래서 기후와는 상관없이 항상 맑은 시야를 유지하는 호수 다이빙과 동굴 다이빙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쉽게 할 수 없는 호수 다이빙이나 동굴 다이빙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론 지역의 다이빙은 난파선 다이빙과 호수 다이빙, 동굴 다이빙 등의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으로 초보 다이버에서부터 경험있는 상급자 다이버까지 수준에 맞는 다이빙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코론만의 다이빙 사이트

호수 다이빙(Lake Diving)

• 바라쿠다 레이크(The Barracuda Lake)

약 1.5m 길이의 바라쿠다 한 마리가 이 호수에 산다고 해서 이곳 원주민들 사이에선 바라쿠다 레이크로 불리는 이곳은 정말 환상적이고 멋진 포인트로 코론섬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호수에서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배를 코론섬 북쪽 언저리에 나무로 만든 데크에 접안시킨 후 배에서 내려 절벽 바위산으로 약 40m쯤 되는 나무계단으로 된 작은 바위 언덕을 넘어야 한다. 넓은 호수의 둘레에는 아름다운 나무와 어울어진 뾰족한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 아름다운 절벽은 수중의 밑바닥까지 이어져 있다.

1.바다에서 본 바라쿠다 레이크의 입구 모습 2.바라쿠다 레이크로 넘어가는 나무 계단 3.작은 언덕을 넘어서면 바라쿠다 레이크가 보인다 4.호수 다이빙을 마치고 출수하는 다이버

이 호수는 바다와 분리되어 있고 바람이 불지 않아 항상 잔잔하며, 물은 연한 에메랄드빛의 색깔로 시야도 좋은 편이다. 신기하게도 빗물이 고여서 수심 4m까지는 민물이고, 그 밑으로는 소금물이다. 또한 수심에 따라 전혀 다른 온도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심 12m까지는 수온이 31°C 정도이고, 그 아래에서 밑바닥까지는 약 40°C까지 올라간다. 이 수심에서 다이빙을 하면 슈트를 입은 몸에서 땀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수심 12m 정도에서 수온 변화층이 확연히 구분되어 손을 위로 올리면 차고, 아래로 내리면 매우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수심에서는 아지랑이 때문에 앞을 전혀 볼 수가 없지만 1m 정도 상승을 하거나 하강을 하면 시야가 확 트인다.

(좌)호수의 물총(우)호수의 수중 절벽 모습

수면 가까이의 절벽에는 새우류, 작은 홍합류, 다슬기류, 메기류, 복어, 망둥어의 종류 등이 살고 있고, 어디로 흘러들어왔는지 바라쿠다 한 마리와 트레발리 한 마리가 이 호수에 갇혀 살고 있는데 다이버가 입수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다이버 주위를 돌다가 사라진다.

호수에 사는 바라쿠다 한 마리

입수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벽을 따라 돌다 보면 약 20m 수심에 작은 동굴이 하나 보인다.  동굴의 입구에는 약한 조류가 있는 데 아마도 이 동굴이 절벽을 관통하여 바다와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동굴 입구는 1명의 다이버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자료에는 동굴의 깊이가 약 30m 정도가 된다고 하지만 확실한 자료는 아니다. 필자가 동굴의 내부를 15m 정도 들어가는 동안 동굴은 넓어졌다가 좁아졌다가 하였다. 하지만 동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다이버는 이 동굴의 내부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굴 다이빙(Cave Diving)

• 커데드랄 케이브(Cathedral Cave)

코론섬 남쪽 지역의 수심 약 5m 지점에 1명의 다이버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작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을 통해 동굴 내부로 들어간 다음 어둠을 뚫고 상승하면 사방이 막혀있는 큰 홀 즉 에어 포켓을 만난다. 약 20m 높이의 천정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고, 이 구멍을 통하여 빛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마치 우리나라의 울진 성유굴에 들어온 것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벽면과 천정에는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룬다. 여기저기에 수많은 종유석들이 석회수를 바른 채 아래로 길게 드리워져 있었고 거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의 울림은 경건함까지 갖게 한다. 이 동굴이 커데드랄 케이브이다.

또한 동굴 안쪽 바닥근처에 한사람이 겨우 들어갈 구멍이 또 하나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들어가면 다시 조금 작은 동굴을 만난다. 이 또 하나의 에어 포켓인 작은 동굴은 막혀있는 동굴이다. 이 포켓에서 호흡기를 빼고 공기를 마셔보니 신선하지 않게 느껴진다. 아마 다이버들이 내뿜은 공기가 모여 에어포켓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이 동굴은 코론섬 남쪽 외해에 접해 있어 바다일기가 좋지 못하면 접근이 힘들다. 동굴내부에는 주걱치 무리가 떼를 지어 살고 있고, 벽의 작은 구멍에는 닭새우(Lobster) 가족이 살고 있었다. 동굴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성능이 좋은 수중전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동굴은 초보자도 상급자의 도움을 받으면 위험하지 않게 동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동굴 바닥이 입자가 작은 모래로 덮여 있어 만일 핀킥을 잘못하면 모래가 일어 물이 흐리게 되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이 동굴은 가능하면 하루 중 다른 팀이 들어가기 전에 먼저 들어가는 것이 좋다.

커데드랄 케이브에서 빛 샤워를 즐기는 다이버

난파선 다이빙(Wreck Diving)

코론만 난파선에 관련한 자료는 현지의 다이빙샵마다 전부 다르게 기술되어 있어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자료도 올바른 자료인지 확인이 안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HP LANDOLT에서 발행한 “Operations Against Coron Bay by Task Force 38 and The Shipwrecks of World War 2"라는 문헌을 참조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그러나 이 자료도 올바른 자료인지 확인을 할 수가 없다. 실제 난파선의 외부 윤곽 사진은 시야가 어두워 한 장도 촬영하지 못했다.

난판선위의 쉬림프 피쉬의 무리

코론만의 난파선 역사

1944년 미해군 제독 벨 할세이(Bell Halsey)는 필리핀 레이테만(Leyte Bay) 상륙작전을 준비하면서 항공모함의 안전한 항로를 찾기 위하여 공군 정찰대가 Linapacan 해협과 Calamian 군도의 항공사진을 촬영하던 중 코론만에 위장한 일본 함대를 발견하였다.

1944년 9월 24일 5시 50분의 이른 아침에 태스크포스 38은 항공모함에서 총 180대의 비행기들 F6F Hellcat 전투기들과 SB2C Helldiver 폭격기들이 350마일 떨어진 목표 지점으로 이륙하여 코론만(Coron Bay)에 정박하고 있는 16~18대의 커다란 적 함대를 불과 45분만에 격침시켰다고 한다.

코론만의 난파선 상태

현재 코론만에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난파선이 14개 정도가 있다. 대부분의 난파선 길이는 100~200m로 대형이며, 수심은 평균 15m에서 최대 35m 정도이다. 난파선의 외벽은 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어 월(Wall) 다이빙을 하는 느낌이 들게 하며, 수많은 수중생물들이 난파선과 어우러져 수중사진가들에게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고 있다. 초대형 난파선이므로 난파선 내부로 들어가는 큰 묘미가 있다. 안전을 위해 모든 난파선의 선수와 선미에 부이(Buoy)와 상승 및 하강 라인이 있어 초보자도 다이빙을 쉽게 할 수 있다.

코론만의 수중시야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시야가 15m 정도이고,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난파선 다이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수중시야에 대해 확인을 하고 투어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코론만의 난파선 종류

• 올림피아 마루(Olympia Maru)

길이 : 122m
위치 : 탕갓섬(Tangat)의 남서쪽

올림피아 마루는 일본 화물선으로 이 지역의 최고의 난파선 다이빙 코스이며, 외부에 아름다운 연산호와 경산호가 붙어 있다. 이 난파선은 다른 난파선과는 다르게 물속에 똑바로 놓여 있다. 수심 18~24m 위치해 있는 올림피아 마루는 화물칸 곳곳을 쉽게 볼 수 있다.

• 타이에이 마루(Taiei Maru)

길이 : 약 112m
위치 : 탕갓섬과 루송섬의 중간지점

이 난파선은 어떤 목적의 배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화물선으로 25m 지점에 옆으로 누어있다. 배 위쪽 갑판은 수심 12m에 위치해 있고, 배의 표면에는 산호가 둘러싸여 있어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모여 살고 있다.

• 이라꼬 마루(Irako Maru)

길이 : 147m
위치 : 루송섬(Lusong)의 남동쪽

이라꼬 마루는 일본 냉동배로 상갑판의 선장 함장의 지휘소를 제외하고는 손상이 거의 없는 원형 그대로 유지하며, 거의 똑바로 선 자세로 고정되어 있다. 대형 구루퍼, 라이온피시와 스콜피온피시 등을 난파선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다.

• 코교 마루(Kogyo Maru)

길이 : 129m
위치 : 올림피아 마루의 남쪽

코교 마루는 수심 34m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다. 이 난파선은 선박 안 모든 곳을 관찰할 수 있다. 코교 마루는 두 개의 컨테이너를 가지고 있는데 그 안에는 시멘트 자루와 불도저, 트랙터 등의 장비를 볼 수 있다. 엔진실에 들어가면 두 개의 큰 보일러도 볼 수 있다.

• 아키쓰시마(Akitsushima)

길이 : 118m
위치 : 쿨리온과 부수앙가섬 사이의 말렛 섬 근처

수상 비행기 보조선인 아키쓰시마 군함은 수심 35m 모래위에 옆으로 누워 있다. 배의 엔진실은 2개로 쪼개져 있고, 수상 비행기를 들어 올리는 기중기는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오키카와 마루(Okikawa Maru)

길이 : 160m
위치 : 부수앙가섬

이 오키카와 마루 난파선은 수심 9~15m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호와 푸질러, 스내퍼, 뱃피쉬, 스콜피온피쉬, 라이온피쉬 등이 살고 있다. 이곳은 초보 다이버에게도 적당하다.

• 탕갓섬의 건보트(Tangat Gunboat)

길이 : 40m
위치 : 탕갓 섬(Tanga)의 동쪽)

이 배는 수심 5~22m에 위치해 있다. 배의 양쪽으로 얕은 물에 산호와 작은 물고기가 둘러싸여 있어서 스노클링 장소로도 적합하다.

• 루송섬 건보트(Lusong Gunboat)

길이 : 35m
위치 : 루송섬의 남쪽 코너

루송섬 난파선은 스노클링으로도 충분하다. 수면에서 시작하여 최대 수심은 9∼10m이다. 배는 경산호로 덮여 있으며, 다양한 수중생물을 볼 수 있다.

• 교쿠잔 마루( KYOKUZAN MARU)

길이 : 약 136m
위치 : 부수앙가 섬 북동쪽

교쿠잔 마루는 일본 화물선으로 거의 훼손되지 않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선실안에는 일본 선원의 차와 트럭을 볼 수 있다.

• 브랙 아일런드 렉(Black Island Wreck)

길이 : 45m
위치 : 부수앙가 섬의 서쪽

이 배는 20~32m 수심에 놓여 있다. 주위에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부수앙가섬 북부 지역의 다이빙

아포리프 콤보 사파리(Apo Reef Combo Safari)

부수앙가섬과 민도루섬 사이에 대체로 시야가 좋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아포리프(Apo Reef)가 있다. 이곳에 들어가는 방법이 쉽지 않은데 이 코론시에서 아포리프로 가는 3박4일간의 사파리 투어의 스케줄이 있다. 비용은 1인당 20,000페소(한화로 약 50만원)이다.

난파선 다이빙과 듀공 관찰 콤보 사파리(Wreck Diving & Dugong Watching Combo Safari)

부수앙가 북부지역의 카라위트섬(Calauit) 인근에는 스노클링으로 듀공(Dugong)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수앙가 남쪽의 코론항에서 출발하여 부수앙가섬 북쪽의 카라위트섬으로 가는 중에 코쿠잔 마루(Koyukuzab Maru) 난파선 다이빙을 하고, 카라위트섬 인근에서 스노클링으로 듀공(Dugong)을 관찰한 후, 오는 길에 Black Island Wreck 난파선 다이빙을 하는 것을 포함하는 2박3일간의 사파리 투어의 스케줄이 있다. 비용은 1인당 15,000페소(한화로 약 40만원)이다.

듀공(Dugong)의 모습

콤보 사파리(Combo Safiri)는 필리핀 특유의 방카 보트를 개조하여 숙박을 할 수 있도록  방을 간단하게 만들어 리브어보드 흉내를 낸 배로서 소수의 인원이 짧은 일정으로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다. 손님이 최소 3명만 되면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필자도 이 사파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콤보 사파리로 이 지역에서 다이빙을 해보고 싶었으나 기본 3명을 채우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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