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로

트레킹을 떠나볼까?

론리플래닛은 크로아티아에서 꼭 봐야 할 곳으로 플리트비체를 제일로 꼽았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지상낙원'이라는 별칭을 지닌 두브로브니크를 제치고 말이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 Plitvice Jezera National Park

플리트비체는 1949년에 설립된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600 미터의 숲 속에 16개의 호수가 100여 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폭포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이곳의 물이 에메랄드 빛으로 반짝이는 이유는 크로아티아의 카르스트 지형 때문이라 한다.

나무를 이어 붙인 다리와 호수곁 작은 오솔길로 사람들은 트레킹에 나선다. 우연히 마주치는 야생동물들, 특히 끊이지 않는 수많은 종의 새들의 노랫소리는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이 곳엔 자연만이 존재한다. 무엇 하나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준다. 물 아래 녹아든 석회암은 초록색 파랑색의 호수를 만들어 내고,
계속되는 호수 풍경에도 처음의 감탄과 놀라움은 쉬이 잦아 들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런다. 플리트비체의 호수에는 요정이 살고 있다고. 이 호수에서는 정말 요정이 나올 것만 같았다. 신을 믿지 않는 나도 이곳 어딘가엔 신이 존재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놀라운 자연 이 자체가 '신'인지도 모르겠다.

플리트비체의 면적은 296.85 km2 에 달하고, 전체 산책로는 8km정도 된다. 국립공원 측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짧게는 2시간, 길게는 8시간 정도 걸리는 총 8개의 코스를 제시한다. 길이 없는 곳에선 때론 보트를 타고, 힘이 겨울 때는 떄론 파노라마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플리트비체를 다 보려면 적어도 1박 2일쯤은 걸리겠지만, 짧은 코스를 선택한다면 가까운 자그레브(Zagreb)나 자다르(Zadar)에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물과 호수, 폭포와 숲은 어디에든 있지만, 플리트비체 호수는 특별하다. 간단히 말해, 무조건 봐야한다!" (Ivo Pevalek, 1937)

일단 플리트비체에 들어서면 오래도록 걸어야하니 몸을 가볍게 하자! 들어가는 입구 옆에 투어 인포 사무실이 있고, 그곳에서 보관함을 대여해준다. 보관함 하나당 10쿠나(혹은 20쿠나)를 내고 열쇠를 받아와 밖에 있는 보관함에 가방을 보관한다.

또 플리트비체에는 먹거리도 거의 없으므로 미리 요기할만한 음식과 물을 준비하자! 참고로, 자그레브 버스터미널에 있는 상점들이 파는 것들은 가격도 무지하게 비싼데다 종류 자체도 다양하지 않으니, 가능하면 시내에서 미리 준비해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해발 600미터에 달하는 산속이라 다른 곳보다 기온이 낮은 편이기도 하고,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얇은 겉옷을 하나 더 준비해도 유용하다. 다만 오전에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다가도 오후가 되면 말도 안되게 비가 내려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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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마을 '로빈' 전경 [사진제공 = GettyImagesBank]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크로아티아는 국내 케이블 여행 프로그램에서 알려지면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다. 다른 유럽 여행지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이곳을 한 번쯤 찾았던 사람이라면 극찬을 마다하지 않는다. 크로아티아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숲'과 같다.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공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연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순수함의 결정체. 크로아티아의 숨은 매력을 만나볼까. 

 아드리아해의 숨겨진 보석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달마티아 해안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7세기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만하다. 이후 9세기부터 발칸과 이탈리아 무역 중심지로 활약했으며 십자군전쟁 뒤 14세기 베네치아 군주 아래 속하면서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아티아가 전성기를 맞이한 것은 16세기 즈음. 엄격한 사회계급 체제를 유지하며 유럽에서 최초로 노예 매매제 폐지를 하면서 높은 의식을 가지기도 했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 일부가 된 이후 1994년에는 옛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때문에 두브로브니크는 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모든 여행객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명소로 꼽힌다. 

두브로브니크 여행의 시작은 옛 시가지부터다. 중세 도시 유적지인 이곳은 르네상스는 물론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온전히 남아 있다. 지중해의 화려한 풍광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크로아티아의 문화 중심지로도 대두됐다. 

그중 스트라둔 대로는 대리석으로 만든 300m가량의 보행자 도로로 아직까지도 그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 중 하나. 특히 10세기 모습을 드러낸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모습을 가진 요새이다. 성벽의 길이는 2㎞에 달한다. 최고 높이는 6m. 두브로브니크의 역사를 대변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고풍스러운 도시 풍광에 젖어 있다 보면 어느새 시간여행을 떠난 듯 독특한 매력에 빠져든다. 

 요정이 사는 도시 플리트비체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역시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수천 년에 걸쳐 석회 침전물이 이뤄낸 장관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호수와 동굴, 폭포가 한데 어우러져 놀라운 풍광을 이룬다. 

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 최초 국립공원으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기도 한다. 요정이 사는 마을로 여겨질 정도로 그림 같은 경관을 뽐낸다. 그야말로 자연이 선물한 최고의 경관이다. 헤아릴 수도 없는 오랜 시간에 걸쳐 흐른 물이 댐을 이뤘고, 이에 따라 만들어진 동굴과 호수, 폭포가 자연의 위대함을 증명한다. 주위를 맴돌며 서식하는 조류들도 아름다운 그림을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식물만 해도 1200여 종. 300여 종에 달하는 나비와 160여 종의 조류가 자리해 여행객들의 시선을 붙든다. 등산로를 따라 이어진 동식물들의 향연은 크로아티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 크로아티아 100배 즐기는 여행 Tip = 일성여행사(02-735-1144)에서 '크로아티아 퍼펙트 일주 9일' 상품을 선보인다. 노 팁, 노 옵션, 노 쇼핑을 원칙으로 추가되는 비용은 자유시간에 드는 개인 비용 정도이다. 또한 4인 단독 진행으로 원하는 일정으로 맞춤 투어가 가능하다. 왕복 항공료, 전 일정 호텔 및 조식, 전용차량 및 가이드, 해외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한 요금은 359만원부터. 

[한송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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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Plitvice jezera

요정의 나라, 악마의 정원,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절경, 유럽의 마지막 낙원! 이 모든 수식어는 바로 환상적인 호수의 숲'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슴이 떨릴 정도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 중의 명소! 플리트비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비현실적인 에메랄드색을 자랑하는 물빛이 아닐까? 크고 작은 92개의 폭포가 만든 16개의 호수는 마치 계단처럼 층층이 이어져 있는데, 그 위로 흐르는 천상의 빛깔을 가진 맑은 물은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또한 미네랄, 유기물 등의 함량과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은 맑은 날은 물론이고 흐린 날에도 특유의 분위기로 압도한다. 사실 플리트비체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다. 원래는 하나의 강이었지만, 석회암지대를 흐르던 강물로 인해 발생한 석회침전물이 나무와 돌에 이끼처럼 엉겨 붙었고 수천 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며 현재의 살아 숨쉬는 자연을 이룬 것이다.
400년 전 우리에게 공개된 이후로 현재까지 예전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의 정원. 죽은 나뭇가지 하나조차도 잘린 그대로 두고, 자연적으로 쓰러진 나무만을 이용해 조성한 산책로가 있어 더욱 빛이 난다. 절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플리트비체의 숨막히는 아름다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공원 소개 

운영시간, 입장료, 셔틀버스와 보트의 운행시간은 물론이고 출입구까지도 계절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더불어 공원 내에 식당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음료수를 비롯한 간단한 간식거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운영시간 : 08:00~18:00 
  • 주소 : Plitvička jezera, HR 53231 
  • 전화번호 : +385 53 751 014~5 
  • 홈페이지 : www.np-plitvicka-jezera.hr
  • 입장료 : 공원 북쪽의 1번 입구와 가운데 2번 입구에 각각 매표소가 설치되어있으며, 입장권 구매 시 공원 내 셔틀버스와 보트를 이용 가능하다. 



1일권
1일권
2일권
2일권
기간
성인
어린이
성인
어린이
1/1~3/31, 11/1~12/31
55kn
35kn
90kn
55kn
4/1~6/30, 9/1~10/31
110kn
55kn
180kn
90kn
7/1~8/31
180kn
80kn
280kn
140kn

* 플리트비체 내에 위치한 호텔에 숙박하면 1일권으로 이틀 관람 가능 (자세한 사항은 호텔에 문의) 

찾아가는 법 

플리트비체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버스뿐! 그래서 언제나 전쟁이다. 원하는 시간대의 티켓이 있다면 꼭 미리 구입해두자. 참고로 플리트비체가 종점인 버스는 없으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공원 입구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입구(Enterance, ULAZ) 안내표지판을 잘 갖추어 놓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코스에 따라 가까운 입구가 달라지니 반드시 출발 전 입구 번호를 알아둘 것! 

플리트비체 버스 시간표 확인 

출발지
자그레브
자다르
스플리트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약 2시간 30분 
약 6시간


Tip!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숙소로 돌아오기 
크로아티아의 버스는 빈자리가 있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게다가 플리트비체에서 숙소까지 갈 때는 오직 버스기사에게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몇 시간이고 빈자리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여행객들이 관람을 마칠 시간쯤이면 버스정류장 앞에는 택시와 승합차가 가득하다. 행선지가 같은 승객을 여러명(6~10인)을 모아 출발하는 것인데, 버스보다 빠르면서 원하는 장소에 하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행선지마다 다르지만 자그레브 기준으로 보통 100kn 내외. 참고로 호텔, 호스텔 등에서 사설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왕복으로 운행하기도 하니 자신이 머무르는 숙소에 물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코스 안내 

우리나라 설악산국립공원만큼이나 넓은 플리트비체.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3일이 걸린다고 한다.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적어도 하루 이상을 소요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략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단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플리트비체에서 머무는 시간! 전체 여행 일정 중에 이곳에서 얼마나 머무를 수 있는지 판단하자. 만약 오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근처에 숙박을 정하는 것도 방법. 그리고 그 후에 코스를 결정하면 된다. 상류와 하류 중 어디를 위주로 돌아볼 것인지 생각하여 진행 방향을 따져보길.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인 코스도 있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플리트비체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은 대부분이 하류. 하이라이트 지역이니 시간이 없다면 하류를 위주로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공원 내에는 셔틀버스와 보트 스테이션, 코스의 방향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아무리 길치라 하더라도 무리 없이 트레킹을 마칠 수 있으니 절대 걱정하지 말자! 

코스(소요시간)
소개
A (2~3시간)
아래쪽 호수만 돌아보고 나오는 코스. 짧은 시간 안에 하이라이트만 돌아볼 수 있다.
B (3~4시간)
보트를 이용해 가장 큰 호수인 Kozjak을 건너게 되며, 돌아오는 길에는 호수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색다르다. 
A코스에 비해 시간은 더 걸리지만 버스와 보트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덜 걷는 코스.
C (4~6시간)
H코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진행 방향. 하류에서 상류로 걸어 올라가기 때문에 체력 부담은 크지만, H코스처럼 호수를 등지는 것이 아니라서 주요 포인트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D (2~3시간)
상류만 돌아보는 코스. 오르막길은 버스로 이동하고 내리막길만 걷기 때문에 편하다.
E (4~6시간)
가장 유명한 코스로, 우리나라 여행객 대부분이 선택한다. 상류와 하류 모두 트레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C코스와 비슷하지만, 하류를 등지고 내려오는 것이 단점. 하지만 전체를 둘러보면서 보트,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 보고 싶지만 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추천!
F (3~4시간)
B코스와 거의 동일한 구간으로, 출발점과 진행방향이 반대.
K (6~8시간)
플리트비체 전체를 돌아보는 코스로 가장 길다. 양쪽 입구 모두에서 출발 가능하지만, 전부 걸어서만 이동해야 하므로 체력적 부담이 크다. 시간, 체력 모두 여유있다면 도전하자.

- 코스별 입구 : A, B, C코스는 1번 / E, H, F코스는 2번 / K코스는 1, 2번 
- A, B, C, E, H 코스만 지도로 제작
- 지도에 표기된 점선은 셔틀버스와 보트를 이용하는 구간



▲ 리카 카를로바츠지방-플리트비체

[투어코리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이스트라, 크바르네르를 거쳐 해안선 따라 여행한다면 크로아티아의 매력에 듬뿍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지난 5월 24일 서울에서 열린 '관광워크숍'에 참가한 크로아티아관광청 아드리아나 사비는 크로아티아의 여행매력을 보다 더 잘 느끼기 위한 코스를 소개했다.

▲ 이스트라지방

아드리아나 사비는 '이스트라 지역은 르네상스 분위기가, 크바르네르 지역에선 함부르크아우구스부르크의 흔적을, 달마치아 지방에선 로마시대와 중세시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박물관, 와인, 음식, 아트, 영화 및 드라마 등 테마별 여행을 한다면 각 지역별로 중세, 로마 르네상스 등의 특징과 조금씩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2011년 4만7천명->2015년 31만3,309명)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무려 567%나 급증할 정도로 한국여행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요 시장'이라며 '이러한 여세를 이어가 올해에는 50만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 리카 카를로바츠지방-플리트비체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년마다 관광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관광박람회에 크로아티아의 각 도시별로 참가해 각 도시의 관광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물론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크로아티아 한국 카카오톡도 개설할 예정이다.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를 통해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전달, 더 많은 한국관광객이 크로아티아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 이스트라지방

아드리아나 사비는 '크로아티아는 한국 면적의 반, 한국 인구의 10%에 불과하지만, 5천km에 달하는 해안선과 1,000여개 이상의 섬이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


크로아티아 면적의 10%가 공원으로, 플리체비체 국립공원을 포함해 8개의 국립공원, 11개의 자연공원 등이 있으며, 푸른 바다와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꽃보다 누나'로 유명세 치르고 있는 크로아티아 주요 여행지와 지역별 숙박정보
현지의 친절한 주인장들과 개성 있는 멋진 숙소… 크로아티아의 숨겨진 매력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와 발칸반도 사이, 아드리아 해 남쪽 연안에 자리한 작은 나라다. 지중해성 기후로 계절별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유럽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넓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와 빽빽이 밀집해 있는 주황색 지붕들. 꽃보다 예쁜 4명의 누나와 짐꾼 이승기가 동분서주하던 중세도시의 건축물 사이의 고풍스러운 풍경은 많은 TV 시청자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만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 관광청에서는 올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한글 안내서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민박과 호텔 개설 사업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소셜 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www.airbnb.co.kr)가 추천하는 크로아티아 주요 여행지와 숙박정보를 정리했다.

◆ 자그레브 : 시내 중심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아파트

오른쪽에 보이는 자그레브 대성당.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오랜 세월 유럽 교통의 중심지로서 동서 유럽을 횡단하는 여행자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도나우강의 지류인 사바(Sava) 강이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어 종종 서울에 비유되기도 하는 자그레브 여행의 핵심 코스는 중앙역 광장에서 시작하여 수도의 심장이자 최고 번화가인 반 옐라치치 광장(Ban Jelačić Square)에 이르는 길이다.

특히,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침입을 물리친 옐라치치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반 옐라치치 광장은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로 관광객 및 자그레브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다. 자그레브 내 유명 관광지인 자그레브 대성당(Zagreb Cathedral), 성 마르크 성당 (St. Mark Church), 돌락 재래시장(Dolac Market) 등이 반 옐라치치 광장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로 여행하기도 좋다.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현지 아파트

자그레브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소박하지만 고풍스러운 현지 아파트에 숙소를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반 옐라치치 광장 및 그 밖의 명소들이 모두 있어 이동 시간이 짧고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50m 거리에 트램(Tram)을 탈 수 있는 역도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들까지 편히 둘러볼 수 있다. 숙소 주인장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며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에 대한 다양한 팁을 주기도 한다. 

◆ 플리트비체 호수 : 국립 공원 내 위치한 아늑한 주택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

자그레브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크로아티아의 대표 명소이다. 16개의 거대한 호수, 동굴, 폭포들로 이루어진 자연경관은 전형적인 카르스트(Karst: 석회암지역에 발달하는 특수한 침식지형) 지형의 특징을 보여주며 수천 년간 진행된 물에 의한 침식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어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호수의 물에 포함된 광물,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및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등 다양한 물빛을 자랑하는데 이 신기한 모습 덕분에 '요정의 숲'이라 불리기도 한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내 통나무집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숙소는 통나무집이다. 가든 테라스가 딸려 있어 플리트비체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숙소 주인장은 여행객들에게 국립공원 투어의 이용 방법 외에도 숙소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카야크타기, 말타기, 자전거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어 현지의 지리와 문화가 생소한 여행객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스플리트 :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중심에 위치한 스튜디오 아파트

디오클레티아누스 왕궁
디오클레티아누스 왕궁(Gaius Aurelius Valerius Diocletianus)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다. 차로 이동하면 플리트비체에서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마네스크 교회를 비롯하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교회들이 잘 혼재된 역사 도시이며 특히 스플리트 항을 마주 보고 있는 디오클레티아누스 왕궁(Gaius Aurelius Valerius Diocletianus)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현존하는 로마 후기 건축 양식 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건물 중 하나다. 비잔틴 및 초기 중세 예술 형식을 갖고 있어 건축사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가진 곳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성벽 안 스튜디오 아파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성벽 안에 위치한 스튜디오 아파트에서 고대 로마 황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벽이 돌로 되어 있어 마치 로마 시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숙소는 궁전 안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구시가인 그라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다.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브라체비체 해변(Bačvice Beach)이 있어 이곳의 모래사장에서 시작됐다는 크로아티아 전통 공놀이 피시진(Picigin)을 즐길 수도 있다. 여행객들은 숙소 주인장들이 직접 담근 와인과 브랜디를 맛볼 수 있으며 그들이 말하는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삶을 경험할 수 있다.


◆ 두브로브니크 : 넓은 테라스에서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아파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의 최남단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에서 다시 차로 약 4시간 남짓 이동하면 크로아티아 최남단 두브로브니크를 만날 수 있다. 오랜 세월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릴 만큼 유럽인들도 동경하는 휴양지로 알려졌다. 온통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그 유적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주민들이 모이는 과일 시장이나 삼삼오오 공을 차고 노는 어린이들까지 일상의 삶을 담고 있어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두브로브니크 여행의 백미는 구시가지 성벽 위를 걷는 '성벽 위 걷기'다. 길이 2km, 높이 25m, 폭 3m인 바다 위 성벽을 걷는 것은 다른 여행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준다.

넓은 테라스가 딸린 숙소

'꽃보다 누나' 방송에도 나왔던 넓은 테라스가 딸린 숙소를 추천한다. 한 폭의 그림같은 구시가지 입구에 있는 이 아파트는 구시가지의 경치는 물론 아드리아 해의 해풍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만큼 위치 조건이 뛰어나다. 침대방에 딸린 부엌과 거실, 넓은 테라스도 훌륭하다. 또한, 스르지산 전망대(Mt. Srđ)로 오르는 케이블카도 숙소 근처에 인접해 있어 또 다른 전경도 조망할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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