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홍콩

홍콩 : 홍콩, 축제의 날들을 즐겨라 문득 여행이 고파지는 계절, 가을이다. 길지 않은 휴일을 알뜰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즐기고 싶다면 홍콩이 정답. 더구나 10월, 11월은 할로윈 페스티벌,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등으로 홍콩 전역이 들썩이는 시기다. 그만큼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넘치는 시기. 좀 더 재미있고 합리적으로 홍콩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정리=차민경 기자, 자료제공=홍콩관광청 ↑ 다양한 프로모션을 노리면 홍콩이 더욱 가까워진다. 사진은 할로윈 분위기로 꾸민 홍콩디즈니랜드 ■반짝반짝 빛나는 홍콩 ●할로윈 축제 Hong Kong Halloween Treats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축제는 여행자들도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다. 란콰이퐁과 소호거리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행사는 보는 즐거움이, 할로윈 음식.. 더보기
홍콩 : 세상엔 귀여운 귀신들도 있다, 그러니까 홍콩! 홍콩 오션파크의 핼로윈 체험방 ‘죽음의 숲’(Forest of Doom). 분장과 음향보다는 순식간에 등장하는 기척에 놀란다. / 홍콩 오션파크 제공Hong Kong, 이라고 쓰고 홍콩, 이라고 읽는다. 영문도 한글도 나라 이름의 절묘한 라임에 절로 콧소리가 나지 않는가. 어딘가 묘하게 디지털적이면서 또 어딘가 묘하게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동시에 드는 건 어쩌면 홍콩이라는 나라의 역사적 운명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청일전쟁 이후 근 100년간 영국에 할양되었던 홍콩은 1997년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어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라 불린다. 물론 그렇게 긴 명칭으로 또박또박 이름 부르는 자들이야 뒤늦게 주인 행세에 나선 본토인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어쨌거나 나는 시원하게 쇼트.. 더보기
홍콩 : 주말 동안 단박에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 홍콩 직장인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다. 하지만 휴가를 내지 않고도 주말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나라들이 있다. 주말여행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도쿄, 타이베이, 상하이, 홍콩 등이 바로 그곳. 지금 당장 떠나보자. ▲ 아쿠아루나 더 이상 해외 여행 위해 연차 쓰지 말자 2박3일 홍콩 알차게 즐기기 Day1 홍콩국제공항 도착→공항고속전철(AEL)을 타고 시내로 출발!→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빅토리아피크 Day2 센트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IFC→홍콩 젊은이들의 거리, 코즈웨이베이→트램 타고 소호로 이동→야인과 함께 홍콩의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는 센트럴 프린스빌딩 Day3 AEL 구룡역에서 체크인→다양한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럭셔리 쇼.. 더보기
홍콩 : 한층 더 강해진 공포 한시도 풀 수 없는 긴장 15년 맞은 홍콩 오션파크 핼러윈 축제 "꺅!" 앞서 걸어가던 사람들의 귀청 찢어질 듯한 비명에 길을 따라 걷던 사람들이 침을 꿀꺽 삼킨다.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컴컴한 공간에서 직감과 청각만을 믿고 앞으로 가야 하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앞사람의 가방을 질끈 잡게 된다. 벌벌 떨면서 걸어가길 잠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탄의 인형인 '처키'를 닮은 인형들이 튀어나온다. '꼭두각시 조종사의 죽음의 작업실'에선 식은땀이 등에서 줄줄 난다. '홍콩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 오션파크가 11월 1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핼러윈 축제 15주년을 맞아 스릴과 공포가 한층 더 강해졌다.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무서움을 두 배로 느끼고 싶다면 해질 때쯤 방문하는 것을 .. 더보기
홍콩 - 영화처럼 살다 [유리의 성]에서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를 가다 홍콩영화 팬들에게 성지로 사랑받는 빅토리아 피크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홍콩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하다. 확실히 아름다움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다들 비슷한 데가 있다. 수많은 홍콩 영화의 장면으로 이곳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더라도 이곳의 풍광 앞에서는 할 말을 잃는다. 홍콩이 자랑하는 야경이 바로 여기 있다. 센트럴의 남쪽에 있는 타이핑산의 정상.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홍콩섬은 물론이요, 침사추이의 야경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유리의 성]에서 여명과 서기는 이곳에서 사랑을 확인한다. [성월동화]에서 장국영과 다카코 도키와가 찾아왔던 곳이기도 하다.. 더보기
홍콩 : 미슐랭<세계적 레스토랑 평가서>이 반한 딤섬, 맛은 '호텔' 가격은 '분식'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홍콩 맛집 5 ▲ 홍콩 구룡반도에 있는 중식당 ‘얀토힌’의 점심세트에서 제공되는 전채요리. 전통적인 광둥요리에 현대적 풍미를 더했다. / 김성윤 기자 세계적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Guide Michelin)'가 홍콩에 진출한 건 지난 2009년. "식당 선정과 평가가 서양인 입맛에 맞춰 값비싼 프랑스 레스토랑에 편향됐다"는 비난을 의식한 것일까. 지난해 말 발간된 2011년 판은 중국 토속·전통음식점이 대거 포함됐다. 허름한 국숫집, 밥집이 여럿 소개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유독 눈에 띄는 식당 다섯 곳을 다녀왔다. ●팀호완(添好運·Tim Ho Wan) ★ "세계에서 가장 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으로 화제가 된 딤섬식당이다. 별 1개를 받았는데, 미슐랭에서 계산한 1.. 더보기
홍콩 : 아우의 비법, 아직은 형이 못 따라오지~ 홍콩 스타 레스토랑·길거리 음식 아시아 미식의 중심 '홍콩' /홍콩관광청 제공홍콩 가이드 레인보 웡(黃紅藍)씨는 "최근 홍콩에서는 유서 깊은 맛집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유서 깊은 자리를 떠나 주거지 등 외곽으로 떠나가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임차료가 껑충 뛰면서 몇 푼 하지 않는 음식을 팔아서는 도저히 가게를 유지할 수 없게 됐죠." ◇오래된 맛집이 여전히 남아있는 틴하우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 여전히 노포(老鋪)가 많이 버티고 있는 동네가 틴하우(天后)이다. 완차이와 코즈웨이베이 사이에 있는 오래된 주거지역이다. 특히 홍콩 지하철 MTR 틴하우역(驛)을 나와 바로 이어지는 일렉트릭 로드(Electric Road)에는 이름난 가게가 유난히 많다. '시스터와(Sister Wah·華姐)..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 홍콩으로 떠나는 워킹 홀리데이! 일하면서 언어, 문화도 배우고 즐겁게 놀 수도 있는 기회! 바로 워킹 홀리데이인데요, 올해부터 한국과 홍콩 양국 청년들이 상대 지역에서 최장 1년간 체류하면서 관광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한-홍콩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발효됩니다!! 워킹 홀리데이라고 하면 저는 호주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처럼 가깝고 영어와 중국어, 광동어 모두를 사용하는 홍콩에 워킹 홀리데이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답니다. 18~30세의 청년 여러분! 정말 매력적인 기회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하하 참가자는 1년에 200명 내외가 선발되어 갈 수 있고, 중요한 점은 주된 의도가 관광이라는 점이에요. 취업활동은 부수적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혹시 불법체류자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서 귀국 항공권이나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