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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뉴질랜드

뉴질랜드 프렌츠 조셉빙하 - 서던 알프스의 얼음세계, 프렌츠조셉 빙하를 오르다. 자연은 언제나 장엄하고 숭고하다. 마주하는 그 순간 만으로도 감동이다. 고요한 거대 자연 속에서 내면에 존재하는 ‘나’를 찾아 야성의 자연 속을 향한다. 내 마음의 가장 순수한 정상을 향하여 오르듯, 태고의 자연 프렌츠 조셉 원시 빙하를 오른다. 수 천년 세월을 견뎌온, 서던 알프스 프렌츠 조셉빙하를 향해 다가가는 클라이머들. 야성의 세계, 마운트 쿡의 신비 속을 걷다. 수 억년을 기다려 온 프렌츠 조셉 빙하가 내 마음속 한가운데로 다가온다. 원시 빙하, 태고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전세계적으로 빙하가 점점 산 위로 퇴각하는 추세이지만 프렌츠 조셉 빙하는 여전히 해수면 높이까지 흘러내려 온다. 이것이 바로 뉴질랜드 남섬 서해안이 세계에서 가장 쉽게 빙하를 구경할 수 있는 이유 인 것이다. 뉴질랜드.. 더보기
뉴질랜드 밀퍼드 사운드 - 피오르가 창조한 바다 숲 속 파라다이스 코발트 빛 바다, 울창한 숲, 그리고 그 청량한 공기. ‘파라다이스’라는 단어가 꼭 들어맞는 천지 창조 그대로의 풍광이 청정 자연 뉴질랜드에 숨어 있다. 유럽의 노르웨이에나 있을법한 피오르(피오르드)가 남반구에 그 경이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퀸스타운에서 좁고 가파른 언덕길과 호수를 따라 300km쯤 달리면 밀퍼드 사운드(밀포드 사운드, Milford Sound)에 닿는다. 누구나 이곳에 닿으면 순간, 눈앞으로 펼쳐지는 원시의 자연풍광에 탄성을 지르고 말 것이다. 피오르랜드 최고의 볼거리, 해수면에서 올려다 보는 단애(斷崖)를 즐기려면 크루즈에 올라타자. 남반구의 피오르, 밀퍼드 사운드 바다에서 솟아오른 십여 개의 거대한 봉우리는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신비롭고 영롱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수백 미터 길이.. 더보기
뉴질랜드 오클랜드 - 화려한 패션과 낭만의 칼라도시 세계의 이름난 항구도시 중 아름다움과 독특한 느낌으로 손에 꼽을 수 있는 도시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굳이 손에 꼽자면 북미의 낭만도시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과 호주의 시드니를 연상할 수 있다. 남태평양의 해풍을 등에 안고 대양의 나래를 편 오클랜드는 밝고 화사한 칼라로 인해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화이트 톤 카페와 부티크들이 즐비해 젊은이들에게 낭만과 패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Quay St. 범선의 도시, 칼라의 도시 오클랜드 평온한 자연과 낭만의 바다를 캔버스처럼 끌어안고 있는 오클랜드. 그곳에 가면 다양한 색감을 지닌 오클랜드 스타일의 칼라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코발트 블루의 이미지로 다가서는 미션만의 워터 프론트는 행복한 광장이다. 바다로 열린 도시 오클랜드에서 유람.. 더보기
뉴질랜드 퀸즐랜드 - 영화 [나니아 연대기] 배경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세 번째 시리즈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전편을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것과 달리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를 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영화를 보는 내내 곳곳에 숨어있는 퀸즐랜드(Queensland)가 보일 것이다. 퀸즐랜드의 프레이저 아일랜드에 있는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의 모습 - 240종이 넘는 희귀 생물들이 공존하는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섬이다. 나니아의 엔딩, 프레이저 아일랜드 눈부신 모래알이 빛나는 바다에서 ‘아슬란’의 나라를 막고서 있는 파도 앞에서 [나니아 연대기]의 아름다운 이별의 엔딩이 펼쳐진다. 이제 어른이 된 루시와 에드먼드는 이제 다시는 나니아에 올 수 없음을 깨닫고 아쉬운 눈물을 흘린다. 영화에서 감초라고 하기에는 톡톡 튀는 연기로 .. 더보기
뉴질랜드 : '테 아라로아(TA) 트레일' 가이드② 남섬 안녕하세요! travelbible.tistory.com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트래블바이블은 해외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여러분에게 영감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세상에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없듯이 여행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지 않은데요 바로 이 곳에서 여행의 영감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Travelbible.tistory.com 입니다. 퀸 샤를로트 트랙에서 본 케네푸루 해협. 퀸 샤를로트 트랙을 걷다보면 멀리 픽턴과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높은 산들을 볼 수 있다.오르내리는 산길, 가슴까지 물이 찬 계곡, 옷을 다 껴입어도 느껴지는 한기, 그리고 더 많아진 샌드플라이까지. 테아라로아 트레일의 어려움은 남섬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남섬의 첫 .. 더보기
뉴질랜드 : 쓰.바. 덥죠? 더위 피해 뉴질랜드로 떠나는 스키여행 [투어코리아] 한 여름 더위 피해 겨울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면 우리나라와 달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뉴질랜드로 떠나보자. 6월 중순이면 뉴질랜드 남섬 서던 알프스에 첫눈이 내리고 눈이 쌓이기 시작 겨울 동화를 연출한다. 특히 스키스노보드 시즌이 본격 시작, 유명 스키 리조트들도 문을 열고 전 세계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뉴질랜드의 스키 시즌은 6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이어진다. 뉴질래느 스키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퀸스타운과 와나카 호수 지역의 스키장으로 가보자. 또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와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Cardrona)는 6월 11일, 리마커블스(The Remarkables)는 18일 개장했고, 트래블콘(Treble Cone)도 오는 23일에 개장한다. 스키.. 더보기
뉴질랜드 : 짜릿함. 이곳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샷오버 제트'말하자면 뉴질랜드, '배틀트립' 편입니다. 여행 전문을 자처하는 매일경제신문의 두 기자, 신익수와 장주영이 맞붙습니다. 그래도 인생은 '짬밥' 순. 선배라고 신익수 기자가 1면을 씁니다. 장주영 기자는 2~3면에 펼쳐서 뉴질랜드 액티비티 버킷리스트를 집중 정리해드립니다. 강렬한 이 맞짱. 독자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록(Rock) 슬라이드, 번지그네, 제트보트.' 이름만 들어도 머리털이 주뼛 서는 아찔함의 종결자들. 딱 지금이다. 휴가를 앞두고 아찔한 스릴을 찾는 '탐험족'이라면 볼 것 없다. 무조건 뉴질랜드다. 지금부터 소개할 액티비티는 차원이 다르다. 모조리 인공이 아닌 천연이다. 천연 액티비티 '빅3'. 심호흡, 크게 하고 보시라. 1. 물.. 더보기
뉴질랜드 : 뉴질랜드에 가면 반드시 해야하는 3가지! 여행의 영감을 받으세요travelbible.tistory.com 신익수 선배의 으름장 같은 선전포고(?)를 받고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어떤 액티비티로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심사숙고 끝에 엄선한 세 가지는 '뉴질랜드의, 뉴질랜드에 의한, 뉴질랜드를 위한' 액티비티 여행에 최정점을 찍을 것이라 자부해봅니다. 그럼 강렬한 맞짱 2탄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 400m 상공에서 팔짝…퀸스타운 '레지 번지' 퀸스타운 '레지 번지' [사진 제공 = 뉴질랜드 관광청]시쳇말이 아니다. 정말 '번지점프의 성지'가 바로 여기다. 심지어 수도인 웰링턴은 몰라도 바로 이곳, 퀸스타운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것이 어쩌면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이만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