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카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라카이 : 바다, 어디까지 즐겨봤니?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보라카이. 블루레몬에이드를 닮은 청량감 넘치는 바다와 백사장,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블루와 화이트의 환상적인 조화가 이뤄낸 지상낙원이다. 이토록 아름다우면 꽁꽁 숨어있을 만도 한데,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고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높아 보라카이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올 여름, 설탕가루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화이트비치에 누워 맘껏 빈둥대보는 것은 어떨까. 따사로운 햇살아래 산미구엘 맥주 한 모금 삼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함께 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울기만 하는 친구와 보라카이를 찾았다. 나 역시 실연의 아픔 속에 허덕이고 있을 터라 숨통 틀 곳이 필요했다. 남자 따윈 필요 없다 의기투합하며 처음으로 셀카봉까지 구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