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야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스 : 지중해의 햇빛, 반짝이는 모래… 그리스를 맛보다, 그리스를 상상하다 국제 대회 휩쓰는 그리스 와인매년 그리스 유일의 국제 와인 대회가 열리는 테살로니키와 북부 그리스 지역에선 주신(酒神) 디오니소스 숭배 관련 유물이 자주 발견된다. 포도주를 빚기 시작한 지 이미 5000년. 그리스인들에게 포도주는 일상이었다. 그런데 20여 년 전부터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프랑스 등 와인 양조 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신세대들이 그리스 와인 고급화를 이끌기 시작했다. 지금은 권위 있는 국제 와인대회에서 그리스 토착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300여 종의 다양한 토착 품종, 토양과 기후에 맞춘 현대적 재배, 첨단 양조 기술의 도입 덕이다. (왼쪽부터) 키르야니 디아포로스, 부타리 나우사, 알파 시노 마브로 리저브, 키르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