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쿠반 프라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네시아 반둥, 발리 : 꿈만 꾸지 마시라… 에메랄드빛 호수·울창한 숲이 눈앞이다 반둥&발리인도네시아 반둥의 카와 푸티(Kawah Putih) 화산 호수에서 입맞추는 연인들. 카와 푸티는 ‘하얀 분화구’ 라고도 불린다. 화산 분화구에 고인 물은 산화 정도에 따라 다른 빛을 뿜는데, 카와 푸티는 신비한 에메랄드 빛을 내며 현지에서 결혼사진 촬영 장소로 사랑받는다. / 사진가 김남용 제공'Don't just dream…(꿈만 꾸지 마세요)' 우연히 마주쳤던 한 리조트의 광고 문구처럼,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항상 뭔가를 꿈꾸게 한다. 목적지는 '자바의 파리'로 불리는 반둥과 '신들의 섬'이란 별칭을 가진 허니문의 명소 발리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70㎞를 달려 반둥에 도착했다. 1955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들이 모여 '비동맹과 중립주의'를 주창한 역사의 도시. 무덥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