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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본 : 일생일대의 여행을 위한 최고의 명소들 북적이는 도시부터 고요한 숲속 산책까지, 우리가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방문 장소입니다. © Sean Pavone / Shutterstock 일본 은 산비탈의 온천 (온천) 마을, 해변이 늘어선 한가로운 섬, 북적이는 대도시 등 여행자에게 진정한 향연을 선사합니다. 틀림없이 이 나라의 즐거움을 맛보며 평생을 보낼 수 있지만 일부 마을과 명소는 필수품입니다. 멋진 일본 여행의 핵심 재료. 다음은 일본에서 방문하기 좋은 10곳의 장소입니다. 도쿄 현대 문화에 가장 적합한 도쿄 는 인구 밀도가 높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땅에서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고 더 높고 날렵한 구조를 추가함으로써 미래로 영원히 뻗어나가는 도시입니다. 현대 미술과 건축, 대중 문화, 쇼핑, 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일본 최고의 명.. 더보기
일본 도쿄 : 수천 가지 표정을 가진 매력만점 골목, ‘기치조지의 하모니카요코초’ ▲ 하모니카요코초의 메인 골목. 하모니카 키친이라는 터줏대감 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 정윤정 매년 봄이면 ‘이노카시라 공원’의 벚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넘쳐나고, 사시사철 으로 유명한 미야자키하야오의 ‘지브리 미슬관’을 찾는 여행자들로 가득한 동네, 기치조지에는 도쿄에서 손꼽는 매력의 골목이 하나 있습니다. 마치 하모니카 모양처럼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고 해 이름 붙여진 ‘하모니카요코초’. ▲ (좌) 점심시간이면 행렬이 이어지는 인기만점 중국집 '밍밍' (우) 밍밍의 대표 메뉴 구운 만두 ⓒ 정윤정하모니카 요코초는 기치조지역 북쪽 출구로 나와 좌측 바로 앞, 노란 간판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시작됩니다. 레스토랑, 바, 선술집, 옷 가게, 생선가게 등 100여 개의 가게가 뒤섞인 미로 같은 골목은 .. 더보기
일본 도쿄 : 야나카_50년대 그 거리… 동네 주부들이 저녁상에 올릴 반찬 재료를 사러 들르는 단골 채소가게, 몇 시간 전 만들어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두부를 한 모씩 잘라 파는 두부가게, 남편이 갈치를 좋아하는지 딸이 고등어를 비려서 싫어하는지 훤히 아는 시장 입구 생선가게…. 대형마트의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에 밀려 차츰 사라지고 있지만,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동네 시장 풍경이다. ↑ [조선일보]①야나카긴자상점가의 상징인 고양이 조각상. ②일본에서는 초등학교 간식으로도 나올 정도로 친숙한 추억의 음식‘야키소바빵’. ③야나카의 상징인 고양이의 꼬리 모양으로 만든‘야나카식포야’의 도넛. ④야나카 생선가게 주인과 저녁상에 올릴 생선을 고르는 단골손님./ 이경민 영상미디어 기자 kmin@chosun.com ⑤야나카긴자상.. 더보기
추천 : 스카이스캐너가 콕 집은 40대 여행지 베스트 6 스위스 루체른마흔, 애매하다. 공자님은 미혹함이 없는 불혹(不惑)의 나이라고 했지만 주변에서 40대에 접어드는 지인들을 보면 딱히 그렇지 않아 보인다. 2030 신세대와 5060 '쉰'세대 사이에 딱 끼었으니,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애매하다. 그래서일까. 이들의 여행지 역시 애매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롯이 이 '낀'세대 마흔을 위한 기사를 준비했다. 마침 스카이스캐너가 친구, 가족과 떠나기 좋은 '마흔들의 여행지'를 콕 집어 소개하고 있다. 식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가. 여행이라는 단어를 보면 역시나 가슴 뛰는 세대가 마흔줄인데. ◆ 다양한 문화생활을 원한다면 뉴욕 문화 소비와 스포츠 관람이 인생의 낙이라면 뉴욕으로 떠나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뉴욕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관람하고, 메트로폴리탄 미.. 더보기
일본 도쿄 : 수천 가지 표정을 가진 매력만점 골목, ‘기치조지의 하모니카요코초’ ㅍ하모니카요코초의 메인 골목. 하모니카 키친이라는 터줏대감 가게가 자리하고 있다. ⓒ 정윤정매년 봄이면 ‘이노카시라 공원’의 벚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넘쳐나고, 사시사철 으로 유명한 미야자키하야오의 ‘지브리 미슬관’을 찾는 여행자들로 가득한 동네, 기치조지에는 도쿄에서 손꼽는 매력의 골목이 하나 있습니다. 마치 하모니카 모양처럼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고 해 이름 붙여진 ‘하모니카요코초’. (좌) 점심시간이면 행렬이 이어지는 인기만점 중국집 '밍밍' (우) 밍밍의 대표 메뉴 구운 만두 ⓒ 정윤정하모니카 요코초는 기치조지역 북쪽 출구로 나와 좌측 바로 앞, 노란 간판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시작됩니다. 레스토랑, 바, 선술집, 옷 가게, 생선가게 등 100여 개의 가게가 뒤섞인 미로 같은 골목은 길을 잃.. 더보기
일본 도쿄 - 고양이들의 도시 다치바나 다카시의 가장 큰 고양이 - 고양이 빌딩 ‘고양이 빌딩’에는 고양이가 없다. 빌딩 자체가 고양이다. 좁고 긴 빌딩은 전체적으로 까맣고, 그 한가운데 거대한 고양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캐릭터처럼 귀엽지도, 호러물처럼 무섭지도 않은, 약간 뾰루퉁한 표정의 고양이. 그래서 그 빌딩의 별칭이 ‘고양이 빌딩’이다. 엄청난 다독가인 다치바나 다카시는 자신이 가진 책과 자료들을 보관하기 위해 이 건물을 지어 올렸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4층짜리 건물은 하루키식 표현을 빌리자면 ‘치즈케이크 모양’을 하고 있다. 좁은 땅에 맞춘 좁고 긴 삼각형 모양. 이 건물을 소개한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에 첨부한 상세한 고양이빌딩 내부 부감도를 그린 이는 세노 갓파이다. 독학으로 무대미술.. 더보기
페루 : 페루에서 ‘청춘’을 즐기는 법 청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이다. 처음 도쿄에 내렸던 1993년 봄부터 지난해까지의 내 여행은 그 청춘에 속했다. 어떤 날은 에든버러의 축제를 꼭대기에서 찍기 위해 성곽의 가장 가파른 곳까지 올라갔고, 어떤 날은 사륜구동 자동차를 끌고 한겨울 로키 산맥을 달렸으며, 어떤 날은 타는 듯이 뜨거웠던 한여름의 그리스 노천시장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이 모든 날과 시간 곳곳에 아찔함과 절망, 그리고 다음 행보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함이 숨어 있었다. 평생을 여행과 함께했던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가 그의 저서 을 통해 말했던 “여행의 시작은 일상의 단조로움, 타인과 우연히 함께하고 낯선 풍경을 관찰하는 데 있다”는 여행의 근본적인 가치를 20대와 30대의 나는 결코 알지 못했다. 청춘은.. 더보기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 마법 같은 꿈의 세상 속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게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가 정답이다. “호그스미드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너털웃음을 지으며 환영 인사를 하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의 차장 뒤로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는 증기기관차 호그와트 익스프레스(Hogwarts Express) 5972호가 보인다. 차장의 말에 따르면 런던에서 출발한 열차로 방금 도착했다고 한다. 지금 막 도착했지만 곧 다시 떠날 듯한 모습으로 연신 굉음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 이건 단순한 어트랙션이 아니군. 그야말로 엄청난 마법 세상이야.’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