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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트리트」저자 '박규리'

 

 

 

 

어떤 타운들을 돌아보면 좋을까요?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여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럽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여행지입니다.

 

아름다운 주택가와 고급 쇼핑가를 걷고 싶다면 켄징턴으로,
박물관, 대학교 등 학구적인 경험을 원하면 사우스 켄징턴으로,
런던의 대표 시장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동부·브릭레인으로,
명소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면 타워 브리지 주변으로 향하세요.

 

또한 옥스포드, 캠브리지, 그리니치, 브라이튼 등도 멋진 하루 코스 여행지로, 영국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윙버스 특집리뷰

       - 타운소개   

       - 추천일정 코스 1. 소호, 웨스트민스터, 사우스켄징턴

       - 추천일정 코스 2. 소호, 타워브리지 주변, 웨스트민스터

       - 추천일정 코스 3. 소호, 켄징턴, 웨스트민스터     

 

 

 

 

 

뭘 하면 좋을까요?

 

 

영국의 전통 문화 느끼기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탑 등과

런던 하면 떠오르는 타워 브리지, 빅벤, 밀레니엄 브리지, 영국 국회의사당 등은 런던의 필수 관광지입니다.

또한 버킹엄 궁전에서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도 인기 있는 볼거리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하기

대영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와 함께 현대 미술을 모아놓은 테이트 모던도 인기 있는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세계의 유물과 미술 작품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의 입장이 무료라는 것도 큰 매력이지요.

 

재미난 벼룩 시장 구경하기

런던의 벼룩 시장은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서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특히 활기를 띄는 캠든 마켓 외에도 영화 <노팅힐>의 포토벨로 마켓, 동부 런던의 브릭레인 마켓,

스피탈필즈 마켓 등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한가로운 시간 보내기

런던에는 크고 작은 예쁜 공원이 특히 많습니다.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하이드 파크, 세인트 제임스 파크, 리젠트 파크 등이 있지요.
날씨 좋은 날 공원에서 샌드위치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른한 오후를 소박하게 즐겨보세요.

 

인기 뮤지컬 관람하기

뮤지컬 본고장 런던에서 환상적인 노래와 춤, 장엄한 스케일, 화려한 무대 세트가 함께 하는 진한 감동을 느껴보세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빌리 엘리어트 등 유명한 뮤지컬이 항시 공연되고 있습니다.

 

펍(Pub)과 애프터눈 티 경험하기

하루의 일정을 다 마친 저녁에 런던의 펍을 찾아 맥주 한 잔 어떨까요?
맥주를 커피처럼 즐겨 마시는 런던인의 삶 깊숙한 곳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의 펍이 함께 하고 있답니다.
또한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즐기는 애프터눈 티를 우아하게 즐겨보세요.

 

당일 치기로 런던 근교 다녀오기

세계 시간을 구분하는 그리니치 자오선이 있는 그리니치, 대학 도시로 유명한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중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윈저 성, 작은 해변 휴양 도시인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들이 숨어 있는 근교 도시들입니다.

 

알차게 관광하는 요령 

- 박물관, 미술관의 경우 휴관일과 관람 시간이 유동적이니 떠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 런던은 갖가지 이벤트가 항시 열리니 타임아웃(Timeout)사이트 등을 참고해서 가세요.

- 런던의 대부분의 마켓들은 주말에도 운영되며, 주말이 아닌 경우엔 개장 시간을 미리 알고 가면 좋아요.

-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 디자인 박물관, 포토그래퍼스 갤러리 등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까요?

 

피쉬 앤 칩스

바삭한 생선튀김과 굵은 감자튀김에 소금과 식초를 뿌려 먹는 영국의 대표 음식입니다. 맥주와 함께 먹기 좋지요.

샌드위치 & 수프

물가가 비싼 런던에는 EAT, 프레 타 망제 등 샌드위치와 수프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체인점들이 많습니다.

애프터눈 티
스콘 등의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오후의 홍차.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카페에서 향긋한 차와 함께 우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영국식 아침식사

B&B나 카페에서 영국식 소시지, 베이컨, 토마토, 계란, 콩, 토스트 등이 함께 나오는 영국식 아침 식사를 즐겨보세요.

각국음식

런던에는 한국음식이 그리울때 찾으면 좋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음식점들이 많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

펍(Pub)
런던인들의 일상에서 맥주와 축구는 빼놓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숙소 근처 펍을 찾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안주를 즐겨보세요.

 

알차게 끼니 때우는 요령 

- 곳곳에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인 막스 & 스펜서, 세인즈버리, 테스코 등에서 장을 본 후 직접 요리해 먹는 여행자가 많습니다. 

   신선한 빵과 과일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여행자들이 즐겨 찾지요.

- 막스 & 스펜서에서는 저녁 7~8시경 판매마감을 앞두고 저렴하게 식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 차이나타운의 중국 음식보다 소호의 골목 골목에 숨겨진 아시아 음식점들을 공략해보세요.

- 피카딜리 서커스 부근의 재팬 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김밥과 롤 종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 런던 펍 이용 시 안주를 주문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뭘 사면 좋을까요?

 

 

의류·패션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만큼 개성이 넘치는 런더너들의 패션은 물론이고

버버리, 마놀로 블라닉, 폴 스미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디자이너들 역시

영국 출신이거나 영국을 발판으로 유명해졌으니 '패셔너블 시티'라는 수식어가 민망하지 않습니다.

 

차·찻잔 세트
홍차의 나라답게 고급스런 차와 찻잔을 파는 곳이 많답니다.
포트넘 & 메이슨은 왕실에 납품하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그 외에도 위타드, 해로즈 백화점 등에서 파는 다양한 차와 잼 종류는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목욕용품·화장품
전세계적으로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바디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주축이 된 브랜드들이 바로 영국서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더 바디샵과 러시, 일본·유럽쪽에서 잘 알려진 몰튼 브라운이 바로 그것입니다.

국내에는 없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아요.

 

알차게 쇼핑하는 요령

- 런던에서는 7월 말과 크리스마스 직후 일년에 두 번 크게 세일을 합니다.
- 세일 시작 후 몇 주 정도 지나면 세일폭이 더 커지는데, 이때 블루크로스, 창고대처분 등을 이용하면 실속 만점이지요.

- 동네마다 옥스팜, 마리 퀴리 암센터 등 각종 자선 단체에서 운영하는 중고물품 가게가 있습니다.

- 리젠트 스트리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 전체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밝혀 더욱 화려해집니다.

- 각종 플래그쉽 스토어는 옥스포트 스트리트에 몰려 있습니다.

 

 

여행전문가들 추천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박규리

- 세계적인 갤러리들 구경하기.

- 사슴이 뛰어 노는 리치몬드 파크, 비밀 정원이 있는 홀란드 파크, 햄스테드 히스 공원 가기.
- 당일 투어로 브라이튼 바닷가, 버킹엄 왕궁의 별장이었던 햄튼 코트 가보기.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국제선이 주로 발착하는 공항인 히드로 국제 공항은 크게 지하철과 버스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공항은 피카딜리 라인(6존)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 지하철(£4)을 타면 시내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

이 밖에도 히드로 국제 공항과 도심을 바로 연결해주는 '내셔널 익스프레스'와 '히드로 익스프레스'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할인이 가능하니 시간, 요금을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시내에서는 어떻게 돌아다니며 비용은 어느 정도 들까요?

 

런던의 지하철 표시 

시내의 대표 교통 수단은 튜브 또는 언더그라운드라 불리는 지하철, 버스, 택시,

그리고 투어버스가 있습니다.

 

지하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시내 중심부터 동심원을 그리며 1~6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탑승 존, 구간, 시간 등의 복잡한 규칙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싱글 티켓 보다는 편리하고 저렴한 충전식 교통 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많이 이용합니다.
런던을 떠날 때는 지하철역에서 보증금 £3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종류는 충전식과 무제한 정기권이 있으며 충전식의 경우 환승 혜택이 없습니다.

 

교통 팁 / 요령

-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는 공항버스가 유용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7일 동안 오이스터 카드를 갖고 1~2존만 다닐 경우에는 트래블 카드가 저렴하나 
   1~2존을 벗어난 관광지를 가거나, 존의 개념이 없는 버스와 병행해서 승차한다고 했을 때는
   거리와 승차 횟수를 비례해서 알아서 차감해주는 오이스터 카드가 더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 버스역 혹은 지하철 역에서 휴대할 수 있는 버스, 지하철 지도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A to Z 라는 런던 지도책을 구입하면 런던의 모든 길이 속속들이 나와있어서 주소만 있으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숙박하기 좋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Bed & Breakfast 의 약자인 B&B는

주로 빅토리아역과 얼스코트, 하이드파크 앞 베이스워터 지역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공항에서 피카딜리 라인을 타고 가기에는 편리하지만 가격대비 좋은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지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숙소는 중저가 호텔이나 한인 민박들입니다.

 

숙소 고르는 팁 / 요령

- 런던에는 아침으로 한식을 제공하는 민박집이 굉장히 많습니다. 1박에 약 £30 정도.

-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의 5층짜리 대규모 유스호스텔은 런던에서 가장 숙박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런던 시내 곳곳에 있는 아파트식 호텔 체인들도 좋습니다.

 

 

 

 

위치 한국에서 약 12시간 소요 시차

-9시간

비자 없음
공용어 영어 화폐 파운드(£) 전압 240V(3구)
여행타입 배낭여행(자유여행)으로 주로 많이 찾습니다.
여행기간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5박6일~6박7일 정도 머무릅니다.
예상경비

항공 : 약 100~150만원  |   숙박 : £30 이상/1박  |   식비 : £10~20/1끼니  |   교통 : 약 £7

여행시기 5~9월 사이가 날씨가 좋고 해가 긴 편입니다. 한여름은 오히려 서울보다 쾌적합니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상점들이 문을 일찍 닫는 편입니다.
 한여름이라도 긴 옷은 꼭 준비해가세요.

 건전지는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해가세요.

 단위가 큰 동전이 많아 동전을 자주 쓰니 동전 지갑을 따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치악, 샴푸 등의 생필품은 현지의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입해도 좋습니다.


해외여행 유럽 영국 런던
우리가 유럽을 상상하면서 꿈꾸는 모든 로망을 갖춘 도시

윈도 디스플레이가 뛰어난 백화점, Selfridges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최빈 런던을 만나다
유러피언처럼 유럽을 즐기는 방식(4) Musical 웨스트엔드 뮤지컬
 

런던의 잊지 못할 밤은 웨스트엔드에서 시작된다. 매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뮤지컬의 막이 올라가는 웨스트엔드는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와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극장 지역Theaterland을 통칭하는 말이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롱런하는 뮤지컬은 불경기여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라이온 킹>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올리버> 등도 그 뒤를 잇고 있다.

‘뮤지컬’ 하면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뮤지컬의 시작은 런던 웨스트엔드이다. <오페라의 유령> <캐츠>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등 세계 4대 뮤지컬이 모두 웨스트엔드에서 먼저 제작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쇼에 가깝다면, 웨스트엔드 뮤지컬은 대부분 문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웨스트엔드의 연극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 많은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얼마 전 막을 내린 <햄릿>에서는 주드 로가 열연했고, 영국의 연기파 배우 제임스 맥워보이도 웨스트엔드로 다시 돌아와 리처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스리 데이즈 오브 레인>에 출연했으며, 조시 하트넷도 웨스트엔드에서 연극 <레인맨>에 출연했다. 젊은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이 연기 실력을 다지는 곳이 웨스트엔드인 셈이다.

이것이 뮤지컬 관람 매너

1. 한여름이면 짧은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극장에 오는 관광객들이 종종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데, 드레스 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단정히 입는 것이 뮤지컬 극장을 찾는 매너이다.

2. 공연 시작 전 스탠딩바에서 음료를 마시는 시간을 즐겨보라.

3. 티켓 할인 부스를 이용하면 싼 값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
Add Leicester Square URL www.tkts.co.uk

4. 요즘 각광받고 있는 <빌리 엘리어트> <위키드>,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올리버>는 어차피 레스터 스퀘어의 할인 부스에서도 할인 티켓을 팔지 않는다.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 뮤지컬을 상영하는 극장에 직접 가서 표를 구해야 한다.

런던 특유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편집숍, TOPSHOP

최근 런던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

Oliver 올리버
최근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이다. 찰스 디킨슨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1960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후 전 세계적으로 리바이벌 됐다. 현재 오픈런으로 공연 중.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이 출연하고, 2008년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연출가상을 수상한 루퍼트 굴드가 연출을 맡았다.
Add Royal drury lane, Catherine Street, London WC2B
Tel 44 844 412 4660, 44 20 7087 7960
Url www.oliverthemusical.com Station Covent Garden

Billy Elliot 빌리 엘리어트
2005년에 초연을 시작하자마자 이슈가 되어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작품.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스토리는 똑같다. 하지만 빌리 엘리어트로 분한 10대 소년 배우의 연기와 화려한 안무는 뮤지컬 특유의 생생한 재미를 제대로 안겨준다.
Add Victoria Palace,Victoria Street, London SW1E 5EA
Tel 44 870 895 5577
Url www.billyelliotthemusical.com Station Victoria



해외여행 유럽, 영국 런던
우리가 유럽을 상상하면서 꿈꾸는 모든 로망을 갖춘 도시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최빈 런던을 만나다
유러피언처럼 유럽을 즐기는 방식 (2) 런던 스피리트, 빈티지 패션

빈티지 패션의 메카, 런던. 유행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런더너는 트렌디한 패션에 빈티지 아이템을 믹스앤매치한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그래서 런던 거리에는 구멍 난 검은 스타킹, 낡고 해진 재킷, 오래 입어 무릎이 툭 튀어나온 스키니진, 빈티지숍에서 구입한 옛날 교복재킷, 버버리의 빅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입은 런더너를 흔히 볼 수 있다.

진짜 해군이 입던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할머니가 물려준 빈티지 주얼리로 스타일링한 후, 바지 끝단을 롤업하거나, 비비드한 컬러의 양말을 매치하는 등 포인트를 더해 런더너만의 빈티지 패션을 완성한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와 시에나 밀러, 그리고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알렉사 청의 시그너처 패션 스타일도 빈티지 패션이다. 이들은 트렌드를 좇아 럭셔리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보다는 디자이너 라벨과 하이스트리트 브랜드, 그리고 빈티지 아이템을 자유롭게 믹스앤매치해 자신만의 룩을 완성했다.

이들처럼 런더너가 매 시즌 빠르게 퍼지는 패션 트렌드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 바로 빈티지 아이템을 통해서다. 그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란 그 시즌의 잇백이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빈티지 아이템이다.

빈티지 초보의 쇼핑 팁
1. 처음 빈티지숍에 입문한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이는 허리나 어깨 라인의 빈티지 드레스나 재킷에 도전하기보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체크 무늬 셔츠 혹은 레트로풍의 가죽 벨트나 스카프 등 활용도 높은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자.

2. 빈티지를 구입할 때는 라벨을 과감히 무시하자. 꼭 무엇을 찾아내야겠다는 욕심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돌아다니다 보면, 진짜 자신만의 빈티지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세컨드핸드 리미티드 에디션이건, 진짜 빅토리안 커스튬이건 말이다.

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
Blackout II 블랙 아웃 2
1920~1980년대 빈티지 의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코벤트 가든을 대표하는 빈티지숍이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상태가 좋은 빈티지 제품만 엄선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쇼핑할 수 있다.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인 빈티지 마켓에서 어떤 것을 사야 할지 감을 못 잡는 초보자에게 딱 알맞은 빈티지숍.
Add Endell Street, Covent Garden, London WC2H 9HJ tel 44 20 7240 5006, 51 Url www.blackout2.com Station Covent Garden

Central 센트럴
Butler & Wilson 버틀러 앤 윌슨

영국판 <보그>가 사랑하는 액세서리숍으로 빈티지 이브닝 드레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해줄 커스텀 메이드 주얼리가 강추 아이템. 숍 2층에서는 1920년대의 빈티지 드레스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Add South Molton Street, London W1K 5QY tel 44 20 7409 0872, 20
Url www.butlerandwilson.co.uk Station Bond street

Brick lane 브릭 레인
Beyond Retro 비욘드 레트로
패셔너블한 런더너의 빈티지 차림을 보면서 ‘저건 어디서 샀을까’ 궁금해했다면 십중팔구는 비욘드 레트로에서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던의 스트리트 패션은 이곳에서 시작한다고 할 정도로 빈티지 러버들의 베스트 숍이다. 셔츠와 진, 부츠 등 캐주얼 아이템을 기본으로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에는 캡을 불러준다.
Add 110-112 Cheshire Street, London E2 Tel 44 20 7613 3636 Url www.beyondretro.com Station Liverpool street

Notting hill 노팅힐
Rellik 렐릭
까탈스럽기로 유명한 세 명의 오너가 운영하는 숍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의 빈티지를 만날 수 있다. 런던과 파리를 오가며 공수한 샤넬, 비비안 웨스트우드, YSL, 요지 야마모토, 콤데가르송 등 디자이너 빈티지 옷과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 작은 액세서리까지 모두 디자이너 라벨이 붙어 있을 정도.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 등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곳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다. 단 토요일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Add 8 Golborne Road, Notting Hill W10 5NW tel 44 20 8962 0089
Url www.relliklondon.co.uk Station Westbourne Park

Angel 엔젤
Annie's Vintage 애니스 빈티지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을 닮은 빨강머리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애니스 빈티지는 빈티지 드레스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파리에서 공수해온 아이템을 중심으로 웨딩드레스로 손색없는 화이트 드레스가 가득하기 때문. 이외에도 레이스, 퍼, 시퀸, 깃털 등으로 장식된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드레스를 만날 수 있다. 1950년대 랑방 드레스, 글래머러스한 1920~30년대 드레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에 갈 이유는 충분하다.
Add 12 Camden Passage, Islington London, N1 8ED
tel 44 20 7359 0796
Url www.anniesvintageclothing.co.uk Station Angel



해외여행 유럽 영국 런던
우리가 유럽을 상상하면서 꿈꾸는 모든 로망을 갖춘 도시

COMPAS THE COW
패션 에디터를 꿈꾸는 최빈 런던을 만나다
유러피언처럼 유럽을 즐기는 방식 (3) 폅, 그리고 기네스

영국인들에게 펍은 맥주를 마시는 곳이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이다. 맥주를 마시며 게임을 하고, 댄스를 배우고, 코미디 쇼 등 각종 공연을 볼 수도 있는 곳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워커홀릭에게는 사교의 장소, 열광적인 축구팬에겐 뜨거운 응원의 장소, 일요일에는 가족과 선데이 로스트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변신하면서 런더너를 위로하는 것이다.

사실 런던에 여행 온 관광객에게 펍은 실망스러운 공간으로 느껴지기 쉽다. 낮에도 실내가 어두컴컴하고 맥주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테이블에 눅눅한 피시 앤 칩스, 겉은 뜨겁지만 안은 차가운 포크 파이를 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스트로펍에 가면 영국의 전통 음식과 기네스를 맛볼 수 있다.

가스트로펍은 캐주얼한 영국 전통 식사와 맥주를 함께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차가운 고기 페이스트와 빵, 계란 피클, 데워 먹는 고기 파이 등 간단한 스낵을 제공했던 전통적인 펍이 1990년대부터 훌륭한 음식과 드링크를 마실 수 있는 가스트로펍 Gastropub(pub과 gastronomy 식도락의 합성어)으로 변모했다. 셀러브리티 셰프인 고든 램지가 열 올리는 사업 중 하나로 엄선된 맥주와 칵테일, 그리고 와인 리스트와 그릴 위의 립아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맥주를 제대로 주문하는 법

맥주는 크게 라거Larger와 비터Bitter, 두 종류로 나뉜다. 라거는 하이네켄Heineken, 포스터스Forsters, 스텔라 아트로스Stela Artows 등 유명 해외 브랜드의 맥주이고, 영국의 전통 맥주로 지방마다 다른 맛을 가진 맥주들은 에일Ale이라고 한다. 비터는 색깔이 검고 맛이 쓴 영국의 흑맥주이다. 비터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가 바로 기네스Guines이다.

여름철 드링크를 주문하라

런더너는 여름이면 사과로 만든 알코올, 사이다를 즐긴다. 사이다는 맥주와 달리 얼음홀 동동 띄워 더 시원하게 마시는 술인데, 벌머스bulmers, 매그너스magners, 아스팰aspall이라는 브랜드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다. 또 다른 여름 드링크로는 핌즈fimm's 칵테일이 있다. 피처로 시켜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 좋은 핌즈 칵테일은 딸기, 레몬, 라임, 오이, 민트를 섞어 만든 상큼한 칵테일이다.

The compass 더 컴퍼스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런더너들이 인정한 펍. 런던 펍의 스타 셰프로 불리는 벤비숍Ben Bishop이 이끄는 곳으로 양념이 필요 없는 립아이 스테이크와 핸드 커팅 칩스, 워터 크레송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각 재료의 신선한 맛과 재료의 조화를 중시한다. 일요일에는 기름기 빠진 선데이 로스트를 맛볼 수 있다.

The Eagle 더 이글
오픈 키친이 인상적인 이곳은 런던의 첫 번째 가스트로 펍이다. 모던 브리티시 음식과 각 지방의 에일Ale 셀렉션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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